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역 배우 윤박, 1인 2역 완벽 소화
‘줄리아 로버츠, 브래들리 쿠퍼, 콜린 퍼스, 제임스 매커보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할리우드 배우들이 선택한 연극 ‘3일간의 비’. 러닝타임 동안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왜 소규모의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알 수 있었다. 196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탄탄한 타임 슬립 구조, 모…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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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로버츠, 브래들리 쿠퍼, 콜린 퍼스, 제임스 매커보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할리우드 배우들이 선택한 연극 ‘3일간의 비’. 러닝타임 동안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왜 소규모의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알 수 있었다. 196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탄탄한 타임 슬립 구조, 모…

‘뮤지컬 여제(女帝)’로 불리는 차지연(35)이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서편제’의 송화로 변신한다. 뮤지컬 ‘위키드’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마타하리’ 등 여배우가 주인공인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그에게 서편제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판소리…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다 잠시 꿈을 접고 평범한 직장인이 됐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에 휴가를 내고 참가했습니다.” 17, 18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1회 동아뮤지컬콩쿠르 대학일반부 예선 참가자 김모 씨(33)의 말이다. 그는 뮤지컬 …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브이아이피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18/85874844.1.jpg)
■영화 브이아이피 감독 박훈정, 출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청소년관람불가. 24일 개봉. ‘기획 귀순’ 소재는 신선하지만, ‘신세계’가 너무 기대감을 키웠나. ★★☆(★ 5개 만점) 애나벨: 인형의 주인(사진)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 스테퍼니 시그먼, …

별을 사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어쩌면 8월19일 밤7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공연기획사 실버트레인이 주최한 지브리OST 오리지널그룹 내한공연 ‘별을 산 날’의 공연이 이날, 이곳에서 열린다. ‘별을 산 날’은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출판사 ‘연극과인간’ 박성복 “손해? 내야 할 책은 내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15/85782184.3.jpg)
나는 운명론자도 아니고 시를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직업이 사람을 만나 그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편린을 듣는 일이다 보니, 가끔 어느 시인의 시를 떠올릴 때가 있다. ‘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머어마한 일이다/그는/그의 과거와/현재와/그리고/그…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극작·평론 김명화 “하나를 포기하라고? 연출도 하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13/85769488.3.jpg)
우선 그에게 극작가 겸 연극평론가가 많으냐고 물었다. 둬 명의 이름을 얘기하는데 내가 귀에 익지 않다는 표정을 짓자 대뜸 “브레히트도 그랬다”고 했다. 자신을 브레히트에 비견한 것이 아니라, 극작가 겸 평론가가 ‘있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듯했다. 그가 방어적으로 나오는 데는…

‘미쳤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원조 걸크러시 손담비가 고단했던 연습생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의 상실감, 그리고 연극 무대의 감동을 이야기한다. 만약 이 연극을 보고 웃음보가 터지지 않는다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공감 능력에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
![[양형모의 아이러브 스테이지] 최현우 “마술은 속임수일까요? 저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10/85776907.3.jpg)
■ 마술사 최현우의 ‘ASK 전국투어’ 27일까지 20주년 업그레이드 버전 공연 “공연도중에 옆사람과 ‘회의’는 곤란해요 매일 2∼3시간 연습…저도 어렵게 살아요” “손 좀 만져 봐도 되겠습니까?” 마술사 최현우를 만나자마자 요구했다. 쥐고 있던 카드가 장미로 변하는가 하면…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혹성탈출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11/85778518.1.jpg)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브 잔, 어마이아 밀러. 15일 개봉. 12세 이상. 완벽하게 구현된 유인원 비주얼, 상대적으로 아쉬운 전개. ★★★☆(★ 5개 만점) 슈퍼배드3(사진) 감독 카일 볼다, 피에르 코팽. …
절친한 선배의 아버지가 지난주 암으로 돌아가셨다. 갑작스러운 부고였다. 빈소에서 유독 눈에 들어온 분은 고인의 부인이었다. 그분은 남편을 잃은 슬픔을 눈물과 격한 감정으로 드러내기보단, 조문객에게 남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데 대한 감사함을 차분하게 전했다.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9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공연에 기증자 및 유가족, 기증희망등록자 약 600여명을 초청하여 특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생명나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장기·인…

제1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중등·고등부 예선이 8일 서울 동작구 흑석로 중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 13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 7명, 고등부 1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일반·대학부 예선은 17,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 명단은 홈페이지(www.dong…

뮤지컬 ‘시라노’의 상징성을 담은 아이템은 시라노의 뾰족하고 흉측한 코다. 등장인물의 성격과 작품 줄거리의 토대가 그의 코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타고난 글쟁이인 시라노는 아름다운 여인 록산을 짝사랑하지만 코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 탓에 고백은커녕 그림자처럼 그녀 곁만 맴돈다. 대신…

“봄이 되면 아버지만 좋아. 봄이 몇 번이나 바뀌어야 이 땅이 우리 것 될까.” 일곱 형제를 슬하에 둔 탐욕스러운 아버지(오현경 역)가 ‘학’처럼 흰 두루마기를 챙겨 입고 무대에 오른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또렷한 화술과 꼿꼿한 자세다. 연극 ‘봄날’은 권력과 재물, 여자 어느 것…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번역·드라마투르그 김미혜 교수 “아직도 할 일이 참 많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06/85681904.3.jpg)
그를 인터뷰하면서 그의 이름 앞에 어떤 타이틀을 붙여야 할지 잠시 망설였다. 그는 지금껏 내가 인터뷰한 극작가, 연출가, 배우, 무대디자이너(무대, 의상, 조명, 분장, 영상), 기획 등의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도 분명 ‘연극인’이다. 더욱이 ‘연극을 만드는 과정에 참…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청년경찰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04/85678854.1.jpg)
■영화 청년경찰(사진) 감독 김주환. 출연 박서준, 강하늘. 9일 개봉. 15세 이상. 수사를 몸이 아닌 책으로 배운 경찰대생의 유쾌한 성장영화. ★★★☆(★ 5개 만점) 혹성탈출: 종의 전쟁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브 잔, 어마이아 밀러.…

“반백년(50세)의 나이에도 뮤지컬 주인공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라 행복합니다.” 배우 유준상(48)이 2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벤허’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벤허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동명 영화는 1959년 개봉돼 아…
서울 남산에 위치한 국립극장은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지하철(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약 800m 떨어졌고, 오르막길인 탓에 여름에는 단단히 각오해야 한다. 셔틀버스와 일반 버스가 있지만 공연 뒤 이용은 쉽지 않다. 그래서 자동차로 국립극장에 가는 사람이 많다. 국립극장 주…

병원 로비에 울려 퍼지는 힘찬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황제’ 3악장, 공원을 가득 메운 장엄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악장, 마트를 축축하게 적시는 쇼팽의 자장가, 마사지 숍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2악장. ‘왜 이런 장소에서 이런 뜬금없는 음악이?’라는 의문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