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의 문화대혁명” 러 “양국 우호발전 새 전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 밖 승리를 거두자 일본과 유럽에서는 당혹해하는 반면 러시아와 중국은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대선 기간 트럼프로부터 ‘훌륭한 지도자’라는 칭찬을 받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축하 전문에서 “양국 관계가 위기 상태에서…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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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 밖 승리를 거두자 일본과 유럽에서는 당혹해하는 반면 러시아와 중국은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대선 기간 트럼프로부터 ‘훌륭한 지도자’라는 칭찬을 받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축하 전문에서 “양국 관계가 위기 상태에서…

“미국 사회도 한국만큼 정치 불신이 깊습니다. 정치권을 개혁하려면 기존 정치인으로는 안 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77·사진)은 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은 정치권의 변화를 요구하는 성난 민심을 보여준 결과라고 강조…
“여러분은 나를 ‘미스터 브렉시트(Mr. Brexit)’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대선에서 ‘브렉시트’ 바람이 불기를 간절히 바라 왔다. 대선을 하루 앞둔 7일 미시간 주에서의 마지막 유세에서도 “브렉시트가 점점 현실이 돼 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9일 자신이 주장해온 거국중립내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가진 시민사회 인사들과의 대화에서 “(총리의 권한을) 내치와 외치로 구분하는 것은 제가 제안한 거국내각의 취지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고유 권한…

‘최순실 게이트’ 비상 정국을 계기로 정치권에서는 합종연횡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속 정당을 떠나 수습 대책을 놓고 이합집산하거나 조기 대선과 개헌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판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은 9…

야당이 합의해 법안을 추진 중인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이 검사와 수사관 등 역대 최대인 125명 규모로 구성될 것으로 9일 확인됐다. 특검 외에 특검보 4명을 추천받고 수사검사 30명, 특별수사관 50명, 파견되는 공무원 40명 등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합의한 법안(…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한미 관계가 우리의 외교안보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향후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발전을 돈독히 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관진 대통령안보실장 주재로 …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 지도부 사퇴 공방이 계파 간 ‘재창당’ 주도권 싸움으로 번지면서 ‘한 지붕 두 가족’ 싸움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로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달 29일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이정현 대표는 ‘재창당준비위…
야(野) 3당이 9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 수용 의사를 거부하면서 정치권의 총리 추천 논의는 일단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야당 요구대로 ‘2선 후퇴’를 명확히 밝힌다면 국회는 곧바로 총리 추천 논의를 재개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는 논의가…
K스포츠재단이 롯데그룹에 요구해 추가로 받은 70억 원을 검찰의 대대적 압수수색 하루 전날부터 돌려주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이 K스포츠재단 관계자로부터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57·구속)이 돈을 돌려주라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져 …

‘문화계 비선 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47·전 창조경제추진단장)가 KT의 인사에 개입해 광고 일감을 챙겼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만든 KT 광고를 기획한 회사의 대표가 차 씨가 소유한 건물에 거주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민간기업이지만 ‘주인’이 없는 KT를 차 씨와 그의 측근…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이 지난해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47)의 이권 개입과 인사 개입에 대한 내사를 벌여 구체적인 비위 단서를 적발했지만 청와대가 특별한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는 관련자 증언이 나왔다. 차 씨의 비위 첩보를 이미 수집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당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아줌마가 청와대에 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경호실 담당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고등학교 동창이거나 친구겠지’라고 생각했다. 지금 와서 보니 비선 실세 최순실이었다.” 청와대 사정을 잘 아는 여권 관계자 A 씨는 박 대통령 임기 초부터 돌던 소문이 확인됐다며 “지금 청와대 내부 사…
![[단독]한식세계화에 돌연 ‘평창’ 포함… 崔 이권사업 맞물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10/81257147.1.jpg)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융성위)는 올 초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해오던 한식세계화 사업의 주도권을 가져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 관중몰이 등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전통문화를 올림픽에 접목해 ‘문화올림픽’을 치르겠다는 명목…
김수천 부장판사(57·사법연수원 17기)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구속)의 재판에 관여하고 금품을 받았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의 심리로 열린 김 부장판사의 1회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성형외과 원장 이모 씨(52)는 “…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64·사진)가 9일 자진 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9시경 청문회 준비팀이 있는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관 후보자의 지위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2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그를 지명한 지 일주일 만이다…

사고로 척수 신경이 손상된 하반신 마비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의 단초가 마련됐다. 하반신 마비 환자는 매년 세계적으로 25만∼50만 명 생겨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다. 그레구아르 쿠르틴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교수팀은 하반신이 마비된 원숭이의 뇌와 척수에 신경을…

“저기 후라이 있다, 후라이. 어서 뽑아 봐.” 8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인형뽑기방’. 고등학생 김모 양(18)이 인형뽑기 기계를 붙잡고 있는 친구를 재촉했다. ‘후라이’는 요즘 청소년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인 ‘후드티를 입은 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