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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떠나 한자리 모인 전공의들, 침묵 흘렀던 임시총회[청계천 옆 사진관]

      병원 떠나 한자리 모인 전공의들, 침묵 흘렀던 임시총회[청계천 옆 사진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 대표들이 병원을 떠나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 모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소속 전공의들은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이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총회에는 전…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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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작서 죽은 빌런, 드라마서 부활… “선악은 닮은꼴” 서사 덧입혀

      원작서 죽은 빌런, 드라마서 부활… “선악은 닮은꼴” 서사 덧입혀

      《드라마 ‘무빙’을 본 뒤 스마트폰을 켜고 원작 웹툰을 정주행한 적이 있나요?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가상 캐스팅’을 해본 적이 있나요? 격주로 화요일마다 연재되는 ‘선 넘는 콘텐츠’는 소설, 웹소설, 만화, 웹툰 등의 원작과 이를 영상화한 작품을 깊…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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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사진에 속는 이유 중 한 가지…크기가 가늠 되지 않기 때문 [청계천 옆 사진관]

      우리가 사진에 속는 이유 중 한 가지…크기가 가늠 되지 않기 때문 [청계천 옆 사진관]

      ▶ 100년 전 신문에 실린 사진을 통해 오늘의 사진을 생각해보는 [백년사진]입니다. 1924년 2월 13일자 동아일보 지면에 실린 사진입니다. 공룡알을 발견했다는 뉴스입니다. 원문을 먼저 옮겨 보겠습니다.▶ 미국 뉴욕시의 박물관이 몽고 고비 사막을 5주 동안 뒤져 1000만 년 전 …

      •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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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스만 진심이었던 클린스만 감독[데이터 비키니]

      크로스만 진심이었던 클린스만 감독[데이터 비키니]

      “2018년에 빚진 걸 이제야 갚을 수 있게 됐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60·독일)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는 소식이 들리자 독일 축구 팬 사이에서 이런 우스개가 유행했습니다.독일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

      •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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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면 바다, 계곡이면 계곡, 대게면 대게… 늦겨울 울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바다면 바다, 계곡이면 계곡, 대게면 대게… 늦겨울 울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태백산맥 동쪽 경북 울진은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그러나 한번 가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다. 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계곡이면 계곡…. 맑고 깨끗한 기운에 온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울진은 겨울에 가면 제맛이다. 한겨울에 통통하게 살이 차오르는 울진대게가 제철을 맞고,…

      •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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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잘될 일만 남았어

      [책의 향기/밑줄 긋기]잘될 일만 남았어

      만약 누군가가 나의 삶을 개연성만으로 평가한다면 5점 만점에 0.5점일 수 있다. 개연성만 따지면 나도 내 삶에 0.5점을 줄 것이다. 하지만 내 삶을 내가 평가할 필요는 없다. 영화감독들이 자신의 작품에 애정을 불어넣듯 내 삶에 애정을 갖고 묵묵히 살아내는 것이 중요할 테니 말이다.…

      •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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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초밥이랑 딸기랑 소시지랑 쇼핑몰에 가면 뭘 살까요?

      [어린이 책]초밥이랑 딸기랑 소시지랑 쇼핑몰에 가면 뭘 살까요?

      초밥이 옷을 사러 옷 가게를 방문한다. 가게 안에는 연어, 꽁치, 광어, 문어, 계란말이, 새우 등 초밥용 옷이 행어에 일렬로 깔끔하게 걸려 있다. 어떤 옷을 새로 살지 고민하는 초밥에게 점원은 연어옷을 권한다. 하지만 초밥은 자신의 취향인 계란말이를 선택한다. 이번엔 아이스크림이…

      •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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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봄비와 정원사 外

      [새로 나왔어요]봄비와 정원사 外

      ● 봄비와 정원사(마크 헤이머 지음·황재준 옮김·산현글방)=정원사로 일하는 영국 작가가 쓴 에세이다. 어린 시절 가정 폭력을 겪은 고통을 정원사가 된 뒤 식물과 어울리며 치유한 경험을 담았다. 1만9800원. ● 중동 인사이트(이세형 지음·들녘)=이집트 카이로 특파원, 카타르의 싱크…

      •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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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초에 거대한 악어가 나타나…미술계 주목 받는 선주민 예술[영감 한 스푼]

      태초에 거대한 악어가 나타나…미술계 주목 받는 선주민 예술[영감 한 스푼]

      브라질의 선주민인 ‘후니 쿠인’ 부족에게는 이런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태초에 인간이 땅을 밟으며 기나긴 여정을 떠났는데, 땅끝에서 바다를 만나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바다에서 거대한 악어가 나타나 자신의 등을 밟고 바다를 건너가도록 다리가 되어…

      •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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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에서 이제 사진 촬영은 자유롭다?[청계천 옆 사진관]

      북한에서 이제 사진 촬영은 자유롭다?[청계천 옆 사진관]

      러시아 단체관광객들이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패키지 여행으로 북한을 다녀왔다. 2020년 코로나 19 발생 이후 북한을 여행한 첫 외국인들이다. 97명의 단체 여행객에 포함된 러시아 국영 매체 보스토크메디아 소속 기자가 ‘특파원의 눈으로 본 북한의 신기한 모습들’이라는 제목으로…

      •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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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기시대부터 뇌수술… 1만 년 이어온 ‘필수의료’[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석기시대부터 뇌수술… 1만 년 이어온 ‘필수의료’[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사람을 치료하는 의술은 인간의 출현 이후 우리와 언제나 함께했다. 의사라는 직업이 등장하기 전 인류는 오랫동안 전문적인 의료 대신에 다양한 민간요법으로 치료해 왔다. 한국도 1960년대까지도 집안에 환자가 생기면 병원에 가는 대신에 굿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인간 역사에서 유독…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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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의 한[이준식의 한시 한 수]〈251〉

      가난의 한[이준식의 한시 한 수]〈251〉

      가난한 집안이라 비단옷은 알지도 못하고, 좋은 중매인에게 부탁하고 싶어도 마음만 더 상하네.격조 있고 품위가 있다 한들 누가 알아주리오. 다들 요새 유행하는 특이한 차림이나 좋아하는걸.열 손가락 바느질 솜씨는 대놓고 자랑할지언정, 두 눈썹 예쁘게 그려 남과 겨루진 않지.한스럽구나. 해…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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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화엄사 봄 맞이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청계천 옆 사진관]

      구례 화엄사 봄 맞이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청계천 옆 사진관]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전남 구례 지리산 화엄사는 천년의 도량에서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홍매화”라는 슬로건으로 ‘2024 제4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주지 덕문 스님은 전했다. 국가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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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이란 줄에 매달려, 조종 당하는건 아닌지… 덧없는 우리네 삶이여

      ‘세상’이란 줄에 매달려, 조종 당하는건 아닌지… 덧없는 우리네 삶이여

      인형극에 사용되는 인형을 괴뢰(傀儡·꼭두각시)라고 한다. 당나라 양굉(梁鍠)은 꼭두각시 공연을 본 뒤 다음과 같이 읊었다. 중국에선 일찍부터 ‘괴뢰희(傀儡戱)’라고 불리는 인형극이 발달했다. 주(周) 목왕(穆王) 때 언사(偃師)가 만든 인형은 사람과 똑같이 노래하고 춤출 수 있었다…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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