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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배달은 속도가 생명? 위험에 가속이 붙는다

      [책의 향기/뒷날개]배달은 속도가 생명? 위험에 가속이 붙는다

      최근 차를 타고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다 화가 치미는 경험을 했다. 교차로 앞에서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기를 기다리는데, 배달 오토바이들이 차로와 횡단보도를 무시하고 내 앞을 지나간 것. 한 대가 아니라 여러 대의 오토바이였다. 오토바이가 굉음을 쏟아내며 달려 나가는 장면을 보니…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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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록, 미국 사회를 조준하다

      [책의 향기]글록, 미국 사회를 조준하다

      2018년 한 유튜버가 권총으로 실험을 했다. 헬리콥터를 타고 100m 상공으로 올라간 뒤 장전된 권총들을 자유 낙하시킨 것. 다른 총들은 땅에 떨어진 충격으로 격발되거나 망가지기 일쑤였다. 하지만 글록사의 ‘글록19’ 모델은 달랐다. 땅에 떨어져 튕겨 오른 뒤에도 고장이 나거나 총알…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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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트영화의 거장 “내 관심사는 어둠”

      컬트영화의 거장 “내 관심사는 어둠”

      지난해 8월 영국 BBC가 36개국 영화평론가 177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100선’을 선정했다. ‘화양연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보이후드’ ‘이터널 선샤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 내로라할 영화들이 상위권의 영광을 누렸다. 이 …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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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지오포이트리 外

      [새로 나왔어요]지오포이트리 外

      ○지오포이트리(좌용주 지음·이지북)=지구과학자인 저자가 최신 이론을 소개한다. 지구의 탄생과 변화 과정, 생명 출현과 진화를 살펴본다. 외계 행성에서 생명이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도 모색한다. 3만5000원.○나는 미술관에서 투자를 배웠다(이지혜 지음·미래의창)=미술 컬렉터인 저자…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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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찬란한 ‘빛의 순간’을 포착하다

      [책의 향기]찬란한 ‘빛의 순간’을 포착하다

      이 책의 인상파 그림들을 보면서 영화 ‘비포 선라이즈’(1995년)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다. 남녀 주인공 제시와 셀린의 짧고도 꿈같은 사랑이 벌어진 장소들을 연이어 훑는 신에서 관객은 ‘덧없음’을 느낀다. 인물들이 빠진 텅 빈 장소는 밝은 배경인데도 처연함을 자아낸다. 산란하는 빛들…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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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세상 끝에서 춤추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세상 끝에서 춤추다

      저는 갈수록 글쓰기 행위 자체가 번역이라고, 적어도 다른 것보다는 번역에 가깝다고 느끼게 됐어요. 그러면 원본은, 원래의 텍스트는 뭐냐고요? 제게는 답이 없어요. 아마 아이디어들이 헤엄치는 깊은 바다 같은 원천이 원본이고, 작가는 말이라는 그물로 그 아이디어를 잡아서 반짝이는 모습 그…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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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한 삶은 없으니까, 우린 서로가 필요해

      완벽한 삶은 없으니까, 우린 서로가 필요해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지겹거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지금까지의 삶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는 차라리 도망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야 숨이라도 쉴 수 있을 것만 같다. 대산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신동엽…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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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모네의 정원은 왜 점점 어둡고 흐릿해졌나

      [책의 향기]모네의 정원은 왜 점점 어둡고 흐릿해졌나

      ▽세종대왕=이곳 천상계에서 인류사의 위대한 정신들과 담론하기가 즐겁기 그지없습니다. 내가 다스렸던 나라의 의사가 재미있는 책을 썼기에, 책에 언급된 분들을 이렇게 한자리에 초대했습니다. ▽가우디=영광스럽게도 대왕님과 제 이름이 같이 제목에 올랐군요. 저는 지상에서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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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내 이름은 함박꽃 ‘국민학생’이랍니다

      [어린이 책]내 이름은 함박꽃 ‘국민학생’이랍니다

      1976년 ‘국민학교’ 4학년이 된 첫날, 여학생 함박꽃은 고민한다. 자기소개를 하면 이름 때문에 늘 놀림을 받으니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앉아있는데, 경상도에서 전학 온 남학생 창우가 사투리로 인사하자마자 아이들은 킥킥거린다. 아랑곳하지 않고 씩씩하게 말을 이어가는 창우가 멋져 보인…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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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년 피고 졌건만… 그래도 볼 때마다 가슴 울렁울렁

      수천년 피고 졌건만… 그래도 볼 때마다 가슴 울렁울렁

      울릉도의 밤 해변에는 ‘어화(漁火)’ 꽃이 핀다. 오징어 잡이 어선이 집어등을 밝힌 불이 밤바다에 두둥실 떠 있는 어화는 울릉팔경 중의 하나다. 울릉도의 원시림 속에는 각종 약초가 있고, 해안절벽에는 수령 2000년이 넘는 향나무 군락지가 있다. 특히 울릉도의 무성한 대나무 숲은 특산…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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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태는 나약한 현대인 위로하고 힘을 주는 수호신”

      “해태는 나약한 현대인 위로하고 힘을 주는 수호신”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태어나 보낸 6년이었다. 이인한 씨(65)의 반평생 ‘돌과의 사랑’을 결정지은 건. “경복궁 인왕산 북한산을 만날 다녔어요. 돌도 보고 바위도 보고. 경복궁에 동물 모양 석물(石物)이 많잖아요. 보면 재미있고, 친근하고….” 이 씨는 세계에서 해태 석상을 가장…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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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이 마지막 생일파티 아니길”… 병원-집 오가며 ‘재활사투’

      “오늘이 마지막 생일파티 아니길”… 병원-집 오가며 ‘재활사투’

      《‘멘케스병’은 선천적으로 구리의 흡수와 전달에 문제가 있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남자 아이 10만∼25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한다. 국내에서도 한 해 1, 2명이 진단을 받는다. 퇴행성 신경장애를 겪다 대개 3세 이전에 사망한다. 현재 국내 생존자는 10명 남짓으로 알려졌다. 201…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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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 하나씩 지고 귀성길 오른 與野 빅4, 귀경길 누가 웃을까

      ‘짐’ 하나씩 지고 귀성길 오른 與野 빅4, 귀경길 누가 웃을까

      18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여야 대선 주자들이 추석 민심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12월 치러지던 대선이 ‘3월 대선’으로 바뀌면서 여야가 최종 후보를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석을 맞아 한가위 민심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동안 각 세대와 지역의 민…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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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8km 성큼성큼… “당뇨도 요통도 따돌려요”

      시속 8km 성큼성큼… “당뇨도 요통도 따돌려요”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50·여)는 2008년 파워 워킹을 시작했다. 파워 워킹은 일반 걷기보다 빠르다. 시속 6∼8km나 된다. 열량 소모량이 크고 심폐 지구력 강화에 좋다. 김 교수는 환자 진료를 도울 목적으로 걷기를 시작했다. 당시 김 교수는 막 문을 연 치매클리닉을 맡…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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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일만에 백신 1차 접종 70%… “아직 팡파르 울릴때 아니다”

      203일만에 백신 1차 접종 70%… “아직 팡파르 울릴때 아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17일 70%를 넘었다. 국내 백신 접종 시작 후 203일 만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600만4101명이다. 전 국민 대비 70.1%다. 이 중 2차 접종(얀센은 1차)까지 마친…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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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권순일 작년 대법심리 자료에 ‘화천대유’ 포함

      [단독]권순일 작년 대법심리 자료에 ‘화천대유’ 포함

      지난해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할 당시 재판 자료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성남시의 계약 관계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대법원 전합에는 대법관 퇴임 …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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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채널A]돼지 하나로 ‘40억 부자’된 40대

      돼지 덕분에 자산 40억 원의 부자가 된 설병진 씨(40) 이야기를 다룬다. 함께 돼지농장을 운영하던 아버지에게 쫓겨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그는 ‘좋은 원육’에 대한 집념으로 정육점을 창업해 성공한다. 정육점 2호점에 고깃집까지 성공시킨 그는 수제 소시지 사업에도 도전했다.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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