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형욱 국토부 장관 “집값 확실히 조정 국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24일 “집값이 확실히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집값 고점론을 부각하며 집을 무리하게 사면 ‘하우스푸어’(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가 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도 내놓았다. 노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시중에 매물…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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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24일 “집값이 확실히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집값 고점론을 부각하며 집을 무리하게 사면 ‘하우스푸어’(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가 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도 내놓았다. 노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시중에 매물…

경찰이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병찬(35·사진)의 신상을 24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피의자 김병찬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병찬이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폐쇄회로…

24일 대구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열린 ‘고3 문화축제’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찰이 55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스타항공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 의원(58·사진)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 심리로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국회의원의 윤리와 높은 준법의식을 저버리고 기업을 사유화해 다수의 국민…

“수사팀 검사들만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표적수사’다.”(수원지검 수사팀) “‘표적수사’라는 수사팀의 입장은 사실이 아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이 고검장을 기소한 수원지검 수사팀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예고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비서실장이던 임승민 씨를 24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수감 중) 등을 재판에 넘긴 검찰이 개발사업 당시 성…
![[단독]‘몰래 변론’ 의혹 판사출신 변호사 2명 구속](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24/110444708.1.jpg)
판사 출신 전관 변호사가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고 거액의 성공 보수를 받는 이른바 ‘몰래 변론’ 의혹에 대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박진성)는 변호사법상 선임계 미제출 변호금지 조항 위반 혐의로 법관 출신 변호사 A, B …
5000억 원이 넘는 펀드 사기 피해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금융투자업 인가가 취소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불법 펀드 운용이 확인된 옵티머스의 인가·등록을 취소하고 임원에 대해서는 해임 요구와 직무정지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1억1440만 원의 과태…

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며 국어 영어 수학의 수업시간이 현재보다 105시간 줄어든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는 현행 1년에서 한 학기만 운영하도록 축소된다. 24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

“얼마 전 손님이 ‘근처 붕어빵 가게가 2개에 1000원으로 올려서 이젠 안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격을 안 올리고 버티고 있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12년간 붕어빵 장사를 해온 임모 씨(65)는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임 씨는 평소 거래해오…

서울강남경찰서는 밴드 잔나비 출신의 드러머 윤결 씨(29·사진)에 대해 지인 결혼식 피로연에서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20일 저녁부터 21일 새벽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해 여성 …

경남 합천군 합천댐 합천호에 거대한 수상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24일 발전을 시작한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설비용량이 국내 최대인 41MW(메가와트)에 달한다. 합천호 면적 25km2 중 약 2%를 덮은 이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에서는 연간 5만6388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이 생…
경찰이 국내 제약업체인 신풍제약에 대해 25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서 주목받았던 국내 제약업체다. 24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신풍제…
경기도는 내년 2월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고 등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요인별로 발굴해 세세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도는 우선 빅데이터 기반으로 단전과 단수 등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낸다. 3719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

한성백제박물관이 24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적석총(돌무지무덤)이 연결된 형태의 대형 ‘연접식 적석총’ 발굴지와 다양한 출토 유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유적과 유물은 2015년부터 7년째 진행 중인 발…
“엄마,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고쳐야 하는데 카드를 집에 두고 나왔어. 30만 원만 이체해줘.” 딸의 메시지에 의심 없이 돈을 보냈던 A 씨. 몇 시간 뒤 전화로 “수리는 잘됐느냐”고 물은 뒤에야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당했음을 알아차렸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내년부터 서울 도심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게 된다. 강남에는 자율주행택시가 다니고 청계천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도 4월 운영을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중국에서 2000∼2010년 출생자 수가 2010년 조사 때보다 1160만 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한 자녀 정책 때문에 둘째 아이를 낳고도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다 2016년 한 자녀 정책이 폐지된 후 뒤늦게 출생신고가 이뤄지면서 ‘숨어 있던’ 둘째들이 드러…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중국의 인권침해에 공범 역할을 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판했다.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75)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행방이 묘연했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35)와 21일 영상 통화를 …

23일 미국 워싱턴의 한 비영리단체 급식소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바이든 대통령(왼쪽부터)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추수감사절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이날 만든 도시락은 25일 추수감사절에 맞춰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