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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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안 사는 시군구 한 군데도 없다

      《 요즘 울릉도에서 출어하는 오징어잡이 배에서는 구릿빛 피부의 동남아시아 출신 근로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인구가 1만여 명에 불과한 울릉도에도 외국인 노동력이 진출한 것. 울릉도에는 모두 96명의 외국인이 산다. 인도네시아인이 5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동포(1

      •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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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단 한명 뿐인 코소보인, 나임 하솔리 씨

      대전 유성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4년째 연구원으로 일하며 충남대 화학공학과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나임 하솔리 씨(42·Naim Hasolli)는 한국에 사는 유일한 코소보 사람이다. 그는 독일에서 석사 학위를 마친 뒤 2007년 3월 세 번째로 한국 땅을 찾았다. '

      •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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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사 지원자 모집”

      여성가족부와 한국외대 다문화교육원은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통번역지원사'로 일할 결혼이민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체류기간 2년 이상, 학력 고졸 이상인 결혼이민자 가운데 한국어와 자국 언어로 통번역이 가능한 언어실력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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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7·끝> 다문화센터 4년차 직원이 본 현실

      《 김희진 씨(32·여)의 일과는 오전 8시 반에 시작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미팅 및 상담 일정이 빼곡한 달력이 책상 위에 놓여 있다. 그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의 후원을 받으려고 오전 11시에 사무실에서 공기업 담당자를 만났다. 1시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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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속적 결혼이주여성 법적 지위 보장해야”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인 남편의 부당한 횡포와 폭력 등 인권침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려면 이들이 먼저 안정적인 법적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주여성쉼터 전국네트워크와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 주최로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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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6>외국인 유학생의 명암

      《 국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월 말 현재 외국인 순수 유학생은 6만8828명. 어학연수를 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1만8417명이다. 2005년과 비교하면 순수 유학생은 3.3배, 어학연수 유학생은 4.5배 증가했다. 코리안 드림을 안고 들어온 외국 젊은이들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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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5>아직도 높은 행정의 벽

      캄보디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마오(가명·29) 씨. 3년여 전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다. 김치찌개와 삼계탕을 능숙하게 만들 정도로 한국 생활에 익숙해졌다. 한국어를 잘 아는 편이어서 의사소통에 큰 지장이 없다. 올해는 귀화시험을 치러 국적을 취득할 예정. 그러나 혼자

      •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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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국제학교 개교…“다중언어 인재 육성”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지구촌국제학교가 2일 다중언어 인재 육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구촌국제학교는 이날 서울 구로구 오류동 본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였다. 지구촌국제학교는 6층, 건평 2천400㎡ 규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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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성 국제결혼’ 심사 강화…경제능력도 따진다

      앞으로 우리 국민이 외국인과 국제결혼을 하고자 할 때는 최근 5년간 다른 배우자를 만난 사실이 있는지, 파산·부도 전력 등 경제적 문제는 없는지 등을 정부가 꼼꼼히 따지게 된다. 법무부는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위장·속성 국제결혼으로 혼인이 금세 파탄에 이르는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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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4>원스톱 지원시스템 미흡

      《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국적을 취득하기까지 결혼 이주 여성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의료기관 이용은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느끼는 높은 장벽 중 하나. 몸이 아파도 어디를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의사에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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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3>보호막 약한 이혼 여성

      2007년 45세 한국 남성과 국제결혼해 인천에 정착한 필리핀 여성 A 씨(당시 23세)는 2008년 말 남편에게서 “이혼하자”는 말을 듣고 억장이 무너졌다. 당시 A 씨는 이미 임신 7개월이었다. 아이를 가진 뒤 필리핀에서 있었던 2번의 출산 경험을 남편에게 말한 것이 화근이

      •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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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나라 속담으로 다문화 이해해요”

       필리핀에는 '아바카가 아무리 질기다 하더라도 한 가닥은 쉽게 끊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다. 아바카는 '마닐라 삼'이라 불리는 바나나 과에 속하는 식물로, 여기서 뽑아낸 실은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해 필리핀에선 선박의 닻을 고정하는 밧줄 재료로 쓰인다.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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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2>인신매매식 중매 여전

      한국에서 4년째 지내는 판 속피 씨(28·경기 의정부시). 캄보디아 여성이다. 2007년 2월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결혼을 결정했다. 두 달 뒤 한국에 들어와 말이 통하지 않는 신랑과 신혼을 보냈다. 남편은 좋은 사람이었다. 아내가 감기에 걸려 열이 나면 물수건을 대주고 친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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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태·몽골 김씨…다문화사회 이색 姓本 속출

       태국 태씨, 몽골 김씨, 청원 우씨, 진천 조씨 등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가문'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는 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현상이다. 법무부 통계로 볼 때 결혼이민자는 200

      •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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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1>문제는 시스템이다

      [달라도 다함께/1부]<1>문제는 시스템이다

      다문화정책은 2000년 여성부가 성폭력·성매매 피해 외국인을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2008년엔 다문화가족지원법이 제정되면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서비스가 양적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8개 부처에서 30여 개 사업을 시행했다. 지자체를 합치면 3000여 개가 넘는다. 부처별로 제각각 …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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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전문가 기고]지자체에 예산-권한 넘겨야

      [달라도 다함께/전문가 기고]지자체에 예산-권한 넘겨야

      한국의 다문화인구는 2010년 현재 125만 명이며 총인구비율도 2.5%로 늘어났다. 40년 뒤인 2050년에는 인구의 약 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 보니 다문화정책에 대한 정부와 매스컴의 관심은 매우 높다. 2005년 이후 본격화한 다문화정책은 중앙부처 법률이 4개, 지…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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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1>문제는 시스템이다-해외사례

      [달라도 다함께/1부]<1>문제는 시스템이다-해외사례

      국가간 이주와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각국은 다양한 이민자 정책의 마련과 함께 이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골몰하고 있다. 유럽은 내무부나 법무부가 별도의 조직을 두는 추세이고 일본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 집행을 주도하며 미국은 각 주가 독립적 결정을 내린다. 유럽: 유…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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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베트남 새댁의 ‘깜짝 퓨전한식’

      19일 오전 11시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한국요리학원 실습실. ‘궁중떡볶이’라는 글씨가 적힌 칠판 앞에서 임점숙 원장(55·여)의 조리법 설명이 한창이다. 조리대 앞에는 여성 10여 명이 앉거나 서서 임 원장의 강의를 듣고 있었다. 메모지를 들고 무엇인가를 열

      •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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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결혼 배우자 4명중 1명은 베트남 출신

      '월남댁 신부'가 급증하면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4명 중 1명은 베트남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우리 국민의 배우자(F-2) 체류 자격을 지닌 외국인은 모두 14만1천6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F-2

      •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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