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부부의 부조리한 욕망… 연극 ‘더 러버’ 주인공 송영창-이승비 씨
연극열전 시즌4 세 번째 작품으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지난달 28일 공연을 시작한 연극 ‘더 러버’(오경택 연출)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해럴드 핀터의 1962년 작. 국내에선 ‘티타임의 정사’라는 옛 공연명으로 알려져 있다. 권태기를 겪는 중산층 부부 리처드와 사…
- 2012-07-0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연극열전 시즌4 세 번째 작품으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지난달 28일 공연을 시작한 연극 ‘더 러버’(오경택 연출)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해럴드 핀터의 1962년 작. 국내에선 ‘티타임의 정사’라는 옛 공연명으로 알려져 있다. 권태기를 겪는 중산층 부부 리처드와 사…
힉스 입자 발견의 일등공신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다. LHC는 둘레만 27km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형 가속기로 스위스 제네바 인근 지하 100m 깊이에 묻혀 있다. 14년 동안 100억 달러(약 11조4000억 원)가 투입된 LHC는 2009…
여름밤, 바람이 시원하게 목덜미를 스치는 가운데 귓가에 흐르는 감미로운 선율. 탁 트인 노천극장에서 펼쳐지는 야외 오페라. 상상만으로도 황홀한 광경이지만 ‘복병’이 있다. 바로 ‘날씨’다. 8월 말 7300석 규모의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공연하는 오페라 ‘라 보엠’을 위해 공연기획사 A…
힉스 입자가 존재할 것이라는 이론은 1964년 처음 등장했다. 4일 열린 CERN 세미나에서는 힉스의 존재를 최초로 추정한 물리학자들이 80세를 전후한 고령임에도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힉스의 존재를 처음으로 예상했던 물리학자는 모두 6명이다. 이날 현장에는 영…
기성 연극문법으로부터의 이탈을 꿈꾸는 변방연극제가 4∼20일 서울시내 곳곳에 더해 인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서 열린다. 올해 14회를 맞은 변방연극제의 공식 초청작 14편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도시 속 주거공간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 눈에 많이 띈다. 극단 서울괴담의 ‘기이한 마을버스…
![[공연계 숨은 꽃]LG아트센터 ‘피아노 전신’ 쳄발로 조율사 김영익 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7/05/47539204.1.jpg)
챙챙챙 울리는 쳄발로 소리는 한 번 들으면 오래 기억에 남는다. 피아노의 전신인 쳄발로는 16∼18세기 전성기를 누린 고(古)악기다. 국내에서 고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대에서 쳄발로를 접하는 일이 드물지 않게 됐다. 김영익 씨(55)는 LG아트센터의 쳄발로 전담 조율사다. 대…

최근 국내에선 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한 토종 영화와 토종 드라마가 인기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가 다시 도래했다는 말도 들리고 드라마 역시 ‘미드(미국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를 성취했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이와 달리 국내 뮤지컬 시장은 온통 ‘위키드’처럼 직수입된 뮤지컬이나 …

전 세계 과학계는 힉스 입자의 존재가 확실시되자 흥분에 휩싸였다. 미국의 과학기술 전문지인 시넷(CNET)은 4일이 미국 독립기념일인 점에 빗대 “오늘은 과학계의 독립기념일”이라며 고무된 분위기를 전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 설치된 두 검출기(A…

KIA와 두산이 맞붙은 3일 광주구장. 두산이 5-4로 앞선 9회말 등판한 프록터가 KIA 나지완의 머리 쪽으로 빈볼성 공을 던졌다. 5월 30일 나지완이 프록터에게 홈런성 타구를 치고 동작이 큰 세리머니를 한 이후 둘은 악연이 됐다. 흥분한 양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몰려나왔고 이 …
![[런던! 나도야 간다]<1>女레슬링 첫 메달 도전 김형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7/05/47539252.1.jpg)
천생 여자였다. 쑥스러운 듯 인터뷰 내내 배시시 웃었다. 곤란한 질문에는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는 “그런 건 묻지 마세요”라며 부끄러워했다. 방금 전까지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던 여전사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었다. 여자 레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김형주(28…
‘스포츠문화연구소’(소장 이대택 국민대 교수)가 6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창립식을 연다. 스포츠문화연구소는 국내 첫 스포츠 인문 사회과학 연구단체다.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상체조선수 구연수가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는 1일 독일 아헨에서 끝난 국제승마대회 마상체조 부문에서 종합 평균점수 6.271을 기록해 8월 13일부터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따냈다.
▽프로야구 △잠실: 삼성 장원삼-LG 주키치(XTM) △사직: SK 박정배-롯데 송승준(SBS-ESPN) △목동: 한화 박찬호-넥센 김병현(KBSN) △광주: 두산 노경은-KIA 소사(MBC스포츠플러스·이상 18시 30분)▽프로축구 올스타전(19시·서울월드컵경기장·KBS2)
본보 6월 30일자 A4면 “‘거물 2, 3명 더 있다’ 소문 무성” 기사 중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권노갑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보좌관 출신이며 권 고문의 돈을 빌려 골드상호저축은행을 인수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습니다.
박지성이 소속된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축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국에서 1억 달러(약 1133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맨유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 신청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발행주식 수와 공모…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2월 9∼25일 예정) 개·폐회식 장소가 강원 평창군 횡계리 고원훈련장으로 바뀌었다. 환경 파괴 논란이 일었던 활강 경기장은 기존의 정선 가리왕산 중봉으로 결정됐다. 김진선 평창 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년 겨울…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남아프리카공화국·사진)가 절단장애 육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남아공육상연맹은 4일 피스토리우스를 런던 올림픽 육상 남자 1600m 계주(4×400m)팀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피스토리우스는 이날 남아공육상연맹이 규정을…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그룹의 전(全) 계열사 임원에게 오전 6시 반에 출근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삼성그룹의 조기출근 조치는 대내외 경영 환경을 둘러싼 삼성그룹의 위기 진단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

하태권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코치(37)는 2000년대 한국 셔틀콕의 간판스타였다. 국내를 뛰어넘어 국제무대까지 주름잡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김동문과 힘을 합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문이 섬세하고 꼼꼼했다면 하태권 코치는 쾌활한 성격에 선이 굵은 플레이로 분위기를 주도했…

“나의 선수들과 한국 팬들을 만나니 아직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끝나지 않았다는 기분이 든다.”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감독.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10년 만에 재회한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