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트럼프 “치우라” 명령에 중단된 44년의 반핵-반전 시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1/132749748.1.jpg)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트럼프 “치우라” 명령에 중단된 44년의 반핵-반전 시위
《“항상 보이던 천막이 없어져서 허전하네요.”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근처 라피엣(라파예트) 광장을 찾았다. 노점상 찰리 씨는 기자에게 손가락으로 바로 옆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파란 천막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파란 천막은 로널드 레이건 전…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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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트럼프 “치우라” 명령에 중단된 44년의 반핵-반전 시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1/132749748.1.jpg)
《“항상 보이던 천막이 없어져서 허전하네요.”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근처 라피엣(라파예트) 광장을 찾았다. 노점상 찰리 씨는 기자에게 손가락으로 바로 옆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파란 천막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파란 천막은 로널드 레이건 전…
![[고양이 눈]빛이 머무는 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1/132747800.5.jpg)
벽돌담 덩굴 사이로 따뜻한 빛이 흘러 나옵니다. 그 빛 아래, 누군가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고 있겠지요. 바라만 봐도 온기가 전해집니다.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서
![‘인텔 도전자’에서 ‘脫엔비디아 전선’ 중심에… 반도체 2인자의 반격[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2/132750154.1.jpg)
《‘인텔의 영원한 도전자’로 불렸던 기업이 있다. 반도체 산업의 역사에서 20년 이상 2등에 머물며 투자자의 외면 속에서도 생존을 거듭했던 회사, AMD다. 그런 AMD에 월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월 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이 그 증거다. 매출 92억5000만 달러(…
![디지털·친환경 경제 전환의 핵심 자원, ‘구리’의 시대가 온다[기고/정금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1/11/132746305.1.jpg)
지난 5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정기간행물 ‘글로벌 트레이드 업데이트’에서 구리를 새로운 전략 원자재라고 규정하고, 2040년까지 구리 수요는 현재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구리가 사용된 지 1만 년이 넘었지만, 지금처럼 그 산업적 가치가 폭넓고 절실하게 요…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통해 K방산의 위상이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실감했습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사진)은 1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70여 년간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발전시켜 온 K방산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생산력, …

2일 오후 경기 화성에 있는 한 스튜디오 라커룸. 앞면에 ‘BLACK Queens(블랙 퀸즈)’라 새겨진 유니폼 15개가 가지런히 걸려 있었다. 같은 유니폼을 입은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43)는 “정말 할 만큼 해서 은퇴 뒤에 다신 배트를 안 잡겠다고 다짐했는데…”라며 미소 지었…

“서민·상생 금융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67)은 1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믿음과 나눔으로 풀뿌리 금융을 실천한 결과 광주문화신협이 광주의 대표 서민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사설]중견기업 62% “퇴직 후 재고용 선호”… 대안으로 검토할 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2039.1.jpg)
국회를 중심으로 정년을 65세로 연장하자는 논의가 본격화한 상황에서 기업 부담을 덜면서 고령자의 고용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은 ‘퇴직 후 재고용’이라는 의견이 중견기업계에서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16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응답 기업의 62.1%가 …
![[사설]‘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 과정 소상히 밝히고 책임 따져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1/132742258.1.jpg)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의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하지 않은 것을 놓고 검찰 내에서 수뇌부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검사장급 간부 18명은 10일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밝힌 입장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대검 평검사…
![[사설]경제형벌 규정 8403개, 중복 처벌 2850개, 5중 처벌도 64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2048.1.jpg)
한국 기업이 경영 활동과 관련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위의 수가 8400개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중 92%는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과 법인을 동시에 처벌할 수 있는 ‘양벌규정’ 대상이고, 34%는 2개 이상 제재를 동시에 부과받을 수 있는 행위다. 한국의 법…
![[횡설수설/장원재]3년간 225만 개 사라진 청약통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1771.2.jpg)
2000년대 중반 판교, 위례 등 2기 신도시 물량이 쏟아질 때 1순위 청약통장은 많게는 수천만 원에 거래됐다. 불법 거래임에도 수도권 주택가 곳곳에 ‘청약통장 고가 매입’ 광고물이 붙었다. 당시만 해도 ‘황금알’로 불렸던 청약통장이 최근에는 ‘찬밥 신세’가 됐다. 해지가 급증하면서 …
![[오늘과 내일/이정은]美 ‘비확산 문지기’들과의 싸움은 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1914.1.png)
문재인 정부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 연료 요청을 미국이 거절했다는 것을 2020년 처음으로 동아일보에 확인해 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인사는 말투도 표정도 싸늘했다. “미국은 그 어떤 나라에도 핵잠수함 연료를 판매하거나 넘기지 않는다”는 훈계조의 설명에는 재고의 여지가 없다…
![[동아광장/박원호]정치 양극화와 ‘캔디맨’의 저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1912.1.png)
채 10년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우리는 두 명의 대통령을 탄핵, 파면했고 두 번씩이나 뒤이은 궐위선거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는 새 정부 출범을 경험했다. 국민들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을 교체해야 할 정도의 정치적 위기들, 특히 작년의 계엄 선포가 야기한 헌정질서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광화문에서/신수정]골칫거리 된 혁신 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종합대책 나와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1910.1.png)
공유 전동킥보드는 201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 도입된 지 7년이 지난 현재, 전동킥보드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혁신 모빌리티’에서 ‘흉기 모빌리티’로 전락했다. 규제 사각지…
![[고양이 눈]승부보다 중요한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9787.4.jpg)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밧줄을 힘껏 잡아당깁니다. “영차 영차.” 우리 쪽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이기고 지는 건 잠시, 웃음은 모두의 것이네요. ―서울 잠원한강시민공원에서
![군사력 강화의 셈법[임용한의 전쟁사]〈39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41753.2.jpg)
해군의 오랜 숙원은 항공모함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 보유였다. 항모나 원잠이 꼭 필요한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무엇이 우선인가? 둘 다이든 그중 하나든 그것을 운영할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가? 이런 논쟁은 수년 전부터 치열하게 전개돼 왔다. 경제 역량이 따라준다면…
![경영 참여 내세워 빈틈 노린다… 세계 제일의 ‘기업사냥꾼’[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9766.4.jpg)
1940년대 미국 뉴욕 맨해튼 건너 퀸스의 중하층 동네에 아주 똑똑한 아들을 둔 유대인 부부가 있었다. 부부는 자본주의의 불평등에 분노했다. 소수의 부자들이 막대한 부를 누리는 탓에 수많은 사람들이 가난에 시달린다고 여겼다. 아들의 재능을 알아본 유대교 지도자가 사립학교 장학금을 받을…
![[초대석]“부산, 전국체전 2위… 체육 도시 역량 입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9/132734024.1.jpg)
“부산이 ‘체육 천국 도시’로 떠오르기 위한 역량과 위상을 보여준 대회였습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62)은 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과를 이렇게 평가했다. 부산시는 25년 만에 개최한 전국체전에서 1973년 이후 52년 만에 전…
![[사설]‘국가과학자’ 20년 전 실패한 ‘국가석학’ 2탄 안 돼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9/132733216.1.jpg)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국가과학자’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세계적 연구 업적을 가진 국내 연구자를 내년 말부터 5년간 2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해 10년 동안 매년 1억 원씩 연구비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들이 공항을 이용할 때 편의를 봐주는 등 VIP …
![[사설]“항소 포기 아닌 자제”… 하필 ‘대장동 사건’부터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9/132731097.1.jpg)
최근 1심 판결이 나온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해 검찰이 항소하지 않기로 하자 수사팀에서 부당한 외압이 있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만장일치로 항소를 결정해 항소 마감일인 7일 오후 지검장 승인까지 받았는데 몇 시간 뒤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항소를 보류시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