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 승아양 막으려면… “스쿨존 방호울타리 개발, 설치 의무화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방호울타리’만 설치됐더라면….” 대전 서구 둔산동 스쿨존 내 음주사고로 배승아 양(10)이 세상을 떠난 후 뒤늦게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앙선과 인도 부근에 방호울타리가 설치됐다면 음주차량의 돌진을 막을 수 있었을 거란 뜻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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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방호울타리’만 설치됐더라면….” 대전 서구 둔산동 스쿨존 내 음주사고로 배승아 양(10)이 세상을 떠난 후 뒤늦게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앙선과 인도 부근에 방호울타리가 설치됐다면 음주차량의 돌진을 막을 수 있었을 거란 뜻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동아방송입니다.” 1963년 4월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첫 전파를 쏘아 올린 동아방송(DBS)이 올해 개국 60주년을 맞는다. 동아방송은 신군부 세력의 언론사 강제 통폐합으로 1980년 11월 30일 KBS로 통폐합됐다. 동아방송은 동아일보와 함…
NH농협은행은 21일 산림청,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 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업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참여한 농협은행은 앞서 2021년 산림청과 ‘산림의 생태계 보전과 …
행정안전부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 지역을 위해 전국에서 먹는 물 19만여 병과 1억30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가 1월부터 추진 중인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릴레이)’ 행사에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8곳과 공공기관 12곳이 총 19만…

세계 10위 부자인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50·사진)이 5억 달러(약 6600억 원) 규모 비영리단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순자산이 930억 달러(약 124조 원)인 브린은 지난해까지 총 25억 달러(약 3조3000억 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 시간…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홀인원이다.” 전인지(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 뒤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대회 스폰서인 셰브론이 홀인원 하나당 100만 달러(약 13억3000만 원)를 기부하기로 한 홀에서 작성된 대회 첫 홀인원이다. 전인지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
지난달 의류와 신발 가격이 1년 전보다 6% 넘게 오르며 약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난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3월 의류 및 신발 가격…

학창 시절 12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20대 여성이 ‘2차 가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유튜브 등을 통해 과거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폭로를 이어오던 미용사 겸 유튜버 표모 씨(28)가 …

경기 성남시가 탄천을 지나는 백현교 등 16개 교량의 보행로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겠다는 방침을 23일 밝혔다. 5일 정자교 보행로 붕괴 후 진행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 ‘불량(E)’ 또는 ‘미흡(D)’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시는 6∼21일 탄…

22일 강원 강릉시 성남동 강릉중앙시장이 관광객과 시민으로 북적이고 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을 여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최근 산불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년, 다시 말라리아 퇴치를[기고/지영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24/118971711.1.jpg)
전 세계에서 사람의 목숨을 가장 많이 앗아간 동물은 무엇일까. 바로 모기다. 그리고 모기를 통한 감염병 중 인류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감염병이 바로 말라리아다. 전 세계적으로 51초당 한 명이 말라리아에 목숨을 잃는다. 우리나라도 말라리아 토착 국가다. 결코 말라리아로부터 자유롭지 않…

“빵빵빵!”22일 오후 4시경 서울 종로구 홍익아트센터 앞 이화 사거리. 전방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자 우회전하려던 차량이 멈춰 섰다. 그러자 뒤에 있던 택시가 신경질적으로 경적을 울렸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됐지만 ‘전방 적색 신호 시 우회전 전 일시 정지’ 의무를 지킨 차…
![비판이라고 다 같은 비판이 아니다[김영민의 본다는 것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4/118970516.1.jpg)
아직 2023년의 봄이지만, 2023년 최고의 인기 드라마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될 것이다. ‘더 글로리’의 열기가 제법 가라앉은 요즘에도 나는 사라(김히어라 분)의 욕설 연기가 담긴 동영상을 돌려보곤 한다. 타락한 목사의 딸인 사라는 정확한 억양으로 숙련된 욕설 솜씨를 …
![‘대마 가방’ 찾으러 지구대 갔다 붙잡힌 마약사범[휴지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4/118972621.3.jpg)
대마가 든 가방을 잃어버린 60대 남성이 가방을 찾기 위해 피로해소제(박카스)까지 들고 경찰 지구대를 찾았다가 검거됐다. 2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올 1월 2일 오전 분실물 가방 1개가 영종지구대에 접수됐다. 경찰관이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 가방을 열고 신분증 등을 찾다 마약류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는 이른 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해제의 영향으로 보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15주 차(1월 1일∼4월 15일)에 전국…

23일 전남 화순군 춘양면 고인돌공원에서 원시인 복장을 한 배우들이 고인돌을 만들기 위해 돌을 운반하는 과정을 재현하고 있다. ‘봄꽃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21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선 선사시대 역사·문화 관련 행사가 30일까지 이어진다.
![저녁에 보이는 사물들[내가 만난 名문장/이윤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4/118970469.1.jpg)
“선명함을 잃을 때 모든 존재는 쓸쓸함을 얻는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자주 의기소침해지는 이유도 그와 비슷하다. 상대방의 마음이라는 건 도대체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 같기만 하고, 나는 ‘저녁’ 앞에서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것이다.”―한정원 ‘시와 산책’ 중에서 저녁 …
교육부가 전문대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 간호법 중재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단체를 대상으로 중재안 수용을 설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내에서도 이견이 나오는 셈이다. 당정이 11일 제시한 간호법 중재안에는 ‘간…
![[바람개비]파리의 구사마 야요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4/118970439.1.jpg)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본사 앞에는 일본 출신의 세계적 예술가 구사마 야요이(93)의 대형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구사마가 붓을 들고 특유의 알록달록한 물방울무늬를 건물 벽체에 그리는 모습이다. 루이비통은 올해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구사마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을 출시했다. 샹젤리…

27일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보건의료계 직역단체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정부가 자칫 ‘의료대란’으로 번질까 긴장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13개 의료계 직역단체가 연합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