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커스]페레스가 뿌린 씨앗, 차베스가 키우고 마두로가 결정타 날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16/94130489.1.jpg)
[글로벌 포커스]페레스가 뿌린 씨앗, 차베스가 키우고 마두로가 결정타 날려
‘한 나라 두 대통령’ 베네수엘라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미국을 필두로 한 서구 선진국 및 멕시코 등 중남미 우파국 대 러시아, 중국 및 콜롬비아 등 중남미 좌파 국가로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각국은 입맛에 맞는 베네수엘라 지도자를 지지하며 이념 전쟁에만 골몰해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
- 20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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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페레스가 뿌린 씨앗, 차베스가 키우고 마두로가 결정타 날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16/94130489.1.jpg)
‘한 나라 두 대통령’ 베네수엘라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미국을 필두로 한 서구 선진국 및 멕시코 등 중남미 우파국 대 러시아, 중국 및 콜롬비아 등 중남미 좌파 국가로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각국은 입맛에 맞는 베네수엘라 지도자를 지지하며 이념 전쟁에만 골몰해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
![파리 TOP10 프랑스 식당 허재욱 셰프 “정해진 메뉴 없어도 절 믿고 오세요” [동정민 특파원의 파리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15/94117990.3.jpg)
“오늘 저녁은 42명까지 손님을 받았네요.” 8일 오후 6시 프랑스 파리 17구에 위치한 프랑스 식당 ‘쁘띠 부따리’(작은 부따리)의 허재욱 총괄 셰프(44)는 “다른 날보다 많은 손님을 받았다”며 웃었다. 이 식당은 주방 인원을 확충 중이라 매일 저녁 30석 안팎으로 예약…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92살 먹은 느낌’을 즐겼던 노장 의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12/94063223.1.jpg)
미국에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정치인인 존 딩걸 전 하원의원(민주·미시간)이 9일 92세로 별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respect(존경)’란 단어를 두 번이나 써가며 가슴에 와닿는 추모사를 남겼습니다. 백악관은 물론이고 50개 주 청사도 모두 조기를 …
![[글로벌 이슈/이유종]독일의 ‘경복궁 재건’, 소통이 해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11/94046153.2.jpg)
올해는 현대 생태학 창시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1769∼1859)의 탄생 250주년을 맞는 해이다. 독일 베를린에선 그의 이름을 딴 ‘홈볼트포럼’이 진행 중이다. 중심가 운터덴린덴에 박물관과 도서관을 새로 짓는 계획이다. 베를린민속박물관과 훔볼트대가 소장한 아시아, 아프리카 유물 2만…
![[글로벌 포커스]트럼프는 블루칼라, 아베는 전후세대… 자국 우선 정책에 열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9/94030172.1.jpg)
한반도 주변 4강의 외교 지형은 단연 ‘스트롱맨 파워’로 규정할 수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스트롱맨, 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리더십은 국내 정치는 물론이고 한국의 외교안보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 정상은 거침없는 외교 정책으로…
![“아름답게 살고 싶어요”[동정민 특파원의 파리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8/94026714.1.jpg)
지난해 12월7일 오후 7시, 인터뷰를 위해 프랑스 파리 외곽 카페에서 백건우-윤정희 부부를 만났다. “저 사람을 아는데 가물가물해. 성당에서 본 사람인가?” 카페 저 편에 앉아있던 한 프랑스 여성이 반갑게 웃으며 다가오자 백건우는 윤정희에게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
![[글로벌 포커스]곳곳서 툭하면 “국민투표하자”… 민주주의 꽃인가, 혼란의 늪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2/93972482.1.jpg)
기성 정당에 대한 불신과 대중영합주의(포퓰리즘)를 주창하는 신생 정당의 약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기류를 타고 각국에서 국민투표 실시 요구가 봇물 터지듯 분출되고 있다. “의회를 거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바를 직접 이루겠다”는 주장이다. 국민투표는 분명 직접 민주주의의 ‘꽃’이다.…
![백건우 “배고픔보다 힘들었던 외로움, 그게 나를 미치게 해” [동정민 특파원의 파리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1/93966148.1.jpg)
“여기는 이 쪽(윤정희) 하숙집과 저희 집 딱 중간이었거든요. 다른 곳 가서 데이트 할 필요가 없었어요. 이름부터 너무 마음에 들잖아요. 예술의 다리”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에꼴 드 보자르(고등예술대학) 사이에 놓인 예술의 다리(퐁데자르·Pont des arts)는 센강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손 많이 가는 아내 때문에 우울한 해리 왕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9/93900981.1.jpg)
영국 하면 떠오르는 것이 왕실(royal family)입니다. 왕실 구성원 중에서도 지난해 해리 왕손과 결혼한 미국 여배우 출신 메건 마클 왕손빈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그녀에 대해 ‘패셔니스타’ ‘할리우드 글래머’ 등의 찬사는 줄어들고 ‘왕실 부적응자’ ‘…
![[글로벌 이슈/서동일]어딘가 어설픈 폴란드의 베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28/93882947.1.jpg)
2월 12일 미국과 폴란드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공동으로 열겠다는 국제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까지 누가 오고 무엇을 논하는 자리인지 알 길이 없다. 폴란드 정부 웹사이트에도 ‘미래 중동의 평화·안보를 위한 각료회의’란 추상적 설명만 나와 있다. 상황이 이래서 주최국인…
![[글로벌 포커스]공격-수비따라 다른 능력 조합… 다양성 존중 美신념 담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6/93868006.1.jpg)
미국 역사상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2월 첫 번째 일요일이면 미국뿐 아니라 지구촌을 들썩거리게 하는 슈퍼볼은 올해도 변함없이 그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은 2월 3일 오후 6시 30분…
![윤정희 최대 노출작 영화 ‘시’ 만든 사람은 감독 아닌 백건우 [동정민 특파원의 파리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5/93861181.2.jpg)
“자기 뭐 마실래? 카푸치노?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 근처 카페에 들어선 윤정희는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는 백건우에게 이렇게 물었다. 묻긴 하지만 답은 이미 알고 있다. 카푸치노. 백건우도 알고 있다. 윤정희는 카페라테를 마신다. 추운 겨울에도 카페 밖 테라스에…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투명인간처럼 앉아있던 펜스 부통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2/93801018.1.jpg)
미국에서 오후 10시 반 또는 11시 반이 되면 TV 심야 토크쇼가 시작됩니다. 저녁 뉴스만큼이나 3대 지상파 방송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심야 토크쇼 진행자의 특징은 조금씩 다른데 가장 정치적 성향이 강한 사람은 CBS ‘레이트쇼’의 스티븐 콜베어입니다. 콜베어가 보여주는 신랄하면서도…
![[글로벌 이슈/이유종]핀란드 총리는 20년 뒤 미래 전략을 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1/93783870.1.jpg)
올해 4월 북유럽 핀란드에선 총선이 치러진다. 중도 중앙당을 이끌며 2015년 5월 집권한 백만장자 출신 유하 시필레 현 총리가 정권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그는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기업이던 노키아의 몰락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던 핀란드인에게 일자리 20만 개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
![[글로벌 포커스]한때 독하다고 외면받던 ‘센 할머니’들 트럼프 집권후 각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9/93767482.1.jpg)
“그래니(Granny·할머니)가 미국을 움직인다.” 요즘 미국 사회를 보노라면 이 말이 허언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3일 미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에 두 번째로 오른 낸시 펠로시(79), 지난해 12월 31일 2020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발표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7…
![자그레브로 간 택시 보냈더라면, 지금은 北으로 납치? [동정민 특파원의 파리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8/93760963.1.jpg)
“그 때는 파리 전체가 우리 집이었어요. 꼭 집에 안 들어가도 되잖아요. 걷다가 마음에 드는 호텔 있으면 거기서 자고 그랬죠. 그 때 파리는 얼마나 낭만적이었는지…” 지난달 25일, 백건우와 윤정희는 파리 콩코드 광장 옆 튈르리 공원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았다. 샹젤리제 거…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베이조스의 이혼, 아마존 난장판 만들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5/93702069.1.jpg)
중년의 위기(mid-life crisis)인가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55)가 결혼 26년 만에 부인 매켄지와 이혼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인과 수십 년 잘 살다가 인생의 상실감을 느꼈는지 갑자기 이혼하고 새로운(젊고 아름다운) 여성과 사귀거…
![[글로벌 이슈/서동일]AI “주인님, 한국말은 모르는데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4/93684299.1.jpg)
지난해 7월 이집트 카이로 특파원 부임 전까지 약 4년 동안 산업부에서 기업들을 취재했다. 삼성과 LG, 네이버와 카카오, 스타트업까지 두루 취재하며 기술 발전상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쏜살같이 진화하는 기술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음성인식기술’의 발전은 놀랄 정도였다. 사람과 컴퓨터…
![[글로벌 포커스]달러 이은 제2 기축통화로 우뚝… 反유로 정서 확산에 균열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2/93659447.1.jpg)
달러에 이은 세계 두 번째 기축통화인 유로는 유럽경제공동체의 핵심 요소이자 유럽합중국의 꿈을 가능케 할 초석이라는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올해 1월 1일로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약관(弱冠)에 해당한다. 비로소 갓을 쓰기 시작해 패기를 떨치기 시작할 때이지만 아직은 갈…
![“오늘 처음 듣네”…45년 간 친구이자 부부, 파트너였는데 [동정민 특파원의 파리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1/93648092.3.jpg)
지난 5일 동아일보에서 새해를 맞아 새로 시작한 ‘절친 커플’ 시리즈 1회로 보도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영화배우 윤정희 부부의 이야기는 큰 화제가 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만난 후 45년 동안 친구이자 부부, 그리고 파트너로 함께 살아가는 러브 스토리가 아름다웠다는 반응이 많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