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생존자 공격’ 논란 속 마약 의심선 또 격침…“동태평양서 4명 사살”
미군이 4일(현지 시간) 동태평양에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격침해 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생존자 2차 공격’ 적법성 논란이 격화되고 있음에도 작전을 재개한 것이다.미군 남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서던 스피어(미주 역내 마약 소탕 작전)’ 합동 태스크…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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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4일(현지 시간) 동태평양에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격침해 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생존자 2차 공격’ 적법성 논란이 격화되고 있음에도 작전을 재개한 것이다.미군 남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서던 스피어(미주 역내 마약 소탕 작전)’ 합동 태스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올 9월2일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격침시킨 뒤 생존자에 대한 ‘2차공격’을 가했다는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당시 작전을 지휘했던 프랭크 브래들리 대장이 4일(현지 시간) 미 의회에 출석했다.이날 진행된 비공개 보고에서 브래들리 대장은 피트 헤그세…

하버드대 정치연구소(IOP)가 4일(현지 시간) 미국 젊은층에서 심각한 경제적 불안을 느끼고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가 붕괴됐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IOP가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18~29세 미국인 2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9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르완다 정상과 함께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미국은 양국과 별도 협정을 통해 희토류 채굴에 나서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

“(차량 연비 규제는) 사기였다. 이젠 훨씬 싼값에 차를 사게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놓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미 올 7월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대규모 감세 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의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서 방문객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얼굴을 본뜬 ‘로봇 개’를 보고 있다.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은 이번 전시회에서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빅테크 수장을 본뜬 로봇 개를 선보였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사진)이 올해 3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공습할 당시 관련 기밀 정보를 민간 채팅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로 공유한 건 국방부 보안 규정을 위반한 것이란 감찰 결과가 나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와 시사매체 디애틀랜틱…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것을 11월 1일부로 소급 적용한다고 3일(현지 시간) 연방정부 관보에 게재했다. 3500억 달러(약 512조 원) 대미 투자에 대한 대가로 관세를 낮추기로 한 한미 무역 합의가 이행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