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서 눈뜬 유준이… 생후 11일, 세 번의 이사[히어로콘텐츠/미아①]
아이가 보배인 저출산 시대에도 ‘품을 잃은 아이들’이 있다. 친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유기된 아이들. 그리고 부모가 방임한 아이들까지.올해 출생신고를 의무화하되 ‘익명 출산’을 허용하는 두 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우리 주위엔 여전히 미아처럼 품을 찾아 떠도는 아이들이 있다.그동안 …
-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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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보배인 저출산 시대에도 ‘품을 잃은 아이들’이 있다. 친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유기된 아이들. 그리고 부모가 방임한 아이들까지.올해 출생신고를 의무화하되 ‘익명 출산’을 허용하는 두 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우리 주위엔 여전히 미아처럼 품을 찾아 떠도는 아이들이 있다.그동안 …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는 것은 내게 매우 중요하다.어떤 일을 시작하고 나면, 끝마칠 때까지는 쉬지 않는다.내가 일을 훌륭히 못 해내면 사람들은 나를 형편없다고 볼 것이다.스스로 더 나아지려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난다.(‘다차원적 완벽주의’ 질문지의 일부)‘이거 다 내 얘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동아일보 법조팀은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이 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주 진행되는 재판을 토요일에 연재합니다. 이와 함께 여전히 풀리지 않은 남은 의혹들에 대한 취재도…
깐부. 국어사전에는 ‘같은 편’, 나아가 ‘어떤 경우라도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보충 설명이 달려 있습니다. 제아무리 모든 것을 갖춘 인생도 건전한 교감을 나누는 평생의 벗이 없다면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미국 하버드 의대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동아일보 신년 인터…
“올해도 안전한 레이스를 기도합니다.” 올 1월 1일 경북 구미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구미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주최한 시주제(始走祭)가 열렸다. 돼지머리와 과일, 시루떡 등 제사 음식을 차려놓고 술을 따르며 한 해 동안 안전하게 달리기를 기원하는 행사다. 구자근 국민의힘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소속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양 당이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최 의원은 14일 동아일보 유튜브 중립기어에 출연해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이 마지막에 ‘위선 정당’을 만들지 않았느…
최근 청소년 마약범죄, 마약류 온라인 불법거래 등이 급증하며 마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다. 당정은 지난 4월 21일 국회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협의회를 열고 마약범죄 근절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마약…
경기도에 있는 한 무한리필 고깃집이 그동안 국군 장병에게만 3000원의 추가 요금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분이 일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인 가격은 따로 받는다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무한리필 고깃집 식당 메뉴판을 찍은 사진이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견은 2021년 기준 517만8614마리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225만4321마리입니다. 개·고양이를 합하면 743만2935마리입니다. 그에 따른 소음과 갈등도 만만치 않습니다. 반려견 소음은 층간소음은 공동주택관리법상 규제 대상이 아닙니다. …
동아일보 〈중립기어〉○ 일시: 12월 22일(화) 오전 10시~11시 30분(매주 화, 목 방송)○ 패널: 이성호 동아일보 센터장, 강경석 동아일보 기자○ 인터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진행·연출 : 장하얀·신준모 정현지 김선우 최정윤12일 동아일보 유튜브 시사 라이브 ‘중…
집에서 직접 대마초를 재배해 흡연하고 김치찌개와 김밥 등에 넣어서 먹은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이달 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박모 씨(29)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
“선생님,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깔끔한 양복 정장에 나비넥타이, 왼쪽 가슴에는 명찰을 단 중년 기사님이 미소와 함께 이런 멘트를 날린다. 이 택시를 타면 5살 꼬마도 ‘선생님’이 된다. ‘제임스네네(JamesYes!Yes!) 택시’. 1956년생 정정호 씨가 인천에서 몰고 …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용띠 해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6일 이뤄진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회동에 대해 “인요한 혁신위가 김기현 대표에게 현금은 못 받고 어음 받고 합의를 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인위원장이 혁신안을 실행하겠다는 확답을 김 대표로부터 얻지 못한 채 빈손으로 회동이 끝났기 때문에, 당 …
“139번 환자 계신가요?” “고 투 데어 앤드 체크 유어 블러드 프레셔” (저기 가서 혈압 재고 오세요) “단장님~ 아랍 분이 오셨는데 통역하실 수 있는 분 있으신가요?” 어느 일요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라파엘 클리닉’은 진료를 받기 위해 발걸음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삼겹살 등, 고기를 굽는 것을 두고 인터넷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공동주택에서는 주로 ‘층간 소음’이 대표적인 분쟁 요인인데, 이번엔 한 누리꾼이 “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게 민폐인가요?”라며 커뮤니티에 올린 질문에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
한 손님이 메뉴판 속 연출된 사진과 똑같은 음식이 배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포장을 다 뜯어 복도에 진열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에는 ‘배달 개진상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6시경에…
도보 1분 거리에서 배달 주문이 들어와 직접 배달을 간 자영업자가 손님에게 비아냥대는 말을 들었다며 하소연했다. 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걸어서 1분 거리에서 배달이 들어오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설명에 따르면, 아파트상가에서 자영업을 하는 A 씨…
층간소음으로 인터폰을 주고 받다가 급기야는 윗집(혹은 옆집 아랫집)에 직접 찾아가 “좀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때는 대부분 정중한 태도입니다. 그래도 소음이 잦아들지 않으면 천장을 두드리거나 스피커로 보복 소음을 냅니다. 그래도 줄어들지 않으면 다시 찾아가 “너무 한다. 못 참겠다…
동아일보 〈중립기어〉○ 일시: 12월 5일(화) 오전 10시~11시 30분(매주 화, 목 방송)○ 패널: 이성호 동아일보 센터장, 강경석 동아일보 기자○ 패널2: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박지훈 변호사○ 인터뷰: 정의당 류호정 의원, 국민의힘 곽관용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 진행·연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