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기철 목사 손자 주승중 목사 “한국 교회가 사죄하는 것이 앞서야”
4일 찾은 인천시 주안장로교회 부평성전은 큰 침묵에 빠져 있었다. 이 교회는 인천 지역의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이 재확산되자 지난달 23일부터 현장 예배를 중단했다. 이곳은 주기철 목사(1897~1944)의 손자인 주승중 목사(62)가 목회를 하고…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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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찾은 인천시 주안장로교회 부평성전은 큰 침묵에 빠져 있었다. 이 교회는 인천 지역의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이 재확산되자 지난달 23일부터 현장 예배를 중단했다. 이곳은 주기철 목사(1897~1944)의 손자인 주승중 목사(62)가 목회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대면 예배’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6일 대다수의 교회가 비대면 예배를 시행했다. 6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형교회는 이날 온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명성교회, 소망교회, 임마누…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퇴원한 2일 전 목사의 사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청와대는 정부를 맹비난한 전 목사에 대해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다”며 공권력 행사를 시사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사택 …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신음하는 지구에 휴식을 주자”고 호소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 시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메시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처할 시간이 바닥났다며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

세계 최대 감리교회로 꼽히는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의 김홍도 목사가 2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홍도 목사는 1938년 평안남도 양덕군에서 태어나 1963년 서울 감리교신학대 졸업 이후 경기 상천교회, 서울 광화문교회를 거쳐 1971년 금란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그는 200…

대한불교조계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사찰의 법회, 소모임 등을 중단한다. 조계종은 1일 이같은 내용의 추가 지침을 전국 사찰에 전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조계종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 간 전국 사찰의 법회, 강의, 템플스테이, 합창단 모임 등 모든 대면 …

신천지 교회에 돌을 던져 유리를 깨고, 직원에게 가혹행위를 시킨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이상엽 부장판사는 재물손괴, 강요,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9)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법원은 또…

코로나19 재확산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다. 온라인 예배를 진행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신도들에게 “어디에 있든지 있는 곳에서 정성을 다해 예배에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30일 진행된 2~4부 온라인 예배에서 “우리 기도를 응답…

문재인 대통령과 개신교계 지도자들이 간담회를 가진 지난 27일 이후 “교회 본질인 예배를 지키는 일을 포기할 수 없다”는 교계의 입장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후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개신교회를 향해 거센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종교계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행사 등 활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천주교, 불교, 원불교, 이슬람교 등은 자체적으로 미사·법회·예배를 중단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했고, 개신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지역까지 더해 대면 예배가 금…

광주 북구 성림침례교회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는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해당 운수업체 종사자 등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부부가 함께 성림침례교회 성가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운전기사 A씨는 지난 16일과 23일 예…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가 한국 교회를 향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의 관계 절연 및 추방을 촉구했다. 26일 기장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재확산에 즈음하여’ 성명을 살펴보면 이들은 이번 사태를 ‘전광훈 현상’이라고 정의했다. 이들은 “극우적 정치이념과 근본주의적 믿음이 결…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국 교회 주요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대면 예배 금지 등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 등 개신교계는 기한 없는 예배 금지 조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협력기구 구성을 통한 대안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

기독교 원로 목사들이 정부의 대면 예배, 소모임 등 금지 조치에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와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는 전날(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교회가 정부와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예배의 폐쇄는…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관한 협조를 당부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김태영·류정호·문수석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등 교회 지도자 16명과 1시간 동안 간담회를 진행한다. …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경찰을 상대로 고발에 나섰다. 또 교회에 대한 허위·과장 보도를 했다며 일부 언론사도 고소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총리와 …
숭실대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25일 숭실대 베어드홀 102호에서 ‘근대전환기 문화의 메타모포시스와 한국의 근대성’을 주제로 사업단 연구 인력이 참여하는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통의 유산과 동아시아를 매개로 수용된…
개신교 진보 계열 원로들이 전광훈 목사를 더 이상 목사로 부르지 말아달라는 성명을 24일 발표했다. 유경재 안동교회 원로목사, 백도웅 전 NCCK 총무 등 21명은 이날 성명에서 “전광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

간송미술관이 재정난으로 인해 경매에 내놓았지만 유찰된 보물 불상 2점을 국립중앙박물관이 사들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4일 “케이옥션의 올 5월 27일 경매에서 유찰됐던 보물 제284호 금동여래입상(왼쪽 사진)과 보물 제285호 금동보살입상(오른쪽 사진)을 지난달 말 박물관 예산으로…

한국교회 원로들이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기점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지목하면서 “전광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코로나19 위기와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한국교회 원로들’은 24일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