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유닛 ‘첸백시’, SM임원진 사기 혐의로 고소
그룹 엑소(EXO)의 유닛인 ‘첸백시’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임원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6월 에스엠과 계약 문제로 불거진 갈등이 경찰 수사로 확대된 것이다. 26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첸과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첸백시와 현 소속사인 아이앤비100이 전…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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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의 유닛인 ‘첸백시’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임원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6월 에스엠과 계약 문제로 불거진 갈등이 경찰 수사로 확대된 것이다. 26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첸과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첸백시와 현 소속사인 아이앤비100이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실이 지난해 8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하던 국방부 조사본부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이 중앙군사법원 재판에서 확보한 법무관리관실의 ‘변사사건 …

26일 광주 북구의 한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북구 직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수거한 폐건전지 중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전지들을 분류하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는 양극과 음극 간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이 액체라 고온에서 폭발할 수 있다. 반면 전고체 전지는 폭발 위험이 낮다.

담뱃갑에 그려진 경고 그림과 문구가 12월 23일부터 흡연의 위험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바뀐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 주요국에 비해 경고 그림 및 문구의 비중이 작다는 지적이 나온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사실상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도권의 한 종합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현재까지 의사 82명을 입건한 데 이어 종합병원을 상대로 한 강제수사에도 착수하는 등 수사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

올 4월 태어난 아기 수가 1년 전보다 2% 넘게 늘어나며 1년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출산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결혼 건수는 25% 가까이 불어나 역대 4월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지난해 출생아 수와 결혼 건수가 워낙 적었던 탓에 수치가 좋게 나타나는 기저효과 등이 …

2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응원단을 따라 응원을 하고 있다. 이날 고려대에선 ‘2024 국제하계대학(ISC)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산하에 둔 연세대 의대 소속 교수들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의료 분야 진료는 유지할 방침이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현 의료정책…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 정책 혁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임기 내 총 100만 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정신건강 검진 주기는 내년부터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
석유화학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골절상을 입었는데 제때 수술할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한쪽 다리를 절단했다. 이를 두고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의 여파로 ‘골든타임’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달 3일 오후 5시 15분경 전남…
![[만화 그리는 의사들]〈323〉복강경-로봇 간이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7/125643534.2.jpg)

“70년 역사 속 명문 사학으로 자리 잡은 인하대는 이제 혁신에서 미래를 찾겠습니다. 그 중심에는 송도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가 있습니다.” 2018년부터 인하대를 이끌고 있는 조명우 총장(64)은 25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인천 미추홀구 용현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와의 인…

인하대는 매월 한 차례씩 인천 강화도 연안과 옹진군 해안 등을 돌며 해양오염 취약 지역을 찾고 있다. 부유성 해양 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 실태 점검을 하기 위해서다. 바다와 인접해 있는 인천에서 해양 쓰레기 문제는 어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 해양오염 실태 조사는 …
![[전문의 칼럼]성적 올리는 약? ADHD 약 남용, 심혈관계 부작용 유의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6/27/125637341.12.jpg)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전문 분야다 보니 아이들을 진료하다 부모로부터 받는 단골 질문이 있다. 요즘 유독 많이 받는 질문은 ADHD 약에 대한 것이다. 특히 최근 외국에서 발표된 ADHD 약물치료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에 대한 논문을 거론하며 걱정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

“급격한 학령 인구 감소로 충청권의 경우 향후 15년 내 신입생 40% 이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학도 기초학문 연구와 인재 배출뿐 아니라 지방 정부와 함께 지역 특화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 산업 선도 및 발전의 핵심이 돼야 합니다.”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 총장은 21일 충북 충…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서울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문해력·수리력 검사 대상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11월 4∼7일 학교별 일정을 고려해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 검사’를 초중고교 500곳 소속 학생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26일 오전 11시 29분 전북 군산시 선유도 해역. 바다 위 바지선에 올라탄 연구소 관계자들이 분주해졌다. 잠수사가 수심 4m 깊이의 바닷속에서 “목재 발견”이라고 외치는 음성이 바다 위 정박된 바지선의 수중 영상 컨트롤러를 통해 들려왔기 때문. 컨트롤러를 조작하던 학예연구사는 곧바…

30일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를 닷새 앞두고 차기 총리직을 놓고 겨루는 ‘간판 청년정치인’ 30대 현직 총리와 20대 극우정당 대표가 TV토론에서 격돌했다. 감세와 이민정책 등을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으나, 양측 모두 약점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극우 측은 실현성이 떨어지는 포퓰…

아프리카 케냐에서 생필품은 물론이고 전화 및 인터넷 사용료, 은행 송금 수수료까지 일제히 올리는 증세 법안이 통과되면서 25일 성난 군중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의회에 난입했다.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의 실탄 발포로 최소 22명이 죽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케냐는 아프리카에서 …

“트럼프가 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뜨거워질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저명한 미국 경제학자 16명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당선되면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물가는 바이든 탓’이라고 주장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주장을 일축하고 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