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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인사이트]유튜브 추천 콘텐츠로 인한 확증편향 막을 알고리즘

      [DBR 인사이트]유튜브 추천 콘텐츠로 인한 확증편향 막을 알고리즘

      한국 사회에서 유튜브는 전통 미디어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유튜브가 정치적 담론 형성의 중요한 장이 되면서 정치적 성향에 따라 채널 양극화가 나타났고, 각 진영별로 서로 다른 사실과 해석이 공유되는 정보 생태계가 형성됐다. 이 같은 유튜브 기반 양극화는 단순한 기술적 현상이 아니다…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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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의 경계선에 선 청소년을 구하려면[기고/조주은]

      범죄의 경계선에 선 청소년을 구하려면[기고/조주은]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가 아동학대 혐의로 가정법원 판사 앞에 섰다. 딸은 자신의 머리채를 잡은 엄마를 112에 신고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해보라는 판사의 요청에 엄마는 “딸은 지금도 가출 중입니다. 사실 그동안 딸에게 배드민턴 채로 많이 맞았는데 차마 딸을 신고할 수…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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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년 이어온 막국수 한그릇에.. 철원의 생활, 음식을 떠올렸다[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60년 이어온 막국수 한그릇에.. 철원의 생활, 음식을 떠올렸다[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강원 철원군은 분단과 남북 간 대치의 표징 이미지가 짙다. 누구나 철원 하면 군부대, 철조망, 비무장지대(DMZ) 등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고읍 본래의 감수성이 가려져 있다. 고구려의 부활을 꿈꿨던 궁예가 도읍지로 삼았을 만큼 비옥한 땅, 전북 김제시와 더불어 한…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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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물처럼 밀려드는 과학의 힘[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밀물처럼 밀려드는 과학의 힘[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과학의 힘은 밀물과 같다. 저 멀리 지평선에서 보이기 시작했던 밀물이 어느새 바닷가로 밀려드는 것처럼, 과학은 우리가 모르는 새 서서히 우리에게 밀려오고 있다. 현재의 인공지능(AI)을 보면, 거부할 수 없이 다가오는 바닷가의 밀물이 떠오른다. 이번 학기에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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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권력분점 개헌이냐 권력집중에 의한 체제 변경이냐

      [송평인 칼럼]권력분점 개헌이냐 권력집중에 의한 체제 변경이냐

      ‘반(反)OOO’는 일반적으로 선거에서 대의가 될 수가 없고 돼서도 안 된다. 그러나 반이재명은 다르다. 이재명 유일(唯一) 체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시도한 ‘줄탄핵’과 위헌적 입법 강행은 일찍이 한국 정치에서 보지 못한 현상이다. 민주당은 이제 행정부를 넘어 사법부까지 탄핵으로 협박…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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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국민 절반 장기적 울분 상태, 가장 큰 원인은…

      [횡설수설/신광영]국민 절반 장기적 울분 상태, 가장 큰 원인은…

      1990년 독일 통일 후 구(舊)동독 주민들 중에는 화병을 앓는 이들이 많았다. 번영을 기대했건만 ‘2등 시민’으로 전락해 차별과 실직을 당하는 것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이 만연했다. 당시 독일 학계에선 이 현상을 ‘외상 후 울분 장애(PTED)’라고 설명했다. 전쟁이나 재난 피해자들에…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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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우경임]언제까지 ‘헛똑똑이’만 길러낼 건가

      [오늘과 내일/우경임]언제까지 ‘헛똑똑이’만 길러낼 건가

      우리나라 학생들은 공부를 잘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7개국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늘 최상위권이다. 가장 최근 치러진 2022년 PISA에서 한국은 수학 2위, 과학 2위, 국어(읽기) 3위였다. PISA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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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호경]장밋빛 SOC 공약 내기 전에 가덕도 신공항 교훈 되새겨야

      [광화문에서/김호경]장밋빛 SOC 공약 내기 전에 가덕도 신공항 교훈 되새겨야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2029년 12월 개항이 사실상 무산됐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 기간을 입찰 공고(7년)보다 2년 더 늘려야 한다는 기본설계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다. 국토부가 보완을 지시했지만, 공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컨소시엄 입장은 확고한 상황이…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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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감세 5년 효과 보니… 성장 꿈쩍 않고 상위 1% 소득 비중 0.7%P 늘어[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부자감세 5년 효과 보니… 성장 꿈쩍 않고 상위 1% 소득 비중 0.7%P 늘어[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낙수효과’는 현실에서 존재할까정치권에서 부유층 대상 감세정책 논의가 시작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다. 대기업의 이익이나 고소득층의 소득이 늘면 이들의 투자와 소비 증가를 통해 연관 부문으로 성과가 확산돼 결국 경…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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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결연한 의지

      [고양이 눈]결연한 의지

      한 남자아이가 한 손에는 햇볕을 가릴 우산을,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네요. 어떤 상황에서도 책을 놓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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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에게 엄마는[이은화의 미술시간]〈369〉

      아이에게 엄마는[이은화의 미술시간]〈369〉

      때로는 사진 한 장이 천 마디의 말보다 힘이 있다. 미국 사진가 도러시아 랭이 찍은 ‘이주민 어머니’(1936년·사진)가 그러하다. 세 자녀와 함께 있는 어머니를 찍은 이 흑백 사진은 발표되자마자 미 대공황의 고통과 모성애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랭은 어떻게 이런 세기의 사진을 …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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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8일 어버이날의 유래[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5월 8일 어버이날의 유래[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5월 8일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어버이날’이다. 하지만 이날이 처음부터 ‘어버이날’이었던 것은 아니다. 1973년 3월 24일, 국무회의에서 기존의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바꾼 것이다. 매년 어머니날마다 “아버지날은 없느냐”는 비아냥거림이 일면서, 결국 부모 모두를 기리는…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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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t up or shut up!”[이창수의 영어&뉴스 따라잡기]

      “Put up or shut up!”[이창수의 영어&뉴스 따라잡기]

      지금 미국에서는 이민자들이 강제 추방 공포(fears of deportation)에 떨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이민자 단속을 본격적으로 집행하기 시작한(The immigration crackdown promised by President Trump …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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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대통령은 ‘기술·환경 대통령’이어야 한다[내 생각은/최성용]

      21대 대선을 앞두고 각 당 대선 후보들이 인공지능(AI) 관련 공약을 경쟁하듯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호 공약’으로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고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AI 유니콘 기업 지원을 위해…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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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존중받아야 행정이 나아진다[내 생각은/우행석]

      38년 5개월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직했다. 공직은 행정이지만 결국 사람을 향한 일이다. 임금 체불에 시달리거나 산재를 당한 근로자, 일자리를 잃고 막막한 실직자, 가게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국민의 삶 가까이에서 마주한 현장은 늘 절박했다. 공무원의 일은 드러나지 않…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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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중현 칼럼]트럼프의 ‘관주성’, 이재명의 ‘재주성’

      [박중현 칼럼]트럼프의 ‘관주성’, 이재명의 ‘재주성’

      “관세는 외국에 대한 세금 인상(tax hike)이고, 미국인에겐 세금 감면(tax cut)이에요. 당신이 제 경제 지식을 테스트하려고 하는 건 모욕이라고 생각해요.” 3월 미국 백악관 브리핑에서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이 AP통신 기자를 향해 속사포처럼 쏟아낸 말이다. “관세 내본 적 …

      •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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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치매 노인 ‘지갑’ 속에 154조 원

      [횡설수설/우경임]치매 노인 ‘지갑’ 속에 154조 원

      치매가 찾아오고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 내 집도, 내 돈도 내 것인 줄 모르게 된다. 이렇듯 치매 환자가 스스로 쓸 수 없는 돈, 팔 수 없는 재산을 ‘치매 머니’라고 한다. 요즘 상속 분쟁은 치매 머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치매 걸린 아버지와 합가해 오랜 기간 모셨는데 유…

      •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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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상훈]이렇게까지 정치가 숫자를 버려도 되나

      [오늘과 내일/이상훈]이렇게까지 정치가 숫자를 버려도 되나

      누가 대통령이 되든 복지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갈수록 커지는 의료, 돌봄, 주거 부담을 개인이 온전히 떠안는 건 지속 가능하지 않다.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모습도 아니다. ‘국가는 사회보장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는 조문이 헌법에 처음 들어간 게 1962년…

      •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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