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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홍진환]사진기자도 속았다… ‘나노 바나나’가 불러온 충격

      [사진기자의 사談진談/홍진환]사진기자도 속았다… ‘나노 바나나’가 불러온 충격

      ‘바나나 챌린지’가 소셜미디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달 구글이 코드명 ‘나노 바나나(nano-banana)’를 차세대 이미지 생성 및 편집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로 출시하면서부터다.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이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가 연일 올라오고 …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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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대신할 수 없는 것?… ‘땀 흘리는 나’ 찾는 30분[여주엽의 운동처방]

      AI가 대신할 수 없는 것?… ‘땀 흘리는 나’ 찾는 30분[여주엽의 운동처방]

      “인공지능(AI)이 당신의 일을 대신해 준다면, 당신은 남은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질문은 이제 더 이상 미래의 화두가 아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글을 쓰고, 로봇이 물류를 옮기며 알고리즘이 투자를 대신하는 시대다. 사람의 뇌와 손이 하던 일이 빠르게 대체되는 시…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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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의 과학외교를 벤치마킹하자[기고/박진]

      스웨덴의 과학외교를 벤치마킹하자[기고/박진]

      21세기는 과학기술이 곧 국력이다. 인공지능(AI), 양자, 바이오, 우주과학과 같은 첨단 분야의 성패가 외교·경제·안보의 향방을 결정짓는다. 과학기술은 더 이상 연구실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는다.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자, 외교의 새로운 영역이다. 이런 점에서 스웨…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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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폭력적 포퓰리즘의 시대”

      [횡설수설/이진영]“폭력적 포퓰리즘의 시대”

      1993년생 찰리 커크는 미국에서 가장 힘 있는 청년 우파 논객이었다. 18세에 보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해 진보가 주도하는 대학가에 3500개 지부를 두고 ‘트럼프 시대’를 예고한 뒤 트럼프 시대의 총아가 됐다. 그가 10일 한 대학교 야외 행사장에서 학생들과 토론…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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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우경임]‘트럼프 쇼’ 무대된 조지아주 한국 공장

      [오늘과 내일/우경임]‘트럼프 쇼’ 무대된 조지아주 한국 공장

      미국 조지아주 친(親)트럼프 정치인 토리 브래넘은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을 자신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신고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공장은 우리에게 자산이 아닌 부담”이라고 했다. 극우 성향을 가진 ‘관종’ 정치인의 말이라고 폄하할 수만은 없다. 미국인은 고용하…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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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이원덕]‘포스트 이시바’ 체제, 한일 관계는 우리 기조에 달렸다

      [동아시론/이원덕]‘포스트 이시바’ 체제, 한일 관계는 우리 기조에 달렸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뒤를 이을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전이 막을 올렸다. 이시바 총리는 작년 11월 중의원 선거에 이어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후 ‘이시바 오로시(おろし·끌어내리기)’에 시달리면서도 직을 고수하다가 당내 리콜 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되며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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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임보미]품위 있는 축하와 도약 위한 반성… 테니스 패자가 코트에 남는 이유

      [광화문에서/임보미]품위 있는 축하와 도약 위한 반성… 테니스 패자가 코트에 남는 이유

      스포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아무리 잘 싸워도 패자는 기억 속에서 사라질 때가 많다. 그런데 테니스는 결승전 패자가 시상식 이후에도 코트에 남는다. 그러고는 승자와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먼저 마이크를 잡는다. 다른 종목에선 보기 드문 일이다. 간절히 원했던 트로피를 빼앗긴 직후지만…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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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가을이 왔어요.”

      [고양이 눈]“가을이 왔어요.”

      화물차에 한 장의 단풍잎이 달라붙었습니다. 잠깐 내린 비가 접착제 역할을 했나 보네요. 이들이 빚어낸 가을 풍경에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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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 나는 시[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7〉

      소리 나는 시[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7〉

      한밤중 당근을 먹다가문득 멈춘다당근을 씹는 경쾌한 소리말들은 당근을 먹을 때얼마나 요란한 소리를 낼까여름밤 선풍기 소리겨울 유리창이 어는 소리잠의 문이 열리는 소리밤이 흰 상복을 입는 소리내가 열일곱 살이었을 때스물이었을 때서른일곱이었을 때다시 아홉 살 마음으로 돌아가던 소리시에도 소…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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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대선 후보교체 ‘심야 막장극’에 면죄부 준 국힘

      [횡설수설/장택동]대선 후보교체 ‘심야 막장극’에 면죄부 준 국힘

      5월 3일부터 1주일간 국민의힘에선 ‘대선 후보 강제 교체’라는 한국 정당사상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 극심한 혼란과 갈등이 빚어졌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으로 이미 치명상을 입은 국민의힘으로선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이 사태를 조사한 당 감사위원회는 권영세 전 비상…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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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현수]제조업 부활이라는 ‘미션 임파서블’

      [오늘과 내일/김현수]제조업 부활이라는 ‘미션 임파서블’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는 미국의 제조업 생태계가 얼마나 무너졌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현지 고용만으로는 도저히 공장 건설이 불가능하다는 투자 기업들의 고민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우선 인건비가 한국보다 5∼6배, 개발도상국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높다는 게 기업들…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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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이은주]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알게 하라

      [동아광장/이은주]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알게 하라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가수 션이 마라톤 대회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기업 후원금과 개인 참가비로 조성한 23억4000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션은 직접 마라톤에 참여해 풀코스의 2배에 이르는 81.5km를 8시…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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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규진]민감국가 지정 ‘데자뷔’… 구금사태 후속조치 속도 내야

      [광화문에서/신규진]민감국가 지정 ‘데자뷔’… 구금사태 후속조치 속도 내야

      우리 국민 317명에 대한 미국 이민 당국의 대규모 구금 사태는 6개월 전 민감국가 지정 논란과 유사한 점이 많다.먼저 두 사건은 동맹인 미국 정부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3월 정부는 미 에너지부(DOE)가 4월 15일부터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하려는 동향을 …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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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새 38% 폭등 도쿄 아파트값… 외국인 투자 규제 예고 [글로벌 현장을 가다/황인찬]

      1년 새 38% 폭등 도쿄 아파트값… 외국인 투자 규제 예고 [글로벌 현장을 가다/황인찬]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주오구에 있는 한 고층 맨션 단지를 찾았다. 매물로 나온 44층 맨션에 들어서자 거실 창밖으로 탁 트인 도쿄 앞바다가 보였다. 입주 2년 차인 매물(전용면적 57.99㎡)은 방 1개에 거실과 부엌, 욕실(화장실 별도)이 있는 구조. 독신이나 신혼부부가 살기 …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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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디빌딩 트레이너 된 안과의사… “닥터 티타늄으로 불리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보디빌딩 트레이너 된 안과의사… “닥터 티타늄으로 불리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즐거워야 할 대학 초년 시절 우울증이 찾아왔다. 책을 읽고, 클래식 기타도 쳐 봤지만 소용없었다. 급기야 휴학까지 했다. 그에게 안정감을 찾아준 것은 웨이트트레이닝이었다. 의대생으로 밤샘 공부까지 하려면 체력이 필요해 체육관으로 향한 게 그에겐 ‘신의 한 수’였다. 최재완 센트럴서울안…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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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태의 민낯[이준식의 한시 한 수]〈333〉

      세태의 민낯[이준식의 한시 한 수]〈333〉

      손바닥을 뒤집으면 구름, 다시 뒤엎으면 비가 되거늘어지럽고 경박한 걸 굳이 다 셀 필요 있겠는가.그대 보지 못했는가. 관중과 포숙아의 가난한 시절의 사귐을.이 도리를 요즘 사람들은 흙처럼 내버린다네.(翻手爲雲覆手雨, 紛紛輕薄何須數. 君不見管鮑貧時交. 此道今人棄如土.)―‘가난할 때의 사…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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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너는 누구니?

      [고양이 눈]너는 누구니?

      투명한 식탁 위로 커피 한 방울을 떨어뜨렸습니다. 커피가 만들어 낸 모양에서 하트도 떠오르고, 복숭아도 떠오르네요. 여러분은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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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인사이트]‘조용한 사직’이 유행하는 이유

      [DBR 인사이트]‘조용한 사직’이 유행하는 이유

      최근 한 의사가 유튜브 채널에서 MZ세대 수련의와 일하며 겪었던 당황스러운 경험을 털어놨다.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자, 당시 전공의였던 그는 옆에 있던 수련의에게 긴급 조치를 요청했다. 하지만 수련의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퇴근 시간이니 당직 의사를 부르라는 것이었다.…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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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주의 넘어 모든 아동을 품는 복지로[기고/황영기]

      신청주의 넘어 모든 아동을 품는 복지로[기고/황영기]

      아동 복지에서 ‘신청주의’는 심각한 복지 사각지대를 양산할 수 있다. 제도가 있어도 몰라서, 혹은 보호자가 없어 신청하지 못해 지원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대통령이 최근 신청주의 문제를 지적하며 자동 지원 체계로 전환을 주문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의 신호다. 현장 사례는 문제의 심…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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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한 육수와 꼬들한 면발… 서민 마음 달래는 칼국수[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진한 육수와 꼬들한 면발… 서민 마음 달래는 칼국수[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칼국수를 싫어하는 한국인이 있을까. 라면, 짜장면과 함께 칼국수는 서민의 한 끼를 간편하게 책임지는 음식이다. 전국 재래시장에는 어김없이 어지간한 손맛을 자랑하는 칼국숫집들이 들어서 있다. 칼국수는 레시피도 유별날 게 없어 가정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어머니나 아내가 “…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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