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이 된 삶의 현장… 부산 활어직판장에 대형 어부 그림
부산 수영구 민락동 활어직판장에 있는 높이 56m의 주차타워 외벽에 나이 든 어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그림은 유럽을 중심으로 벽화 작업을 해온 독일 작가 ECB(본명 헨드리크 바이키르히)가 한 달 넘게 작업한 대작. 오른쪽의 높은 빌딩단지는 ‘부산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해운대 마린…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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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민락동 활어직판장에 있는 높이 56m의 주차타워 외벽에 나이 든 어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그림은 유럽을 중심으로 벽화 작업을 해온 독일 작가 ECB(본명 헨드리크 바이키르히)가 한 달 넘게 작업한 대작. 오른쪽의 높은 빌딩단지는 ‘부산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해운대 마린…
![[단독]서진환, 범행직전 비아그라까지 먹어… “계획적 성범죄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8/29/48945965.1.jpg)

책상 위에 수북이 쌓여 있는 서류철, 컴퓨터 바탕화면을 가득 채운 아이콘, 홈쇼핑에서 산 수많은 옷가지와 물건 박스, 냉동실을 꽉 채운 음식들…. 언젠가 날을 잡아 싹 정리하고 싶지만 엄두가 안 나 그대로 둔 것들이다. ‘정리’가 자기계발서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내 주변…

《시인 문정희(65)는 ‘물의 시인’이다. 20여 년 전부터 물에 비친, 물 속에 들어있는 원형적 심상을 시로 풀어내려고 고심했다. 1993년 발표한 박사논문도 ‘서정주의 시 연구-물의 심상과 상징체계를 중심으로’였다. 그가 물의 도시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갔다. 카포스카리대가 초청하…
![[오늘의 날씨/8월29일]그래도 태양은 떠오르나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8/29/48945923.1.jpg)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 천지불인(天地不仁). 자연은 피도 눈물도 없다. 그저 바람은 불고, 천둥 번개와 폭우는 몰아칠 뿐이다. 길가에 뿌리째 뽑혀 누워 있는 아름드리나무. 과수원 땅바닥에 나뒹구는, 채 익지도 못한 푸른 열매들.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된 비닐하우스. 시뻘건 황톳물이 넘…

“임신했을 때 커피가 당긴다면 마셔줘야 해요. 몸이 원하는 데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최근 출간된 ‘치유 본능’(판미동)의 저자인 장진기(44) 김은숙(40) 부부는 “우리 몸이 하는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임신부 역시 다를 바 없다. 예를 들어 …
‘배달원이라 불쌍해서 물어줬는데….’ 회사원 A 씨는 지난달 동네 골목에서 운전하다 중국집 배달원의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엉겁결에 자신이 실수했다고 생각한 A 씨는 배달원 형편이 어려울 것으로 짐작해 치료비와 위로금까지 줬다. 배달원은 보험금까지 받았다. 하지만 배달원은 고의로 사고를…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건축가는 첫사랑의 집을 지어줬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 건축사무소 대표는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멋지고 섹시했다. 올 상반기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가장 주목받은 직업이 건축가다. 건축가의 실제 모습은 어떨까. 이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집을 짓고, 건축물을 …

그는 허기를 못 느낀다. 2002, 2005년 두 차례 암 수술로 식도 전체와 위의 70%를 제거했고 올해 5월 다시 두 차례에 걸친 수술에서 나머지 위를 거의 다 떼어냈다. 식도와 위의 기능은 장이 대신한다. 암세포는 깨끗이 제거했지만 식욕을 잃었다. 그러나 설계의 욕구는 하나도…
한국인이 스위스 비밀계좌에 숨겨둔 돈이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만 1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미신고 금액을 합치면 수천억 원에서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6월 기준으로 10억 원 초과 해외금융계좌(예금 및 주식) …

출판계 사재기 감시기구인 출판물불법유통신고센터는 소설가 겸 수필가 남인숙의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자음과모음)에 대해 ‘사재기 의심’ 결정을 내렸다. 센터가 서점들로부터 구매 기록을 받아 살펴본 결과 여러 사람이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이 책을 구매해 동일 주소지에서 받아본 것이 …
중국 정부가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둘러싼 충돌을 막기 위해 일본 측에 상륙, 조사, 개발 중단 등 3개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지지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도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3불(不)’ 조건을 지킬 가능성이 커 양국 간 마찰은 줄어들 …

민족미술인협회 태백지부는 탄광촌인 삼방동에서 과거·현재·미래를 벽화로 그리는 ‘골목에서 사람과 사람’이라는 탄광촌 예술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탄광촌 생활공간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태백=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50년 피의 내전이 드디어 끝을 보는가.’ 1960년대 이래 매해 평균 35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콜롬비아 내전이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내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과 최대 반군단체 수장이 직접 만나 평화협정을 논의하기로 결의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
직장인 하모 씨는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4400만 원을 월세로 받는다. 그가 내는 건강보험료는 직장 월급(150만 원)을 기준으로 매달 4만4000원이다. 하 씨는 9월부터 월 127만6000원을 건보료로 더 내야 한다. 월급 외 소득이 연간 7200만 원 이상인 직장인에게 건보료를…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않도록 결정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과 학교들을 학부모단체가 고발하기로 했다. 자율교육학부모연대,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등 10개 학부모단체가 참여한 ‘학부모단체협의회’는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감사가 마무리되면…

‘어느 곳이든 이동해 빠르고 정확히 핵미사일을 쏠 수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제팡(解放)군보는 27일 전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부대의 최신 전력 강화 소식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동안 숨겨왔던 미사일 전력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은 미국 일본 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목적인…
대학의 재산운용 규정을 완화한 정부계획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학 법인의 횡령을 막기가 힘들어 비리를 더욱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7일 발표한 ‘대학 자율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사립대의 교육용 기본재산을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용도 변경한 뒤에 생기…
앞으로 교사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학생의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학교에서 특별교육이나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학교에서 교사를 폭행한 학부모는 가중 처벌을 받고 피해 교사에 대한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이…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공화당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가운데 미국도 태풍의 위협에 휩싸였다. 열대성 폭풍 ‘아이작’이 28일 미국 멕시코 만 연안에 상륙할 것이라는 예보로 뉴올리언스 주민들은 7년 전 이 지역을 강타한 ‘카트리나’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