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921>子夏曰, 大德이 不踰閑이면 小德은…
‘논어’ ‘子張’의 제11장에서 子夏는 大德과 小德을 구별하여 사람이 먼저 큰 것을 확립하면 작은 일이 간혹 이치에 맞지 않더라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大德은 三綱五常(삼강오상)의 인륜을 말하니 大節(대절)이라고도 한다. 小德은 일상에서의 應待(응대)와 進退(진퇴)
-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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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子張’의 제11장에서 子夏는 大德과 小德을 구별하여 사람이 먼저 큰 것을 확립하면 작은 일이 간혹 이치에 맞지 않더라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大德은 三綱五常(삼강오상)의 인륜을 말하니 大節(대절)이라고도 한다. 小德은 일상에서의 應待(응대)와 進退(진퇴)
18세기 서양 최초의 백과사전이 국내에 처음 들어왔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18세기 프랑스 계몽사상가인 디드로와 달랑베르가 편찬한 ‘백과전서’ 진본 1질(35권)을 9300만 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백과전서는 텍스트 17권, 도판본 11권과 부록 등으로 이뤄
‘논어’ ‘子張’의 제10장에서 子夏는 위정자가 백성을 수고롭게 하려면 백성들의 신임을 먼저 얻어야 한다고 말하고서 사대부들이 군주에게 간언을 하려면 군주의 신임을 먼저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도 나왔듯이 信이란 誠意(성의)가 懇曲(간곡)하여 남이 믿어줌
‘논어’ ‘子張’의 제10장에서 子夏는 위정자들이 주의할 점을 지적했는데 무엇보다도 백성의 신임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자에 따르면 信이란 誠意(성의)가 懇曲(간곡)하여 남들이 믿어줌이다. 최근 신조어인 眞情性(진정성)이 이에 해당한다. 眞情性이란 말은 일
‘논어’ ‘子張’의 제9장에서 子夏는 군자의 외관과 태도에 대해 君子有三變이라고 했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군자에게는 세 가지 변함이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군자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세 가지 국면이 드러난다는 뜻으로 봐야 한다. 자하에 따르면 군자의 외
잘못이 있는 줄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고 잘못이 없다고 자기 자신을 속여서 겉으로 은폐하고 말재주로 번지르르 꾸미는 것을 文過(문과) 혹은 文過飾非(문과식비)라고 한다. ‘논어’ ‘子張’의 제8장에서 자하가 한 말에서 나왔다. 小人之過也는 ‘소인의 허물로 말하면’
‘논어’ ‘子張(자장)’의 제7장에서 자하는 덕을 닦아 정치를 담당할 사람들이 해야 할 職分(직분)을 강조하기 위해 관청에 예속되어 물건 만드는 사람이 해야 할 직분과 대비시켰다. 공인들을 폄하한 것이 아니다. 肆는 주희의 설에 따르면 관청의 물건 만드는 곳이다.
사회사업에 뜻을 두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사람을 篤志家라고 한다. ‘논어’ ‘子張’의 제6장에 나오는 篤志란 말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한다. 한문고전의 ‘近思錄’이란 책의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곧 주희는 呂祖謙(여조겸)과 함께 周敦이(주돈이) 程顥(정호) 程이(
‘논어’ ‘子張’의 제5장이다. 子夏는 孔門四科 가운데 文學의 범주에서 뛰어난 제자였다. 문학이란 오늘날로 말하면 博學(박학)에 해당한다. 과연 학문에 힘써서 박학했기에 자하는 학문을 좋아하는 자는 나날이 새롭게 공부하고 실천하고 또 배워 알게 되고 실천한 것
‘논어’ ‘子張’의 제4장은 子夏의 말을 채록했다. 당시 젊은이 가운데는 인륜의 도리를 닦아 원대한 이상을 실현하려고 하기보다 小道에 빠져 있는 이가 많았으므로 자하는 그 폐해를 경고한 듯하다. 주희에 따르면 小道는 農事 場圃(장포) 醫術(의술) 占卜(점복)을 가
지난 호에 이어진다. 子夏의 門人이 子張에게 벗 사귀는 문제를 물었을 때 자장은 “자하는 무어라 하더냐”고 되물었다. 자하의 문인이 “자하는 사귀어도 좋은 사람은 사귀고 사귀지 말아야 할 사람은 거절하라고 하셨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자장은 선생님께 들은 바와 다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데 작년 것부터 다시 봐야 할까요?” 수학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고민이다. 하지만 ‘남보다 최대한 빨리 진도를 나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대개 현재 학년 수준의 문제를 푸는 방법만 익힌다. 이전 학년에서 이어지는 기본 개념을 이해하
프랑스의 세계적 석학 기 소르망 파리정치대학 교수는 3일 천안함 사건 이후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정세는 중국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최근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저서 '원더풀 월드' 홍보를 위해 방한한 그는 이날 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제의 열
인간의 삶은 늘 타인과 연계되어 있다. 이때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사귀는 포용적 태도가 옳을까, 사람을 분별해 사귀는 단호한 태도가 옳을까? ‘논어’ ‘子張’의 제3장을 보면 공자 제자들은 의견이 엇갈렸다. 子夏의 門人이 子張에게 벗 사귀는 문제를 묻자 자장은 “
‘論語’ ‘子張’의 제2장에서 자장은 인간으로서 덕을 잡아 지킴이 넓지 못하고 도를 믿음이 독실하지 못하면 존재감을 상실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執德의 執은 붙잡아 지킴, 德은 도를 體得(체득)함이다. 不弘은 德量(덕량)이 좁음이다. 道는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理
‘論語’ ‘子張’은 모두 공자 제자의 말을 기록했는데, 子夏의 말이 가장 많고 子張이 다음이다. 제1장은 자장의 말이다. 士는 올바른 뜻을 지니고 節操(절조)가 있는 사람을 말한다. 見危는 본래 군주나 부친의 위급한 상황을 목도하는 것을 말한다. 致命은 목숨을 바친
‘論語’ ‘微子’ 제10장은 周公이 노나라에 分封(분봉)된 아들 伯禽(백금)에게 훈계한 내용을 공자가 제자에게 말한 듯하다. 여기서의 군자는 군주를 가리킨다. 不施其親의 施는 ‘베풀 시’가 아니라 ‘버릴 이’로 어떤 책에는 弛로 되어 있다. ‘시’로 읽기도 하지만
“인간은 이 세상에 언제까지나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그리고 이 지구가 언젠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또한 그때에는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것이 사라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그래도 인간은 생활하고 일하고 생각하고, 노력
‘論語’ ‘微子’ 제8장에서 공자는 학문과 덕행이 높지만 벼슬을 살지 않고 세상을 벗어나 있는 逸民(일민)의 행동양식에 대해 논평을 했다. 伯夷(백이)와 叔齊(숙제)는 뜻을 높이 지니고 외부의 모욕을 받지 않았다. 柳下惠(유하혜)와 少連(소련)은 뜻을 굽히고 몸을 욕
“연구의 필요성과 윤리성을 어떻게 판단하죠?” “심의를 받아 수정을 계속하다 보면 연구 진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나요?” 여러 대학 관계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 서울대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Institutional Review 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