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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계를 만나 내 안의 선비를 찾다

      敬<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라>퇴계 이황의 16대 종손인 이근필 씨(79)는 하얀 두루마리 차림으로 꿇어앉은 채 손님들을 맞았다. 선비의 삶을 듣기 위해 찾아온 회사원 33명에게 그는 선조인 퇴계의 행적을 직접 입에 올리지는 않았다. 그 대신 다른 사람을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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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32>文武之道未墜於地하여 在人이라…

      옛 사람들은 學統을 중시해서, 누구의 제자인지를 따졌다. 그런데 공자는 일정한 스승이 없었다. ‘공자가어’와 ‘사기’를 보면, 공자가 周나라에서 老聃(노담)에게 禮를 물었다고 되어 있으나,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또 공자가 음악을 특정 인물에게 배웠다는 기록도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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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담패설로 본 한일 양국의 性… 조선 “밝고 자연스러워” vs 日“어둡고 인위적”

      日소메야 교수 오늘 서울大서 학술발표회“자연스럽고 밝게 표현된 조선시대 성(性) 문화는 간접적이고 관리된 것처럼 나타나는 일본의 성문화와 다르다. 이는 양국의 자연관의 차이에서 비롯한다.” 음담패설 속에 드러난 조선시대 성 관념을 일본 에도시대의 성 관념과 비

      •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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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31>君子之過也는 如日月之食焉이라 過也에…

      ‘논어’ ‘子張’의 제21장에서 子貢은 군자가 자신의 과실을 깨닫고 곧바로 고친다는 점에 대해 일식과 월식의 비유를 들어 강조했다. 여기서의 군자는 소인과 상대되는 말이다. 군자라고 해서 과실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군자는 소인과 달라서 과실을 숨기려고 하지

      •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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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지-교육개혁 통한 동반성장, 한국형 발전 일궈”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한국의 발전 여정을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차원에서 분석해 보는 국제학술회의가 30일 미국 워싱턴 윌러드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경제학회, 한국정치학회,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

      •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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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30> 君子惡居下流하나니 天下之惡이 皆歸焉이니라

      ‘논어’ ‘子張’의 제20장은 子貢(자공)의 말을 실었다. 자공은 은나라 마지막 왕이었던 紂王(주왕)이 惡逆無道(악역무도)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흔히 비판하듯 그렇게 심하게 악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을 꺼낸 후, 위와 같이 말했다. 紂는 평소 惡行(악행)을 저질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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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29>上失其道하여 民散이 久矣니…

      ‘논어’ ‘子張(자장)’의 제19장은 曾子(증자)가 司法(사법)의 정신에 대해 언급한 말을 실어두었다. 노나라 대부 孟孫氏(맹손씨)가 증자의 제자 陽膚(양부)를 獄官(옥관)의 長인 士師(사사)에 임명하자 양부는 증자에게 사법관은 어떠한 자세로 獄事(옥사)를 처리해야

      •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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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28> 人未有自致者也나 必也親喪乎인저

      ‘논어’ ‘子張’의 제17장은 曾子가 스승 공자에게서 들은 위의 말을 전한다. 致는 극진히 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진정을 극진하게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必也는 ‘반드시’라는 뜻이고, 乎는 추정과 감탄의 어조를 나타낸다. 증자가 전하는 공자의 말에 대해서는 여러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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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 ‘공동의 적’에 맞서다 ‘공통가치 추구’ 진화

      《동아일보 화정평화재단(이사장 이채주)과 한미안보연구회(공동회장 김재창, 존 틸럴리), 남캘리포니아대 한국학연구소(소장 데이비드 강)는 24, 2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남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슨 콘퍼런스센터에서 6·25전쟁 60년을 기념해 ‘한국전쟁이

      •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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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사는 이상적 안보구조… 해체보다 강화가 맞아”

      24일 동아일보와 한미안보연구회 등이 공동 주최한 6·25전쟁 60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열린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슨 콘퍼런스센터. 마주 앉은 존 틸럴리 전 한미연합사령관과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60년 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동북아의 번영

      •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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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27> 曾子曰, 堂堂乎라 張也여 難與쎲爲仁矣로다

      ‘논어’ ‘子張’의 제16장은 曾子가 子張을 논평한 말을 실었다. 앞서 15장에서 보았듯이 子游는 子張이 다른 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충실하고 결백한 행동을 실천하지만 그 행동이 지나치게 높기만 하고 誠實惻달(성실측달)의 뜻이 부족하므로 仁에 이르지 못했다고 논평

      •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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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단신]‘6·25전쟁 60주년 국제학술대회’ 外

      ■ 6·25전쟁 60주년 국제학술대회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한국연구소는 25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운중관에서 6·25전쟁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한국전쟁 국내외 경험, 선전정책 그리고 성격’을 개최한다.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살육시

      •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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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26>子游曰, 吾友張也爲難能也나 然而未仁이니라

      ‘논어’ ‘子張’의 제15장은 子游가 동료 子張을 논평한 말을 실었다. 자장은 행동이 높았지만 성실성이 부족했던 듯하다. 그렇기에 자유는 그를 두고 남이 하기 어려운 일은 잘하지만 仁하지는 못하다고 평가한 것이다. 吾友張也의 也는 어떤 화제를 거론할 때 사용하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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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25> 子游曰, 喪은 致乎哀而止니라

      ‘논어’ ‘子張’의 제14장은 子游가 상례에 대해 언급한 말을 기록했다. 子游는 이름이 言偃으로 자유는 字다. 言游라고도 부르며, 孔門十哲의 한 사람이다. 致는 極盡(극진)히 함이다. 而止는 而已와 같아, ‘∼할 뿐이다’의 뜻이다. ‘예기’ ‘檀弓(단궁) 상’에

      •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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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가 만드는 문화 선진국]<5·끝> 제도적 보완 시급

      ‘당근’이 커져야 문화가 웃는다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겸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은 22일 열린 한국메세나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기업의 예술지원액 감소세가 회복되지 않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그러나 예술지원 활동의 필요성에 대

      •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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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24>子夏曰, 仕而優則學하고…

      ‘논어’ ‘子張’의 제13장에서 子夏는 벼슬과 배움의 보완에 대해 논했다. 仕는 정치를 담당하는 지위에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優는 餘力(여력)이 있음을 뜻한다. 근대 이전의 지식인은 학문을 하여 벼슬에 나아가 지금까지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을 이상으로 여겼다.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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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가 만드는 문화 선진국]<4> 국내 예술 협력 성공사례들

      소설가 조경란 씨(41)는 2008년 ‘대산-UC 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내가 있을 자리가 어디인지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글쓰기의 새로운 동력이 됐다는 얘기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작가들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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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속 인류 보편정서 통해 새 韓日관계를”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의 고아를 돌본 일본 여성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영화를 통해 그 주인공(고 윤학자 여사)의 일생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기뻤다. 한일관계에 관한 표면적인 사실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접할 기회가 더 많으면 좋겠다.”(미즈타 하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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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23> 有始有卒者는 其惟聖人乎인저

      ‘논어’ ‘子張’의 제12장에서 子游(자유)가 子夏의 문인들이 세세한 예절은 배우지만 근본 공부는 못했다고 비판하자 자하는 지나치다고 반박을 했다. 그리고 “군자가 사람을 가르치는 도리로 말하면 어느 것을 먼저라 하여 전수하고 어느 것을 뒤라 하여 가르치길 게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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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22> 君子之道孰先傳焉이며 孰後倦焉이리오…

      ‘논어’ ‘子張’의 제12장에서 子夏는 자신의 교육법을 오해한 子游(자유)에 대해 반론을 폈다. 자유는 자하의 문인들이 물 뿌리고 청소하며 응대하고 진퇴하는 예절은 배웠지만 正心과 誠意 같은 근본 공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자하는 자유의 말이 지나쳤다고 반박하

      • 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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