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6/119502174.2.jpg)
[새로 나왔어요]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外
●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크리스토퍼 레너드 지음·김승진 옮김·세종)=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파헤치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의해 좌우된다고 지적한다. 미 경제전문기자가 연준 직원의 목소리를 …
-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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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6/119502174.2.jpg)
●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크리스토퍼 레너드 지음·김승진 옮김·세종)=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파헤치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의해 좌우된다고 지적한다. 미 경제전문기자가 연준 직원의 목소리를 …
![[단독]본업 뒷전인 의원들… 법안 92건중 1건 투표, 표결前 자리 뜨기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6/119501085.3.jpg)
“(본회의에) 출석 체크는 했지만 외부에서 일을 보고 다시 돌아가지 못했다.”(무소속 하영제 의원) “목디스크가 심해서 중간중간 쉬어줘야 한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동아일보가 2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92개 안건 중 의원 1인…
![[그림책 한조각]블루베리 오믈렛](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6/119498762.6.jpg)
![[책의 향기]인습에 맞서 통념 초월… 키신저가 본 리더 6인의 전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6/119498765.6.jpg)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10년 안에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이 위험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대만 관련 갈등을 서둘러 완화해야 한다.” 최근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은 헨리 키신저의 이런 발언으로 뒤덮였다. 반세기 전인 1969∼1975년 미국 국가안보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전력의 독자신용도(BCA)를 ‘Baa2’에서 ‘Baa3’로 하향 조정했다. Baa3는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단계다.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한 한전의 신용등급은 ‘Aa2’로 유지됐지만 국제 신용평가사도 한전의 재무건전성 악화를 주시하고 있다는 의…
![[책의 향기]아우슈비츠에서 마주한 타인의 고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26/119498787.6.jpg)
‘죽음공장’.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일컫는 표현으로, 시체를 생산하는 곳이라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출판사 편집자인 저자는 2005년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었던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박물관을 여행차 찾았다. 그곳엔 나치의 …
![[책의 향기]지하생활자 인류, 낯설지 않은 디스토피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26/119498780.6.jpg)
지상이 멸망한 뒤 지하에 갇혀버린 인류. 한정된 공간에서 인구가 포화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 출산도 주거도 통제한다. 정체불명의 약을 매일 먹지 않으면 정신재활원에 잡혀간다. 열다섯 살이 된 소년 마르코는 인간 복제 연구소를 지키는 용역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어느 날 들려오…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19일 코인거래소 빗썸으로부터 자신의 코인 거래 내역을 받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탈당한 뒤 잠적하다 18일 서울∼양양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서 목격됐던 김 의원이 이튿날 코인 거래 내역을 받아 간 것이다. …

“‘자정 능력은 전혀 없구나’ 하는 안타까움과 위원회 현실이 안타깝다.” 고위직 자녀 6명의 경력채용을 두고 ‘아빠 찬스’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내부 익명게시판에 한 직원이 25일 이런 글을 올렸다. 이 직원은 김세환 전 사무총장이 지난해 3월 아들의 경력채용 특혜 의혹 등…
![배고픈 예술도 좋지만, 읽고픈 작품도 있어야[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26/119502056.2.jpg)
“먹고살기 힘들어 문학판을 떠나려고 했어요.” 천명관 작가(59)는 최근 전화 통화에서 장편소설 ‘고래’(2004년)로 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 전까지 이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가 2016년 장편소설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예담) 이후 책을…
일본 자위대함이 욱일기를 달고 제주 인근 공해상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양훈련에 참여한다. 26일 하마다 야스카즈(濱田靖一) 일본 방위상은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열리는 확산방지구상(PSI) 해양차단훈련에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이 해상자위대기(욱일기·旭日旗)를 게양한 채 참여…
![[단독]檢 “국회 외통위원장실서 돈봉투 전달 정황 수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26/119501156.4.jpg)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수감 중·사진)을 재판에 넘겼다. 이번 의혹과 관련된 첫 기소다. 검찰은 2021년 전당대회 나흘 전인 4월 28일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지지 의원 모임이 열렸다는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

“아버지 혈압약을 구할 수 없어 피가 마르는 심정입니다.” 태평양 휴양지 괌을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다가 초강력 태풍 ‘마와르’ 때문에 발이 묶인 도모 씨(34)는 26일 동아일보와의 메신저 대화에서 “노약자 등 지병을 앓고 계신 분들에 대한 외교당국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피의자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수감 중)와 측근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합동수사팀은 26일 자본시장법 및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라 대표와 최측근 변모 씨, 프로 골퍼 출신 안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
데이트 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 약 1시간 후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6일 오후 3시 경기 파주시에서 남성 A 씨(33)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
정부가 이른바 ‘포닥’으로 불리는 박사후연구원의 지위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비용의 일정 비율 이상을 석·박사생 인건비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공계 연구 여건을 개선해 우수 인재 유출을 막겠다는 취지지만 당장 의대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
“중고가 훨씬 저렴한데 새 제품을 살 이유가 없었어요.” 직장인 이모 씨(27)는 지난달 자기계발에 꼭 필요한 태블릿PC를 중고 거래로 80만 원에 샀다며 24일 이렇게 말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 씨는 ‘플렉스(flex·과시형 소비)’를 일삼았다. 지난해 프랑스 여행에선 800…

《 MZ세대 ‘절약 놀이’ 함께해 보니 최근 서로 잔소리를 하며 절약을 독려하는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일명 ‘거지방’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 주머니는 가볍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운 ‘거르주아(거지+부르주아)’들의 유쾌한 절약 놀이에 동아일보 기자가 동참해 봤다.“헤어오일 7090원짜…
![美 ‘로 대 웨이드’ 판결 파기 1년… 51개州 절반이 낙태 금지-제한 [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7/119499134.6.jpg)
지난해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은 여성의 낙태권을 헌법상의 권리로 보장했던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파기했다. 이로써 각 주(州) 정부는 독자적으로 낙태권 존폐를 결정할 수 있게됐다. 텍사스주 등 야당 공화당이 득세한 남부 주들은 일제히 환호한 반면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등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높아진데다 전월보다도 오름세로 전환됐다. 미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를 크게 상회하는 4~5%에 갇힌채 내려오질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6월 동결을 내다봤던 시장도 ‘금리 인상’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