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이억원 금융위원장·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 기간은 지난 8일 종료됐으나 국회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청문보고서를 다시 송부했지만 기한 내 보고서 …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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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 기간은 지난 8일 종료됐으나 국회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청문보고서를 다시 송부했지만 기한 내 보고서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도에 산다는 게 억울하지 않게, 접경지역에 사는 게 악성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정부에서 각별한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센 사람이 됐으니 이제는 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 지역을 찾아 “강원도에 산다는 것이 억울하지 않게, 접경지역에 사는 것이 악성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정부에서 각별한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지역 토론회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을 열고 “특별…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을 구조하고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를 추모하며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인천 동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재석 경사의 빈소를 찾아 이 대통령의 조전을 대독…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으로 유지할 것을 시사하자 국내 증시에 온기가 퍼졌다. 정부 정책 실망감에 ‘온라인 투쟁’을 벌였던 투자자들도 안도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7p(0.90%) 상승한 3344.…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이미 출발한 고교학점제에 대해 현장에서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아 우선으로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취임식 전 기자들과 만나 ‘가장 먼저 들여다볼 정책’에 대해 “우리 선생님들이 정말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

대통령실은 12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관세협정 문서화를 압박한 것과 관련해 “합리성이나 공정성을 벗어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협상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도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5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
![李 대통령 국정 수행 ‘잘하고 있다’ 58% ‘잘못하고 있다’ 34%[한국갤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2/132373972.1.jpg)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3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1002명에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

이재명 대통령이 상속세 공제한도를 18억 원으로 상향하도록 지시한 것은 상속세가 과도한 부의 대물림을 방지하려는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 상당수 중산층에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거 서울 아파트 평균 값의 6∼7배에 달했던 상속세 공제한도 10억 원은 현재 서울 아파트 평…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강화하는 내년도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 50억 원 기준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35%로 설정된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도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1…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끊임없이 투기 수요를 통제해야 하고 공급도 실효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집값 안정을 위한 투기 수요 억제를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추가 규제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취임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구더기가 싫다고 장독을 없애면 되겠느냐”며 “정부가 (후속 입법을) 주도하자. 1년 안에 해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경파가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행정안전부 산하 설치를 넘어 검찰개혁 논의 전반을 주도하려고 하자 이 …

이재명 대통령이 상법 개정안 추진과 관련해 “기업을 옥죈다는 얘기를 하던데 옥죄는 게 아니라 부당한 악덕 기업인, 경영진, 일부 지배 주주를 압박하는 것”이라며 “아직도 (상법 개정을) 많이 더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업활동 위축 등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일축하고 추가적인…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 “위헌이라는데, 그게 무슨 위헌이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그렇게 논쟁하면 안 된다. 헌법에 판사는 대법관이 임명한다. 대법원은 최종 심문한다고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법에는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언론중재법 개정과 관련해 “언론만을 타깃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유튜브에서도 가짜뉴스(허위정보)로 관심을 끌고 돈 버는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면서 “언론중재법을 건드리지 말자”고 했다. 악의적인 허위 보도가…

“우리 아들이 멀쩡하게 직장 다니고 있는데 ‘화천대유에 취직했다’고 대서특필하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직장을 못 얻고 있다. 인생을 망쳐놨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허위·조작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지금 당장 시작해도 10년이나 돼야 지을까 말까 한데 그게 (에너지) 대책이냐”며 “(건설) 가능한 부지가 있고 안전성이 확보되면 하겠지만 거의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행 가능한 것은 풍력, 태양광 같은 재생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 “현재 상태라면 미국 현지 직접 투자는 우리 기업들 입장에선 매우 망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해 파견되는 한국인들이 적법한 비자를 발급받기 어려운 현실이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남북관계에 대해 “가장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당사자임에도 가장 냉담하고 적대적”이라면서도 “지금 통일 얘기를 하면 ‘바보’ 소리를 듣겠지만, 그 전에 평화 단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가안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