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700명은 어떡하라고”…알 시파 병원 의료진들, 대피령 거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 알 시파 병원에 대피령을 내렸으나 의료진들은 환자 700여명이 사망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철수 명령을 거부하고 있다. 무니르 알부르시 가자지구 보건부 국장은 13일(현지시간) CNNN과의 인터뷰에서 “문제는 의사들이 아니라 환자들이다. 만일 그들…
-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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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 알 시파 병원에 대피령을 내렸으나 의료진들은 환자 700여명이 사망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철수 명령을 거부하고 있다. 무니르 알부르시 가자지구 보건부 국장은 13일(현지시간) CNNN과의 인터뷰에서 “문제는 의사들이 아니라 환자들이다. 만일 그들…

시리아 남동부 소재 이란 혁명수비대(IRGC) 연관 무장 조직에 대한 미군의 12일 밤 공습으로 8명이 사망했다고 13일 시리아인권관측대가 말했다. 시리아인권관측대(SOHR)는 시리아 내전 발발 후 런던에 설립돼 시리아 현지인들의 내전 전투 및 인명 피해 정보를 모아 검증을 거쳐 세…

“아이나 임산부가 있으면 화학적 살충제를 권하지 않습니다.”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15구에 있는 방역 업체 앙티페스트에서 만난 빅토르 크리에프 사장은 인터뷰 도중 10분에 한 번꼴로 걸려오는 빈대에 대한 문의 전화마다 이렇게 안내했다. 아이나 임산부가 있으면 비(非)화학적 살충…

영국 보수당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57)가 리시 수낵 현 총리 내각 외교장관으로 복귀했다. 새 외교장관으로 지명된 캐머런 전 총리는 일성으로 우방국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또 친(親)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대한 비난으로 논란이 된 수엘라 브래버먼 내무장관은 해임됐다. 내년 총선을 앞…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가 13일 리시 수낵 총리에 의해 외무장관으로 임명되었다. 보수당의 수낵 총리는 지난해 10월 말 총리로 취임하면서 전임 리즈 트러스 총리 때의 제임스 클레벌리 외무장관을 유임했다. 의원내각제의 영국에서는 총리가 장관을 즉시 임명할 수 있다. 또 130…

가자 지구 북부 가자 시티 내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의 출입문 앞에서 이스라엘 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대가 총격전을 벌이고 부근에 이스라엘의 공습과 폭격이 행해지는 가운데 병원 안에 있던 환자, 의료진 및 피난 주민 수천 명이 탈주했으나 13일 오전11시(한국시간 오후6시) 아직도 30…

미국의 대형 제과업체 몬델리즈인터내셔널의 오레오 제품이 ‘슈링크플레이션’ 의혹으로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이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가격은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중…

대만 공군이 베이징 북쪽까지 타격할 수 있는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배치했다고 13일 대만 자유시보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소식통은 대만이 칭텐(擎天) 미사일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를 공군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사거리가 1000㎞ 이상…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있는 도시 그린다비크에서 화산 폭발이 임박한 것으로 예측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기상청이 그린다비크에서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이날 발표했다. 기상청은 “그린다비크가 있는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

일본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올해 K팝 관련 그룹 6팀이 출연한다. 역대 최다 팀 출연이다. 13일 일본 NHK방송이 발표한 출연진에 따르면 12월 31일 방영하는 올해 홍백가합전에는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르세라핌,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

세계보건기구(WHO)와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팔레스타인 보건부 관리들은 알시파 병원 밖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며 아기들과 환자들의 병원 탈출을 돕고 있다는 이스라엘 측…

“이 굉장히 극적인 가족 이야기는 부모 사랑의 비뚤어진 효과뿐 아니라 (좋은 가정에서 태어난) 특권과 선한 의도도 자녀를 스스로(의 문제)에게서 구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 준다.”미국 뉴욕대 교수이자 비평가 케이티 로이프는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 ‘왜 우리는 샘 뱅크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교전 격화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면서 국제사회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병원 내 민간인 희생 책임을 놓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2일(현지 시간)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하마스는 병원을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의료 기능 마비로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닥쳤…

중국 경기가 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쇼핑축제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에 소비시장은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활기를 나타냈다. 다만 매출에 대한 명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않고 소비에서도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등 현지 기업과 소비자들은 다소 신중한 태도를…

이스라엘의 하마스 소탕 군사 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자 지구에서는 최소 22곳에 달하는 병원이 공격을 받아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가자 지구 당국은 “이스라엘이 의료진 위협과 함께 병원에 대해 의도적으로 표적 공격을 해 병원 22…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오는 17일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강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가장 낮은 투자적격 등급에 해당하는 ‘Baa3’인데 이를 그 아래로 내린다는 의미다. 무디스 등급은 Baa3부터 위로 투자적…

올레흐 소스킨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평화협상을 완강하게 반대해 온 탓에 축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소스킨 고문은 레오니드 크라우추크 우크라이나 초대 대통령과 레오니드 쿠치마 우크라이나 2대 대통령 시절 대통령실 경제 고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3일 우리 측이 추진하고 있는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정지와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고 평가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

이탈리아에서 서커스단을 탈출한 사자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포획됐지만, 한가로운 주말 오후를 즐기던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로마 인근에 위치한 인구 4만명의 …
미국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미래에 대한 4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스라엘의 재점령 불가’와 ‘팔레스타인인들의 강제 이주 불가’가 골자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선명히 그어둔 것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CBS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