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호 “김정은 무너질때까지 악착같이 버틸것”
“한국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만났네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 로비에 도착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55·사진)는 마중 나온 기자와 반가운 포옹을 나눴다. 태 전 공사는 지난해 12월 27일 한국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주성하 기자…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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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만났네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 로비에 도착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55·사진)는 마중 나온 기자와 반가운 포옹을 나눴다. 태 전 공사는 지난해 12월 27일 한국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주성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완전히 엮은 것”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도 “정상적으로 보고를 받으면서 할 것은 다했다. 미용 시술은 전혀 안 했다”고 해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

2017년 정유년은 대통령 탄핵 심판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북한은 새해 첫날부터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노골화해 철저한 군사대비 태세가 요구된다. 지난해 12월 31일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만족스러운 삶을 살려면 부(富)가 많은 것만으로는 안 된다. 더 나은 교육을 받고 더 많은 사회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201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저서 ‘위대한 탈출’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노력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고른 …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스트롱 맨’ 지도자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자국 이익 최우선 주의’를 천명했다. 스트롱 맨들은 ‘위대한 나라’ ‘경제대국’ 등 대중을 자극하는 비전을 제시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제일주의’를 다시 한 번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미사일) 시험 발사 준비 사업이 마감 단계에 이른 것을 비롯해 국방력 강화를 위한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연발적으로 이룩됐다”며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과시했다. 북한이 8일 김정은 생일이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의 대내외 정책 결정 시스템이 김정은을 정점으로 부처별로 이뤄지는 비밀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정책적 결정이 조직지도부나 외무성에서 결정되고, 심지어 매파와 비둘기파의 대립이 존재할 것이라는 한국 등 외부의 시각과는 다른 중요한 증언이었다. 그는 “북한을 …

《 지난해 12월 29일 오랫동안 북한 외교의 최일선에서 활동했던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와의 대담은 북한을 나름대로 잘 안다고 여겼던 기자에게도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다. 익숙한 답변이 나오는 듯하다가도 불쑥 새로운 관점들이 튀어나왔다. 가령 태 전 공사가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할 때 만세를 부르려고 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니 기자가 아무도 없더라.” 태영호 전 공사는 지난해 12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만세를 부른 사연을 두고 이렇게 설명했다. 태 전 공사는 “나는 정말 오랜 심리적 고충과 준비를 거쳐 한국에 왔다. 한국 땅에…

《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는 지난해 12월 29일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대담 인터뷰 내내 밝은 표정이었다. 아픈 상처가 드러날 때면 가끔 목이 메기도 했지만 그것은 잠시뿐이었다. 사전 질문 협의가 없었지만 어떤 질문에도 막힘 없이 답을 해 엘리트 외교관 출신이라 역시 다르다는…

여야 지도부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정치 일정을 시작했다. 일여삼야(一與三野) 구도 속에서 야 3당은 각자 노선에 따라 참배 대상을 차별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등 양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각각 김영삼(YS), 김대중(…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까지 당을 떠나라고 한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들은 “떠밀리듯 나갈 수는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조원진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인사 10여 명은 1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강력 대응 방침을 정했다. 최 의원…
차기 대선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양강 구도가 고착화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등 다른 주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안 전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당사 현판식과 단배식에 불참했다. 자신이 지원했던 김성식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 12월 30일(현지 시간) 한국에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거대한 변화와 통합을 이끌 제대로 된 지도자를 뽑고 싶다는 국민의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민의 도움으로 얻은 값비싼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일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과 손을 잡거나 연대를 한다면 그것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호남의 염원에 배반되는 행동”이라며 국민의당과 비박계를 동시에 겨냥했다. 문 전 대표는 1일 새해 첫 행보로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산행을 택했다. 야권의 텃…
지난해 10월 26일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가 원인 모를 접속 폭주로 마비됐다.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국정 농단 증거인 태블릿PC 관련 언론 보도 이틀 뒤였다. 경찰 수사 결과 접속 폭주의 원인은 신종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기 대통령 선거…
중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 대상 목록에서 한국 업체의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모두 제외했다.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한국 항공사들이 신청한 전세기 운항을 불허한 데 이어 제재 대상을 배터리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차 촛불집회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종이배가 등장했다. 주최 측은 이날 100만 명(경찰 추산 6만5000명)이 참여해 열 번의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이 1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위쪽 사진). 한편 같은 날 오후 서울 …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 회장의 비서로 10년간 근무한 주모 씨(45)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 거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주 씨의 부…
해병대는 백령도에 배치된 노후 해안포를 올해 말까지 모두 신형 유도로켓(비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백령도의 해병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포는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때 미군이 사용한 M-47, 48 전차의 포탑을 떼어내 고정식 해안포(90mm)로 개량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