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농촌총각의 패륜 난동
강원 고성경찰서는 4일 본인 명의로 된 논을 파는 데 반대한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손모 씨(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3일 오전 11시경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자신의 집 부엌에서 점심식사를 준비하던 어머니 박모 씨(68)를 목 졸…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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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경찰서는 4일 본인 명의로 된 논을 파는 데 반대한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손모 씨(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3일 오전 11시경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자신의 집 부엌에서 점심식사를 준비하던 어머니 박모 씨(68)를 목 졸…
앞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권이 주어진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소속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일한 기간제 및 파견제 근로자와 6개월 이내에 90일 이상 일한 일용직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주택 공…
![[스포트라이트]제2의 전성기 맞은 ‘라이언 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3/04/44507054.1.jpg)
3일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2골을 터뜨려 개인 통산 117골로 역대 K리그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된 ‘라이언 킹’ 이동국(33·전북 현대). 최근 국가대표에도 재발탁돼 맹활약한 그는 잇단 부상과 부진을 딛고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의 우렁찬 포효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

11월부터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에 전자채점제도가 도입되고 출제 코스가 늘어나는 등 시험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장내기능시험은 쉬워졌지만 도로주행시험의 합격 문턱은 더욱 높아지는 셈이다. 경찰청은 4일 도로주행시험에서 태블릿PC로 전자채점을 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로교통법 …

국립암센터 분원 설치 계획이 백지화되자 그동안 유치운동을 벌였던 충북도와 대구시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충북 청원군 오송과 대구가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복수 선정된 뒤 이들 지자체는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를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의 열쇠’로 보고 유치 경쟁에 나섰다. 국립암센…
![[횡설수설/신광영]폭주족 ‘저항과 해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3/04/44507038.1.jpg)
폭주족이 3·1절과 8·15 광복절 같은 국경일을 골라 무한질주를 하는 데는 나름의 역사가 있다. 폭주족은 오토바이 강국 일본에서 ‘민폐 문화’를 들여오면서 저항과 해방의 이미지도 빌려왔다. 일본 폭주족은 경찰 단속에 항의하며 경시청 주변을 에워싸고 시위를 벌여 일부 고속도로에서 오토…
![[함성호의 옛집 읽기]<24>‘빛과 그늘의 담채화’ 병산서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3/04/44507015.1.jpg)
풍수지리에는 불견풍수(不見風水)라는 말이 있다. 풍경을 일부러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갖 풍경을 자기 방 앞에 불러다 이런저런 이름도 붙이고 이런저런 없는 사연도 만들던 조선의 사대부들이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냐고 누군가 물을 것도 같다. 하긴 그렇다. 그러나 이는 조선의 풍수에 명…
4년 전 금융회사 대출 모집인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A 씨(31·무직)는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여행을 하는 데 돈을 쓰다 사정이 어려워지자 꾀를 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접근해 “내가 저축은행에 다니고 있는데 승진을 하려면 대출실적이 필요하다. 내가 일하는 은행에서 대…
![[광화문에서/유윤종]오늘의 아우슈비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3/04/44507000.1.jpg)
“아우슈비츠 이후에 문학은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던진 사람은 독일 미학자 테오도어 아도르노였다. 솜털 보송한 중학생 시절 그 구절을 처음 보았을 때 ‘웃기는 소리’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따뜻함도, 배부름도, 문학도, 예술도 박탈당한 채 죽어간 사람들은 어떤 세상을 갈망했을까. 배부름과…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수석교사제 법제화 이후 처음으로 선발된 수석교사 1131명이 1일자로 임명돼 이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수업을 잘 가르치고 경험이 풍부한 교사가 교감 교장 등 관리직으로 승진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이나 교재개발 등 교단생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쓰러진 경찰관에 대해 법원이 공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 유환우 판사는 광주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소속 경찰관 송모 씨(43)가 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요양 불승인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최근 …
요즘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부부들은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보다는 예물시계, 모피, 명품가방 등에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이 4일 혼수고객 55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예비부부들은 가전과 가구에 지출하는 돈은 각각 200만 원 이하로 과감하게 줄이는 대신 …

수도권에서 주민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이 가장 잘 갖춰진 곳은 서울 강남구, 서초구, 경기 과천시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최근 개발한 ‘건강도시지표’를 수도권 66개 시군구에 적용한 결과, 서울 강남구가 1.227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건강…
![[오늘의 날씨/3월 5일]겨우내 묵은때 씻는 봄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3/05/44508376.1.jpg)
경칩(驚蟄). 숨어 있던 벌레가 기어 나오니(蟄), 말이 놀라 펄쩍 뛰는(驚) 날. 겨울잠 자던 개구리도 기지개를 켠다. 하지만 요즘 개구리들은 경칩 훨씬 전에 잠에서 깬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2월 평균기온이 오른 탓에 철모르고 밖에 나왔다가 꽃샘추위에 얼어 죽기도 한다. 다행히 …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휘말리며 국내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대기업 외식업체들이 해외에선 ‘케이(K) 푸드’ 붐을 일으키며 외화 획득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리나라 외식 브랜드가 음식문화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하자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새로 문을 여…
![[2012 지구촌 새권력/러시아]푸틴 3期… “변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3/05/44508476.1.jpg)
“우리는 강한 러시아를 원한다. 푸틴은 우리의 염원을 담아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비탈리 세플랴예프·52·국영기업 직원) “푸틴의 국정 장악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했지만, 뭔가 변하지 않으면 오래 버티기 힘들 것이다.”(안드레야 도로페예바·35·여·상점 종업원) 4일 모…
지난해 한국교총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주5일 수업에 대해 교사의 96%, 학부모의 78%, 학생의 88%가 찬성했다. 지난해 7월부터 주5일 근무가 20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확대되면서 주5일 수업의 토대는 마련됐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도 1996년부터 시행하는 …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이 “정치권의 복지 논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책연구원장으로서는 소신을 밝히는 데 제한이 많다”며 사임하고 순천향대 교수로 복귀했다. 그는 “복지를 내실화하려면 낮은 복지 지출의 효율을 끌어올려 복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형성한 후 복지 규모를 확대해야 한…
북한이 비핵화 사전조치와 대북(對北) 영양지원을 매개로 미국에 화해 제스처를 취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남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인천의 한 군(軍)부대에 전시된 ‘때려잡자! 김정일, 쳐죽이자! 김정은’ 구호를 문제 삼아 인민군 최고사령부, 외무성, 관영언론을 총동원해 …
![[특파원 칼럼/박현진]애플과 중국의 폭스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3/04/44506926.1.jpg)
미국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유명한 배우인 마이크 데이지는 ‘애플 광신도’였다. 하지만 2010년 우연히 본 중국 폭스콘 공장 근로자들의 사진은 애플에 대한 그의 믿음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아끼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중국 근로자의 땀과 눈물로 빚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