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前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입적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智冠·사진) 스님이 2일 오후 7시 55분 서울 성북구 정릉동 경국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80세, 법랍 66세.조계종은 이날 “스님이 천식으로 투병하다 상태가 악화돼 입적했다”고 밝혔다. 1932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 …
- 2012-01-0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智冠·사진) 스님이 2일 오후 7시 55분 서울 성북구 정릉동 경국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80세, 법랍 66세.조계종은 이날 “스님이 천식으로 투병하다 상태가 악화돼 입적했다”고 밝혔다. 1932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 …

외부 인사 중심의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가 새해 벽두 당내 일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쇄신 드라이브를 통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인재 영입과 공천 개혁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국회 차원의 정치 개혁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해관계자의 정개특위 배제와 최구식 …
검경 수사권 조정안(대통령령)이 정식 시행된 뒤 이틀 만에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구수성경찰서는 2일 “대구지검이 수사 개시 전에 내사 지휘한 사건의 접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박상기 대구수성경찰서 수사과장은 이날 “대구지검의 고소 고발 사건은 접수했지만 수사가 개시…

‘아이들은 거지 떼처럼 손으로 음식을 먹었다. 몇몇 아이는 피가 배어 나오는 염소 고기를 뜯어 먹느라 바빴다. 맙소사!… 나는 토악질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다.’ 동화 ‘까만 한국인’의 주인공인 다문화가정 소년 박킬리가 어머니의 나라 케냐에 도착한 뒤 접한 풍경을 묘사한 대목이다.…
대선과 총선이 함께 치러지는 2012년, 대학교수들은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의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 교수신문은 지난해 12월 7∼16일 전국 대학교수 28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32.4%가 새해 희망의 사자성…
미국 프로농구 마이애미 히트가 2일 안방경기에서 샬럿을 129-90으로 완파하고 개막 후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마이애미 크리스 보시가 24득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 드웨인 웨이드는 22점을 보태며 통산 1만4000득점을 돌파했다.
성기홍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이 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국워킹협회 사무실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워킹협회는 그동안 윤방부 회장이 이끌었지만 이사장 체제로 전환하며 그동안 부회장을 맡으며 ‘걷기 전도사’로 활약한 성 본부장을 추대하게 …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이 신세계를 6연패에 빠뜨리며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DB생명은 2일 부천 방문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27득점, 12리바운드)를 비롯해 원진아(18득점), 한채진(17득점) 등의 고른 활약으로 88-59의 대승을 거뒀다. 2위 KDB생명은…
이상민(40)이 프로농구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선두에 올랐다. 한국농구연맹(KBL)이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15주년 올스타’ 팬 투표를 2일 중간 집계한 결과 이상민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동부 강동희 감독과 SK 문경은 감독대행이 그 뒤를 이었…
롯데가 지난해 11승을 거둔 오른손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4만 달러 등 총 44만 달러(약 5억 원)에 2일 재계약했다. 롯데는 또 메이저리그 출신 왼손 투수 셰인 유먼과 30만 달러(약 3억4000만 원)에 계약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한편 …
동아 조선 중앙일보 등 메이저 신문사의 광고주에게 광고 중단을 압박한 혐의로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 관련자들을 처벌한 법률 규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언소주가 “소비자불매운동에 형법 314조 1항(업무방해)과 324조(강요) 등을 적용해…
▽프로농구 △인삼공사-KCC(안양·KBSN) △모비스-전자랜드(울산·SBS-ESPN, MBC스포츠플러스·이상 19시)▽배드민턴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11시·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아버지 나라의 국가대표팀 코치가 되다니…. 슈퍼 코리안이 된 것 같다. (서)정화는 올림픽 메달을 함께 만들어갈 친구다.”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국가대표팀 토비 도슨 코치(한국명 김봉석·33). “도슨 코치는 꺼져가던 꿈의 불씨를 되살려줬다. 그동안 상상도 못했던 2018년 평창 겨…

‘왕년의 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와 ‘떠오르는 황제’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 올 시즌 진정한 골프 황제는 과연 누구일까. 미국 골프 전문잡지 골프위크는 2일 인터넷판에서 자사의 골프 전문기자 17명에게 ‘2012년에 누가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한 것인가’란 설문을 돌…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동부 vs 인삼公 “너에게는 못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04/92259466.3.jpg)
선두 동부와 2위 인삼공사의 시즌 4차전이 열린 1일 안양체육관에서는 경기 막판 묘한 장면이 나왔다. 숨 막히던 접전이 차츰 동부 쪽으로 기울던 순간이었다. 동부가 7점 차로 앞선 경기 종료 16초 전이었다. 인삼공사 화이트의 2점슛이 빗나간 뒤 동부 벤슨이 리바운드를 따내자 박지현과…
![[프로야구]김동주 ‘17년 두산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03/43039929.1.jpg)
야구만 잘하면 ‘돈 방석’에 앉을 수 있다는 건 여러 선수가 보여줬다. 박찬호(한화)는 메이저리그 시절인 2001년 말 LA 다저스에서 텍사스로 이적하며 5년간 6500만 달러(약 751억 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승엽(삼성)은 2007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와 4년간 30억 …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대책 관련 예산으로 종전보다 2조 원 늘어난 24조1000억 원, 세제지원 혜택은 8000억 원 증가한 29조8000억 원을 각각 책정하는 등 2017년까지 총 54조 원의 재정을 한미 FTA 발효로 피해를 보는 부문에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상금, 다승, 대상을 휩쓸며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김하늘(24). 그는 아마추어 시절에는 무명에 가까웠다. 대표팀은 물론이고 그 다음 단계인 상비군조차 해본 일이 없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는 “나이별로 대표 인원이 정해져 있었다. 다른 기…

국회가 확정한 올해 정부예산은 ‘복지 증액, 국방 및 사회간접자본(SOC) 감액’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정치권은 내년 선거를 대비한 민생 예산이라고 자화자찬하지만 속을 조금만 뜯어보면 곳곳에서 허점을 찾을 수 있다. 졸속으로 처리하다 보니 재정규율은 사라지고 정치적 판단에 따라 예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