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적발액, 5년간 5조 원…환수 실적 15% 그쳐
최근 5년여간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5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보험사기 적발액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
- 2022-09-2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최근 5년여간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5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보험사기 적발액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
■ ‘우리WON뱅킹’ 고객 0.3%P 우대금리 우리은행이 이달 23일까지 모바일뱅킹 ‘우리WON뱅킹’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WON플러스예금’ 가입 시 0.3%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적용하면 예금 최고 금리는 3.81%(12개월 만기·…
11호 태풍 ‘힌남노’로 차량 6762대가 낙하물과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에 이날 오후 3시까지 총 6762대의 차량이 태풍 ‘힌남노’로 비래물(낙하물에 의한 피해) 및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정 손해액…
개인 실손의료보험과 회사 단체 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한 소비자들은 내년부터 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단체 보험을 중지할 수 있게 된다. 또 중복된 개인 실손보험을 중단했다가 재가입할 때 종전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으로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 세칙을…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보험사기를 벌인 가해자 10명 중 6명은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의 무직이 흉기나 약물을 이용해 사고사를 위장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금융감독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판결이 확정된 사망보험금 1억 원 이상 보험사기 사건을 분…
대법원은 지난주 보험사가 실수로 지급한 ‘임의비급여’ 실손보험금에 대해 가입자를 대신해 병원으로부터 대신 받아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보험사의 ‘채권자대위권’을 인정하지 않은 것인데, 이로 인해 앞으로도 깜깜이 임의비급여 진료와 실손 청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관련된 ‘…
주부 A씨는 지난 2015년 남편의 사업 실패로 상황이 어려워지자 음료수에 독극물을 넣어 남편을 살해한 후 4억50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이후 A씨는 재혼한 남편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한 뒤 5억3000억원의 보험금을 타냈다가, 결국 꼬리가 잡혔다. 금감원은 최근 10년간(2…
보험사가 보유한 외화채권을 활용해 국내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 도입된다. 달러 수급 불균형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등 압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등 국내 금융사가 보유한 외화증권을 활용해 은행들이 해외에서 달러 등 외화를 …
잘못 지급된 임의비급여 관련 보험금을 보험사가 환자의 상환 능력도 파악하지 않고 의료기관에 바로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와 보험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임의비급여’는 국민건강보험법상 허용되지 않은 진료행위로 원칙적으로 ‘불법진료’이기 때문에 이를 이유로 지불된 진료비도 …
삼성생명 컨설턴트 10명 중 7명은 본인의 직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컨설턴트는 보험 전문가로서의 커리어를 30∼40대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고 응답했다. 삼성생명은 자사 컨설턴트 99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
교보생명이 고객, 재무설계사, 투자자, 지역사회 등 회사와 관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신창재 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1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40만 명을 돌파했다. 2010년 12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처음 선보인 이후 2016년 9월 10만 명, 2019년 1월 20만 명, 2020년 11월 3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5월 말 40만 명을 넘긴 것이다. 운전자보험은 자…
실손보험 가입 환자들이 실손보험 청구가 불가능한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브로커의 소개에 A 한의원을 찾았다. 공진단은 사향과 녹용 등이 들어가 ‘황제의 보약’이라고 불리는 고가의 한약이다. 한의원에서는 환자들에게 공진단을 판매하면서 타박상을 치료하는 한약 청…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 침수 피해액이 1300억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외제차 3000여 대를 포함해 1만 대에 가까운 차량이 침수된 가운데 손실은 계속 불고 있어 역대급 자동차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보험사들은 비상이 …
금융감독원은 11일 창문·선루프 개방, 위험지역에서 차량 이동 등을 하지 않아 차량 침수가 발생했더라도 운전자의 고의 행위가 입증되지 않는 한 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에 대한 자기차량손해 담보의 보험금 신속지급과 관련해 ‘보상되지 않…
80년 만에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과 농작물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주택·농작물의 피해는 주택화재보험의 ‘풍수재특약’이나 정부의 정책성 보험인 풍수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8일 오…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를 강타한 폭우로 이틀간 2500여 대의 외제차를 포함해 8000대에 가까운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차량에 지급될 자동차보험금만 1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12개 …
수도권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고가 외제차 1000여 대를 포함해 5000대에 가까운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침수로 보험금을 받으려면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삼성화재, …
8일부터 이어진 수도권 일대의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들이 속출하면서 보험사에도 피해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차량 침수로 보험금을 받으려면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폭우로 인한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자신이 가입한 보험 담보와 특약을 점검하고 피해 발…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한방 진료비가 1조3000억 원을 넘어 사상 처음 양방 진료비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한방병의원이 차보험의 진료 수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악용해 과잉 진료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