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물고 늘어진 롬니, 예견된 압승
플로리다는 롬니를 택했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지난달 31일 열린 미국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77만1842표(46.4%)를 얻었다. 불과 열흘 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대패했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에게 보기 좋게 이긴 셈. 깅리치 후보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승…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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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는 롬니를 택했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지난달 31일 열린 미국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77만1842표(46.4%)를 얻었다. 불과 열흘 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대패했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에게 보기 좋게 이긴 셈. 깅리치 후보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승…

수단에 이어 이집트에서도 중국인들이 무장단체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과거 미국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납치되거나 분규에 휘말렸던 것과 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월 31일 오전 11시 40분경 이집트 동북부의 북시나이 주…

‘홍콩인, 참을 만큼 참았다.’ 1일 홍콩 빈과일보에 이 같은 제목의 전면광고가 실렸다. 광고에는 거대한 메뚜기 한 마리가 메뚜기 떼를 이끌고 높은 산에서 홍콩을 습격하듯 몰려드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본토인이 홍콩으로 밀물처럼 몰려드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중국 공산당에 의한 …
이젠 ‘기상이변’이 ‘이변’으로 불릴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일까. 동유럽에 이상 한파가 몰아쳐 인명 피해가 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유례없는 따뜻한 겨울을 맞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폴란드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 동유럽에 영하 30도에 달하는 한파가 덮치고 폭설까지 내려 최소 6…
![[인천/경기]채널A 지역별 케이블 채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1/43721427.2.jpg)
![[도쿄는 지금]해 바뀌어도… 군기빠진 日방위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2/02/43723412.1.jpg)
지난해 기관장과 핵심 간부의 잇따른 실수로 올해 초 중폭 개각의 빌미를 제공했던 일본 방위성이 다시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12일 방위성의 새 수장으로 임명된 다나카 나오키(田中直紀·사진) 방위상은 1월 31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했다. 질문 취지에 어긋나는 …
![[인천/경기]눈 내린 산책로 따라 봄 마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1/43721419.2.jpg)
“뽀드득 뽀드득.” 1일 인천 남동구 장수동 소래산 입구 눈이 쌓인 산책로를 시민들이 두툼한 옷으로 중무장한 채 즐겁게 걷고 있다. 김영국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82@donga.com
인천지역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잇달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인천대는 1일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5%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계열의 올해 신입생 등록금은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를 합쳐 25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268만3000원에 비해 13만4000원 적…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월 31일 은행 ‘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전 최고경영자인 프레드 굿윈(사진)의 기사(knighthood) 작위를 박탈했다. 2008년 말 금융위기를 촉발하는 데 당시 굿윈이 최고경영자로 있던 RBS의 부실 경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이유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새터민(탈북자)과 다문화 가정의 자녀에 대한 집단 따돌림과 학교폭력 예방을 전담하는 ‘레인보 캅(Rainbow Cop)’을 운영한다. 남동구에는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공단 등이 있어 새터민과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구에는 새터민 자녀 1…
▼알림▼<인천>□인문학강좌=율목도서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 소설로 읽다’ 개최. 2일 오후 7시 율목도서관 2층 소극장. 강경애 ‘인간문제’,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으며 ‘자본과 노동’을 주제로 강연. 참가비 무료. 032-770-3800, www.…

“내 아들에게 직장을 준다면 신장(腎臟)이라도 내놓겠다.” 1월 31일 이탈리아 일간지 라나치오네지는 자식의 취직을 소원하는 한 엄마의 눈물겨운 사연을 게재했다.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 출신의 안젤라(가명) 씨는 인터뷰에서 “더는 잃을 것도, 부끄러울 것도 없다. 신장은 한 개만 …
인천의 옛 도심 정비사업의 틀이 크게 달라진다. 인천시는 도시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46개 지역을 대상으로 ‘인천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형 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존의 낡고 오래된 건물을 모두 허물고 새롭게 짓는 재건축이나 재개발 방식이 아닌 마을의 문화와…
![[인천/경기/인천人, 인천을 말한다]<10> 이귀례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1/43721379.2.jpg)
“저는 ‘푼수’입니다.” 이귀례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 겸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83)의 첫 마디는 의외였다. 그는 차(茶)가 좋아 40여 년간 전국을 돌며 차의 맛과 예절을 소개해왔다. 사재를 털어가며 한국 차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우직하게 욕심 없이 외길을 걸…
![[대구/경북]채널A 지역별 케이블 채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1/43721341.2.jpg)
대구시가 시설이 좋은 모텔을 숙박용 일반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전체 1055개 모텔 중에서 12개를 선정키로 하고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객실이 35개 이상이고 안내실을 개방형으로 바꾸고 휴식 공간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구·군청 위생과로 하면 된다. …
▼알림▼<대구>□건강강좌=2∼23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영남대병원 서관 3층 회의실. 당뇨병의 식사요법과 일상생활 관리, 합병증 치료, 인슐린 주사법, 운동 및 약물요법. 053-620-3136<포항>□제1기 고혈압교실=14∼28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낮…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지방경찰청이 졸업식 때 교복을 찢고 밀가루를 뿌리는 소위 ‘졸업빵’을 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대구지역 중고교 졸업식은 8∼10일, 초등학교는 15∼17일 대부분 열린다. 교육청과 경찰은 졸업식 뒤풀이 명목으로 돈을 빼앗거나 밀가루와 달걀 뿌리기, 강제로 옷을 벗긴…
![[대구/경북]보름달만큼 풍성한 대보름 행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1/43721308.2.jpg)
정월대보름(6일)을 맞아 대구 경북에서 보름달만큼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대구에는 금호강과 신천, 동화천 등 곳곳에서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윷놀이, 민요공연을 한다. 천왕메기(대구시 무형문화제 4호) 회원들은 서구 평리3동 당산목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
‘서로 주고받으며(상교·相交) 서로 이끌어주며(상권·相勸) 서로 이루어주며(상조·相助) 서로 성장시키자(상생·相生).’ 대구시가 기업의 노사협력을 위한 덕목 네 가지를 ‘사상(四相)’으로 이름 짓고 이달부터 시민운동으로 추진한다. 노사분규 없는 도시를 만들어 투자유치에 도움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