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날아오르는 일본 축구… 월드컵 우승 꿈만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62.1.jpg)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날아오르는 일본 축구… 월드컵 우승 꿈만은 아니다
“월드컵 우승을 하고 싶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7차전에서 바레인에 2-0으로 승리한 뒤 한 말이다.이 승리로 6승 1무 무패를 기록하며, 북중미 월드컵 자동 출전권을 지닌 공동개최 3국(미국 캐나다…
-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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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날아오르는 일본 축구… 월드컵 우승 꿈만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62.1.jpg)
“월드컵 우승을 하고 싶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7차전에서 바레인에 2-0으로 승리한 뒤 한 말이다.이 승리로 6승 1무 무패를 기록하며, 북중미 월드컵 자동 출전권을 지닌 공동개최 3국(미국 캐나다…
![[고양이 눈]무관심의 애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2895.4.jpg)
한 주택 방범창에 색 바랜 옥수수가 매달려 있네요. 폐쇄회로(CC)TV가 작동 중이라고 해서 아무도 손을 안 댄 것 같은데, 주인까지 까맣게 잊은 것 같습니다.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리옹의 자랑 ‘부숑’을 즐기는 방법[정기범의 본 아페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51.1.jpg)
서울 방문할 때면 노포를 찾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단순히 오래된 가게를 넘어 오랜 시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노포에 가면 주인장이나 가족의 고집과 철학이 느껴지고 옛 향수를 떠올릴 수 있어서다. 이를테면 1937년 대한민국 해장국의 역사를 시작한 청진옥, 1950…
![총성 뒤의 이권… 미국의 중앙아메리카 군사개입엔 이유가 있었다[권오상의 전쟁으로 읽는 경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36.1.jpg)
《1915년 7월 28일, 미국 해병대 340명은 포르토프랭스에 상륙했다. 포르토프랭스는 쿠바 동남쪽의 섬 히스파니올라에 있는 국가인 아이티의 수도였다. 침공 부대의 사령관인 미국 해군 소장 윌리엄 캐퍼턴은 “점령은 평화와 질서를 재수립하는 임무”라는 당시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
![애도의 기록[내가 만난 명문장/이정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4228.1.jpg)
“집에서 나오려면 그 수밖에 없었어요.” ―제프리 유제니디스 ‘버진 수어사이드’ 중그날 아침은 리즈번가(家)에 남은 마지막 딸이 자살할 차례였다. 이번엔 메리였고, 터리즈처럼 수면제를 삼켰다. 처음은 막내 서실리아였다. 하지만 서실리아가 왜 자살했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 작품은 …
![[김순덕의 도발]탄핵 기각돼도, 인용돼도, 그들은 달라지지 않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1/131254245.1.jpg)
헌법학자 허영 교수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주장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단순 기각하는 것은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경고하는 윈-윈 방식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놀라지 마시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 아니…
![[횡설수설/김재영]“주말까지 팔아 달라”… 토허제 패닉 빠진 집주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1/131257334.2.jpg)
“가격을 낮춰도 좋으니 어떻게든 일요일(23일)까지 집을 팔 수 없을까요?” 최근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와 용산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는 이런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19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이 지역 전체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기 때…
![[오늘과 내일/이세형]韓 ‘마지막 미수교국’에 주목하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1/131257749.1.jpg)
마지막 미수교국 시리아와의 수교를 위한 작업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시리아는 유엔 회원국 중 북한을 제외하고 한국이 유일하게 외교 관계를 맺지 않았던 나라다. 하지만 정부는 18일 시리아와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내용의 안건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시리아도 한국과의 수교를 위한…
![[동아시론/신현한]단기수익 빼먹기 급급한 사모펀드, 이대론 한국 경제 毒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21/131257738.1.jpg)
최근 홈플러스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2015년 MBK파트너스가 약 7조2000억 원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한 지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기업은 재무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일부 점포를 매각하며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부채를 줄였지만, 결국 경쟁력 저하와 매출 감소를 피할 수 없었…
![[광화문에서/박선희]우울과 불행에 힘겨운 한국… 심리 치료도 국가가 나서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1/131257927.1.jpg)
비슷한 비극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올해 들어서만 대중의 사랑을 받던 유명인들이 연이어 스스로 생을 마쳤다. 각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일가족의 소식이 몇 주 시차를 두고 계속 전해진다. 안타까운 뉴스를 접할 때마다 떠올린 저 질문을 이제는 바꿔야 할 시점임을 느낀다. …
![[고양이 눈]두둥둥! 청춘의 함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1/131255786.4.jpg)
숙명여대 신입생 환영식에서 연주자가 북을 치려고 두 팔을 펼쳤습니다. 그의 어깨 너머로 퍼지는 힘찬 북 울림에 신입생들이 환호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또 하루[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9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1/131255766.3.jpg)
날이 맑고 하늘이 높아 빨래를 해 널었다바쁠 일이 없어 찔레꽃 냄새를 맡으며 걸었다텃밭 상추를 뜯어 노모가 싸준 된장에 싸 먹었다구절초밭 풀을 매다가 오동나무 아래 들어 쉬었다종연이양반이 염소에게 먹일 풀을 베어가고 있었다사람은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박성우(1971∼ )…
![[이기홍 칼럼]‘국민 비호감’ 윤석열, 이재명… 나설수록 제 집안 망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0/131250877.1.jpg)
속도전에 나섰던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것은 사안의 복잡다단성을 반영한다.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를 무시했거나, 의원 체포·구금이 실제로 이뤄졌다면 복잡할 게 없었다. 그런데 현실에서 벌어진 일들은 합법과 불법, 헌법상 권한과 위헌의 미세한…
![[횡설수설/신광영]“세계에서 혼밥 가장 많은 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0/131250870.1.jpg)
세계 여러 언어권에서 절친한 관계를 뜻하는 단어는 어원이 ‘함께 먹는다’인 경우가 많다. 친구를 프랑스에선 ‘코팽(copain)’, 이탈리아에선 ‘콤파뇨(compagno)’라고 하는데 둘 다 ‘빵을 나눠 먹는다’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중국어로 동료나 짝을 뜻하는 ‘夥伴(훠반)’도 ‘…
![[오늘과 내일/유재동]明식당엔 기적의 레시피가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0/131250867.1.jpg)
그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관한 칼럼을 여러 건 썼다.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의 기업관(觀)은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문제라서, 마치 직업병처럼 그의 발언에 일일이 귀 기울인 결과다. 그동안 관찰해 온 이 대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고 이리저리 애를 쓰는 배트맨이나 카멜레온 같았다…
![[데스크가 만난 사람]“가족 희생하는 치매 돌봄은 미담 아닌 괴담… 통합지원 이뤄져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0/131250810.1.jpg)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어머니, 길을 잃어버려 집으로 못 돌아오는 할아버지, 폭언과 분노 표출이 부쩍 잦아진 배우자…. ‘나’를 잃고 변해가는 치매라는 질병은 당사자만큼이나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에게 고통이다. 돌봄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느라 가족들 또한 또 다…
![[광화문에서/하정민]대서양 동맹의 종말, 격화하는 印太 군비 경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0/131250727.1.jpg)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달 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을 만났다. 호주는 2021년 9월 미국, 영국과 안보 동맹 ‘오커스(AUKUS)’를 맺고 미국산 핵 동력 잠수함을 최대 5척 구매하기로 했다. 말스 장관은 이에 따라 미국에 주기…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암 환자의 신약 접근성 더 높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0/131250720.1.jpg)
“암 환자들에게는 시간이 없다. 정부의 논의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환자들은 효과적인 치료를 기다리다 기회를 놓칠 수 있다.”(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17일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과 대한암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병용요법의 암 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HBR 인사이트]나 빼고 모두 친구인 네트워크에 들어가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1/131251155.1.jpg)
미국 격언에 ‘Contacts mean contracts’라는 말이 있다. 해석하면 ‘인맥(Contacts)이 곧 계약(Contracts)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이처럼 우리는 대부분 네트워킹의 가치를 잘 알고 있지만 네트워킹을 충분히 하지는 않는다. 나이가 들고 연차가 쌓일수록 낯…
![[고양이 눈]한복으로 대동단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0/131248492.5.jpg)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어깨를 두르고 아래로 시선을 모읍니다. 바닥에 놓은 스마트폰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건데요. 이것이 바로 K포즈!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