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2군캠프행’ 롯데 박종윤의 추운 겨울
롯데의 이대호(35) 영입은 상징적, 흥행적 요소를 걷어내고 보자면 결국 주전 1루수를 찾지 못한 귀결이다. 더 이상 KBO리그에서 이룰 것이 없었던 이대호는 2011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되자 부(富)와 꿈을 좇아 해외로 떠났다. 이대호가 커리어 황금기의 6년을 바깥에서 보내…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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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이대호(35) 영입은 상징적, 흥행적 요소를 걷어내고 보자면 결국 주전 1루수를 찾지 못한 귀결이다. 더 이상 KBO리그에서 이룰 것이 없었던 이대호는 2011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되자 부(富)와 꿈을 좇아 해외로 떠났다. 이대호가 커리어 황금기의 6년을 바깥에서 보내…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마운드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의 합류로 한숨 돌렸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은 김광현(SK)이 하차했다. 양현종(KIA)과 차우찬(LG), 장원준(두산), 이대은(경찰야구단) 등의 선발요원이 버티고 있지만, 규정이 다소 …

KBO리그 10개 구단이 2월 1일부터 일제히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이와 맞물려 메이저리그(ML) 스프링캠프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이대호가 KBO리그(롯데)로 복귀하고 황재균이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해 코리안 메이저리거…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구설수에 오른 강정호(30·피츠버그)의 팀 내 입지는 변함없는 걸까.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징계 변수에도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합류를 예상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

‘봄 배구’를 향한 중위권 일전에서 한국전력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한국전력은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22 20-25 25-20 25-19)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한국전력은 이…

지금 와서 보니 ‘신(神)의 한 수’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2016~2017 NH농협 V리그’를 앞두고 도로공사와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레프트 전새얀(21)과 최은지(25)를 내주고, 세터 이고은(22)과 레프트 김미연(24)을 받아온 것이다. 이 감독은 팀의 미래…

프로배구 V리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선수 영입제도를 대폭 수정했다. 기존 자유계약제도에서 트라이아웃으로 틀을 바꿔 배구코트에 전력 평준화를 꾀한 것이다. 시즌이 넉 달 가까이 흐른 지금, 외국인선수 제도 변경이 가져다준 유무형의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V리그…
![[횡설수설/정성희]저커버그의 교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01/82657826.1.jpg)
우리나라 설날 음식이 떡국이라면 중국은 자오쯔(餃子·교자)다. 자오쯔가 묵은해와 새해의 교차점이라는 뜻인 자오쯔(交子·교자)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우리의 만두를 교자라고 하고, 우리가 만두라고 하는 것은 안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 빵을 일컫는다. 일본에서는 설날에 미소된장…
![[홍수용의 다른 경제]성공한 매관매직은 드러나지 않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2/01/82657818.1.jpg)
최순실 게이트에는 연세대 체육교육과 출신 38세 동갑내기 남녀가 등장한다. 한 명은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다. 다른 한 명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관리한 혐의로 출국금지된 최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책보좌관(3급)이다. 최철은 신의진 전 새누리당 의원 5급 비서관으로 일하다가 두 단계 …
![[조경란의 사물 이야기]트렁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01/82657813.1.jpg)
고아로 자란 엘리는 한 농장의 가정부로 들어갔다가, 가족을 잃고 혼자 살고 있던 집주인과 결혼을 한다. 양과 닭을 키우고 일주일에 한 번씩 자전거를 타고 시내로 달걀을 배달하러 간다. 크게 낙담할 일도 슬픔도 기쁨도 없을 것 같은 날들만 이어진다면 소설은 진행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여…
![[광화문에서/홍성규]대북정책 실종 사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2/01/82657808.1.jpg)
조기 대선, 벚꽃 대선…. 정치권은 이미 대선 정국이다. 여야 대선 주자들도 대놓고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 시기는 더 이상 변수가 아닌 모양새다. 벚꽃 대선이 없다고 한들 손해 볼 건 없다는 심산이다. 유비무환이랄까. 대선 판에 뛰어든 지방자치단체장들…
![[황호택 칼럼]‘박사모 착시’로는 동정 못 받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2/01/82657806.1.jpg)
대통령을 법률적으로 돕고 있는 청와대 관계자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탄핵 이후의 형사처벌을 더 걱정했다. 검찰 고위직을 지낸 그는 변호인단보다는 사태를 합리적으로 보고 있었다. 어제 퇴임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 8명 중에는 박근혜 …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혼(魂) 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01/82657801.1.jpg)
강진희 씨(44·전통주 양조장 술아원 대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통주갤러리에서 막걸리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강 씨는 한국가양주연구소에서 전통주의 기초부터 지도자 과정까지 공부한 후 경기 여주시에 양조장을 차렸다. 강 씨는 고문헌인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에 나오는 제조법에 …
나라엔 은택이 크고, 전원엔 흥취가 깊어라 邦國恩光大田園興味深 (방국은광대 전원흥미심) -유희춘의 ‘미암집(眉巖集)’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봄은 따뜻한 바람이 불고 붉고 노란 꽃이 피는 때이지만, 절기상으론 입춘(立春)이 봄의 시작이다. 양력 2월 4일경인 입춘은 아직 대한(大寒)…
![[@뉴스룸/조숭호]트럼프 측근의 대외정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2/01/82657795.1.jpg)
1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12일이 지났다. 세계는 여전히 그의 정책, 정신세계, 화법에 적응하느라 고심 중이다. 재임 기간 1460일의 0.8%에 불과한 12일 동안 벌어진 혼란을 생각하면 앞으로 4년을 어떻게 보낼지 아찔하다. 대통령의 핵심 참모는 자신의 보…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기도는 ‘보고’ 향기는 ‘듣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01/82657791.1.jpg)
한겨울에만 꽃을 피우는 매화(梅花). 겨울 진객이 아닐 수 없다. 2004년 2월이었다. 산골에서 지내시던 법정 스님으로부터 전갈이 왔다. 매화차를 나누자는. 장소는 서울 성북동의 길상사. 매화차는 이름만 들어봤던 터였는데 직접 대하니 멋졌다. 백자 찻잔에 따뜻한 물을 담고 그 위에 …
질이 낮은 기능성 건축 자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곰팡이를 막느니, 원적외선 효과가 좋으니 선전을 하지만 효과가 없는 제품이 많아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능성 건축 자재라고 하면 자재의 본래 기능에 따라 실내 공기 질 개선과 건강 증대 등 특수 기능을 가진 제품을…
농업진흥구역(절대농지) 해제를 확대한다는 뉴스를 봤다. 쌀이 남고, 쌀 소비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한다. 쌀 재배 농가의 한숨도 커지고 있다.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좀 더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한다. 먼저 기후환경의 변화다. 지구 온난화 …
![[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고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01/82657785.1.jpg)
“불이야!” 소리를 지르며 정신없이 뛰던 날은 아버지 회사의 야유회 날이었다. 아버지 친구들은 술안주 삼아 드시던 계란말이 한 조각을 나에게 건네 주셨다. 다른 의도가 숨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나는 한입에 넣고 씹었다. “으악!” 소리치는 나를 보고 모두들 재미있어 했지만 물과…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아이들이 책을 싫어하게 되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01/82657689.1.jpg)
나한테 진료를 받는 한 6세 아이는 엄마가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정말 싫다고 한다. 엄마는 놀아 달라고 할 때는 놀아 주지도 않다가 포기하고 혼자 잘 놀고 있으면, 슬며시 다가와 자꾸만 책을 읽어 준다며 옆에 앉으라고 한단다. 잘 가르치고 싶어서 그림책을 읽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