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인 수녀 “이태석 신부님은 고통을 이겨내고 삶의 품격 회복시킨 분”
그날은 보름달이 떴나 보다. 이해인 수녀(75)를 만난 다음 날인 10일 오전 눈을 뜨니 휴대전화 문자가 눈에 들어왔다. “간밤엔 둥근 보름달을 보며 태석 신부님의 환히 웃는 얼굴도 떠올려봤어요. 고통 속에서도 웃을 수 있던 (그분)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나 많은 이의 가슴…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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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보름달이 떴나 보다. 이해인 수녀(75)를 만난 다음 날인 10일 오전 눈을 뜨니 휴대전화 문자가 눈에 들어왔다. “간밤엔 둥근 보름달을 보며 태석 신부님의 환히 웃는 얼굴도 떠올려봤어요. 고통 속에서도 웃을 수 있던 (그분)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나 많은 이의 가슴…

“1년 정도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갈림길에 섰다. 그때 알코올 중독자를 돕는 사목을 택했는데 지나고 보니 다시 본당 신부로 살았으면 중독이 재발할 수도 있었다. 그러면 하느님과 신자들 모두에게서 멀어졌을 것이다.” 최근 서울 중구 중림로 가톨릭출판사 내에 있는 가톨릭알코올사목센…

《지난해 12월 24일 입적한 봉암사 적명 스님은 평생 수좌(首座·참선을 위주로 수행하는 승려)로 살며 그 삶을 지키고 사랑해온 선승(禪僧)이었다.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는 2018년 5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경북 문경시 봉암사 내의 거처에서 이뤄졌다. 교계를 포함해 마지막 인터뷰다. …

지난해 12월 24일 입적한 봉암사 적명 스님은 평생 수좌(首座·참선을 위주로 수행하는 승려)로 살며 그 삶을 지키고 사랑해온 선승(禪僧)이었다.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는 2018년 5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경북 문경시 봉암사 내의 거처에서 이뤄졌다. 교계를 포함해 마지막 인터뷰다…

미국 노스 다코타주의 가톨릭 교구 2곳의 정청이 12월 31일 (현지시간) 아동에 대한 성추행 혐의가 실체로 드러난 성직자들 53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파고 교구의 존 폴다대주교는 성명을 발표, 이번 명단이 1950년대 이후로 일어난 모든 성추행 사건의 기록들을 “철저하게 검토한 …

“(교황의 손을) 너무 세게 잡아당긴 것 아니냐” vs “교황이 너무 쉽게 이성을 잃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버럭’ 화를 내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교황은 지난해 12월 31일 밤(현지 시간) 새해 전야 미사를 위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을 …

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승으로 꼽히는 적명 스님 영결식이 28일 경북 문경시 봉암사에서 봉행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세민 스님,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호영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김거성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 각계 인사를 포함해 3000여…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기 예수를 돌보는 요셉을 묘사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NHK는 교황이 공식 인스타그램(franciscus)에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일명 ‘엄마를 쉬게 하라’ 란 이미지를 올렸다고 전했다. 게재일은 지난 25일로 보이며…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새해를 앞둔 26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모든 이를 구원으로 부르시는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행복으로 가는 지혜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2020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많은 것을 소유하고 높이 올라가려는 이기적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020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행복은 우리의 마음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염 추기경은 26일 “많은 것을 소유하고 높이 올라가려는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오히려 진정한 행복을 잃어버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가진 것을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사진)는 경자년(庚子年) 신년 법어를 통해 “자비에 바탕을 둔 생명 존중과 인류의 행복이 실현돼야 한다”고 25일 강조했다. 이어 “종교는 인간 내면의 정화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진리의 광명은 항상 시방세계를 비추니 나와 남이…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절인 25일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로마와 온 세상에)’ 성탄 메시지에서 “사람의 마음, 가족과 사회적 관계에는 어둠이 있지만 하느님의 빛은 더 위대하고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자들을 학대하고 노예화하며 비인간적인 수용소에서 견디도록 …

성탄절인 25일 전국 가톨릭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낮 1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성탄 미사를 집전했다. 염 추기경은 “대화와 공존의 노력보다는 내 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반목과 대립을 …

한국 불교계의 대표 선승으로 평가받는 경북 문경시 봉암사의 적명 스님(사진)이 24일 입적했다. 세수 80세, 법랍 59세. 적명 스님은 이날 오후 4시 반경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다른 스님들과 헤어진 뒤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세에 전남 …

크리스마스를 맞은 25일 오전 0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은 성탄 미사로 가장 먼저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성당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시민들도 기쁘게 성탄절을 맞이했다. 명동성당은 이날 자정부터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를 열고 예수가 세상에 전한 사랑과 소망의 메시지를 함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님 성탄 대축일’(12월25일)을 맞아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먹이 그릇인 구유에 아기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은 구세주께서 먹히는 존재가 되셨고, 인간과 세상을 위한 구원의 희생을 준비하고 계심을 암시한다”면서 “그만큼 하느님은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사진)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란 성탄 메시지를 23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나와 다른 생각을 지니고 있으면 내 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반목과 대립을 반복하는 세태는 우리 사회를 …

“가톨릭은 변화에 대한 태생적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를 몰이해와 증오의 지뢰밭으로 몰아넣고 있다. ‘현재의 가톨릭은 세상에 200년쯤 뒤처졌다’고 한 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전 밀라노 교구 추기경(1927∼2012)의 충고를 되새겨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21일(현지 시…

“가톨릭은 변화에 대한 태생적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를 몰이해와 증오의 지뢰밭으로 몰아넣고 있다. ‘현재의 가톨릭은 세상에 200년쯤 뒤처졌다’고 한 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전 밀라노 교구 추기경(1927~2012)의 충고를 되새겨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간) …

바삐 길 가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보라. 인생에서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요, 건강이 중요하죠. 그러나 심각하게 아파본 적 없는 사람들은 건강이 그토록 중요한지 절감하지 못한다. 건강을 잃어 보고서야, 혹은 건강을 잃을 위기에 처해 보고서야, 건강의 중요성을 비로소 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