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통상갈등 이후…美반도체 시장 최대 수혜국은 대만-베트남
미국-중국 통상 갈등 이후 미 반도체 수입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이 줄어들며 대만과 베트남이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쳐 대만과 한국의 점유율 격차는 계속 벌어지는 추세다.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중 통상 갈등이 본격화된 2018년 이후 미 반도체…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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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통상 갈등 이후 미 반도체 수입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이 줄어들며 대만과 베트남이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쳐 대만과 한국의 점유율 격차는 계속 벌어지는 추세다.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중 통상 갈등이 본격화된 2018년 이후 미 반도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오른쪽)가 8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에서 열린 테슬라의 리튬 정제공장 착공식에서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운데)가 텍사스주 깃발이 꽂힌 차량 앞에서 축사하는 것을 듣고 있다. 테슬라는 이번 리튬 정제공장에 3억7500만 달러(약 5…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이 주최하는 해외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한다. 국내 금융사의 해외 투자자 유치와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을 방문한다. 금융권이 공동 주최하는 해외 IR에 참석하…
정부의 고용촉진 정책이 없다면 향후 10년간 제조업 고용인원이 24만 명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제조업 인력을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외국인 인력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9일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산업별 고용인력 변화와 정책대안별…
SG증권발 대량 매물 출회로 8개 종목이 연일 급락하는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종목들의 주식을 3000억 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폭락 사태를 저점 매수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투자에 주의가 …

올해 3월 경기 평택시 현덕면에 공급된 ‘평택화양서희스타힐스센트럴파크’. 1554채 규모 대단지였지만 청약 1순위 경쟁률은 0.06 대 1에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같은 달 평택시 고덕동에 공급된 ‘고덕자이센트로’는 정반대였다. 89채 일반공급에 1순위 통장 4034개가 몰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국내 기업의 노사 관계가 대립적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중 8명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노동개혁이 필수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정부 출범 1년, 노동개혁 정책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

대출금리 상승과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올해 서울 원룸의 전세 보증금은 내리고, 월세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 3월까지 자사에 등록된 서울 원룸 전·월세 매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세 보증금은 평균 1억2757만 원으로 지난해(1억3697만 원…

직장인 김모 씨(36)는 약 두 달 전 서울 서대문구에 무인 카페를 차렸다. 프랜차이즈라 본사에서 컨설팅까지 해줘 큰 품을 들이지 않고 창업했다. 퇴근 전후 살펴보면 돼 본업에도 지장이 없다. 김 씨는 “신경을 덜 쓰면서도 월급 이외에 부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무인 카…
![[단독]尹, 일론 머스크에 “만남 흥미로웠다”… 머스크 “한국 잠재력에 관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09/119216091.1.jpg)
국빈 방미 기간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던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 후 머스크 CEO에게 “면담이 흥미로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머스크 CEO도 “만나뵙게 돼 영광이었다”며 답신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

현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가 접촉사고를 낸 후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 변호사(45)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변호사는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서울 …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솔루션 중성지방’은 국내 최초·유일하게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성을 인증받은 유산균 제품이다. ‘락토핏 솔루션’은 유산균 명가인 종근당건강의 브랜드로 사람마다 다른 장(腸) 건강에 맞춘 다양한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락토핏 솔루션 …

KGC인삼공사와 에이비엔임팩트 코리아(ABN Impact Korea)가 지난해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어버이날·어린이날 등 기념일에 건강식품(25.0%)을 제일 많이 선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현금(22.8%), 상품권 및 모바일 금액권(22.7…
![[제약계 소식]조기 발견 어려운 ‘폐암’… 표적 치료제 개발로 치료기회 늘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09/119195137.4.jpg)
의학, 생명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질병 사망률 1위는 여전히 암이다. 아직도 암은 가장 무섭고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다. 최근 국내 발생 암 중에서도 폐암의 심각성이 두드러진다. 2020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진단받은 암은 …
![[만나러 갑니다]독성 낮고 생존율 높은 항암 백신 주목 “환자에 맞게 종양세포 표적화해 제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09/119195258.4.jpg)
국내외에서 암 예방은 물론 치료도 가능한 항암 백신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암 치료법보다 독성은 낮고 생존율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모더나와 MSD가 공동 개발 중인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에게서 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임상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3∼4기 흑색종 환자…

국내에서 해마다 20만 명이 넘는 암 환자가 새로 진단되고, 8만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한국인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이 36.2%로,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는 셈이다. 같은 폐암이라도 환자마다 발병한 기전이 다르고 최적 치료법도 다르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서로 다른 기전을 …
![[의료계 소식]어지럼으로 생긴 뇌졸중 구분 가능해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09/119195339.4.jpg)
고려대 안암병원 뇌졸중팀이 급성어지럼으로 발현하는 뇌졸중 조기 진단법을 개발했다. 뇌졸중은 뇌줄기 및 소뇌에 발생하는 경우 급성어지럼으로 발현하며 초기 MRI(자기공명영상)로도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때문에 신경이과 검사에 의존해 초기 뇌졸중 및 비슷한 양상으로 발현할 수…
![[전문의 칼럼]의료계, 갈등보단 힘 합쳐야 ‘부모돌봄’ 가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09/119195344.4.jpg)
간호법 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돼 있는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2020년 의사 파업 이후 의료 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간호법안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커…

흔히 나이가 들어 깜빡깜빡 기억을 잊는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단순히 노화로 인한 건망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고령층에서의 기억력 저하는 치매 전 단계에 해당하는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노안으로 착각하지 마세요… ‘습성’일땐 단기간에 실명도[홍은심 기자의 긴가민가 질환시그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09/119195204.4.jpg)
황반변성은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지만 가장 주요한 위험 인자는 ‘나이’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로 ‘나이 관련 황반변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도 증가한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