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한 해 신규 박사 2만 명… ‘고학력 실업’ 양산 시대의 그늘
‘대학생이 죄지으면 대학원에 간다’는 일부의 자조가 있을 정도로 석박사 과정은 고단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견디며 20대 내내 학문에 정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지난해 신규 배출된 박사가 1만9831명으로 집계됐다. 박사 학위 취득자 집계를 시작한 1999년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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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죄지으면 대학원에 간다’는 일부의 자조가 있을 정도로 석박사 과정은 고단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견디며 20대 내내 학문에 정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지난해 신규 배출된 박사가 1만9831명으로 집계됐다. 박사 학위 취득자 집계를 시작한 1999년 이래…
![[박중현 칼럼]대통령의 한 방향 ‘SNS 정책’, 애드벌룬이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0/133504947.1.jpg)
중앙부처 장관, 차관 등 고위 관료들이 과거 자주 쓰던 표현으로 ‘애드벌룬을 띄운다’라는 게 있다. 정책을 내놓기 전 관련 정보를 언론에 슬쩍 흘리고, 뉴스가 나온 뒤 여론의 반응을 살피는 일이다. ‘관측용 풍선 띄우기(floating a trial balloon)’란 같은 의미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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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성격, 학력, 직업, 자산, 집안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사람을 요즘 결혼 시장에선 ‘육각형 배우자’라 부른다. 이 중 ‘집안’을 볼땐 배우자 부모의 노후 대비 여부도 따지는데, 부모의 자립도는 배우자의 직업만큼 중요한 조건으로 간주된다고 한다. 대출 없는 자가(自家) 1채…
![[오늘과 내일/문병기]국민의힘, 부정선거 음모론과도 절연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0/133504816.1.jpg)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당 차원의 선거 감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유튜버 전한길 씨 등과 ‘끝장토론’을 한 직후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선거 시스템을 바꾸는 문제는 더 …
![[광화문에서/황규인]“쉬는 것도 용기다” 그럴 자격이 있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0/133504805.1.png)
천성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이려나. 야구를 처음 볼 때부터 궁금했다. 어차피 아웃인데 저 타자는 왜 저렇게 열심히 뛸까. 체력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매번 1루를 향해 저렇게 전력질주할 필요가 있을까. 힘을 아껴서 다음 타석에 더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르는 게 낫지 않을까. 오타니 …
![프리미엄 김치 공장으로 변신한 佛 고성 ‘김치샤또’…유럽서 고급화 나선 K푸드[글로벌 현장을 가다/유근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0/133501691.1.jpg)
《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부르고뉴 지역 드베이 시. 프랑스 와인의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아직 포도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 인적은 뜸했다. 10여 분을 차로 달려도 차 한 대 만주치기 어려울 만큼 조용한 동네였다. 고즈넉한 도로를 한참…
![[이원주의 하늘속談]여객기 엔진은 왜 계속 커질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0/133502391.4.png)
한국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보잉 737-800 기종에 달린 엔진은 지름이 155cm다. 그런데 이 737 기종의 최신 버전인 ‘737-8(맥스)’에 달린 엔진은 지름이 176cm로 커졌다. 이처럼 항공기 제작사들은 같은 기종이라도 최신형 항공기를 새로 내…
![‘해든이’와 ‘자두’ 사건으로 본 정의란 무엇인가[콜린 마샬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0/133502394.3.jpg)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서점과 지인의 집에서 자주 봤던 마이클 샌델의 스테디셀러 ‘정의란 무엇인가’를 최근 읽게 됐다. 이 책을 집어 든 이유는 한국과 내 모국인 미국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들이 ‘정의’의 개념에 대해 생각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
![‘삐∼’‘윙∼’귓속 소리… 귀 질환 아닌 뇌가 보내는 잡음일 가능성[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0/133505001.1.jpg)
《2018년 개봉된 영화 ‘스타 이즈 본’의 주인공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 분)은 미국의 스타 컨트리 가수이지만, 공연 활동으로 인해 큰 음향에 오래 노출되면서 이명과 청력 상실을 겪고 있다.이명 소리가 들릴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며 술과 약물에 의존해 알코올 및 약물 중독에 시달리고 …
![인천공항, 이동 관문 넘어 ‘한국 경제 심장’으로[내 생각은/이희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3/10/133504988.1.jpg)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연평균 7%라는 견고한 성장을 이어왔다. 2024년 기준 국제 여객·화물 규모 세계 3위, 연간 1억6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대 메가 허브 공항’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할까? 여객 중심 경영 구조를 가진 인천공항은…
개울가 버들강아지가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계절, 봄이다.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 위험도 커지는 시기다. 봄철에는 기온 상승과 춘곤증으로 인해 온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쏟아져 고속도로 등에서 사고가 잦다. 시속 60km에서 3초만 졸아도 약 50m를 의식 없이 …
![공감과 애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97〉](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0/133504985.1.jpg)
“넌 꼭 살 거야.”―클로이 자오 ‘햄넷’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던 아녜스(제시 버클리 분)는 마을에 새로 온 교사 윌(폴 메스컬 분)과 사랑에 빠져 가정을 이룬다. 극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 윌과 마을에 남아 아이들을 키우는 아녜스는 떨어져 지내게 되지만 행복한 나날을…
![[고양이 눈]봄볕 아래 장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0/133502581.4.jpg)
봄볕 아래 장독 주택 마당 한쪽에 장독이 나란히 묻혀 있습니다. 파수꾼처럼 묵묵히 같은 자리에서 계절을 났습니다. 봄볕에 장이 맛있게 익겠네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란 공습 11일째인 10일(현지 시간) “오늘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많은 전투기와 폭격기가 동원돼 가장 많은 공격…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시스템 점검 중 원-엔 환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오류가 발생했다. 토스뱅크는 잘못 표시된 환율로 환전된 규모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시스템 점검 중 원-엔 환율이 100엔당 472원대…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0일 일본 엔화 환율이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는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토스뱅크 등에 따르면 이날 은행 내부 점검 중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엔화 환율 표기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토스뱅크 앱에서 기존 932원 수준이던 엔화 환율이 472원…

“(검찰청 폐지 후 공소청이 출범하면) 검사는 수사를 시작할 수 없고, 경찰이 연간 200만 건의 사건 수사를 개시한다. 이런 경찰을 통제해야 한다. 그 방법이 보완수사다.”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한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검찰…

대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는 밴드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55·본명 김정남)가 구속을 면했다.10일 춘천지법 속초지원 조약돌 영장전담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구된 김바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조 판사는 이날 김바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서울대학교총동창회(회장 김종섭)는 제28회 관악대상 수상자로 조기호 기호물산 회장,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두환 정권 시절 1500명 넘게 체포돼 대표적인 용공 조작 사건으로 꼽히는 건국대 사건에 대해 법원이 40년 만에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용공은 공산주의 세력에 동조하거나 북한을 이롭게 하는 활동을 한다고 몰아붙이는 것을 뜻한다.서울고법 형사2-3부(부장판사 김영현)는 1986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