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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80>王無罪歲하시면 斯天下之民이 至焉하리이다

      王無罪歲章의 마지막이다. 無는 ‘∼하지 말라’이다. 歲는 한 해의 豊凶(풍흉)이니, 여기서는 凶年을 가리킨다. 斯는 ‘그러면’이다. 焉은 ‘∼에(로)’의 뜻을 지닌 단정의 종결사로, 至焉은 ‘위나라에 이르러 온다’이다. 양혜왕은 한 지역의 作況(작황)이 나쁘면 다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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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아시아문화포럼 내일 개막

      아시아 문화의 뿌리와 미래를 찾는 학술문화행사인 ‘2010 아시아문화포럼’이 8일 광주에서 개막한다.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아시아 문화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논의를 펼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로운 아시아’. 광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

      •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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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9>狗체食人食而不知檢하며…

      맹자는 백성이 부모와 어른을 봉양하고 또 장송하는 데 유감없게 하며 젊은 백성이 굶주리거나 추위에 떨지 않게 하는 것이 王道의 시작이자 완성이라고 역설한 후, 양혜왕이 백성의 생활조건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狗체는 개와 돼지다.

      •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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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8>七十者衣帛食肉하며 黎民이 不飢不寒이요…

      맹자는 백성이 부모와 어른을 봉양하고 죽은 부모와 어른을 장송하는 데 유감없게 하는 것이 王道(왕도)의 시작이라고 力說(역설)하고 백성의 생활조건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상세하게 거론하고는, 위와 같이 일단 매듭을 지었다. 衣帛의 衣는 동사다. 黎民은 黔首(검수)와

      • 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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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7>五畝之宅에 樹之以桑이면 五十者可以衣帛矣며…

      맹자는 백성이 각자 부모와 어른을 봉양하고 죽은 부모와 어른을 장송하는 데 유감없게 하는 것이 王道의 시작이라고 力說한 후, 백성의 생활조건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거론했다. 五畝之宅은 장정이 분배받는 다섯 이랑 크기의 집이다. 畝(무)는 흔히 ‘묘’로 읽는다. 1묘

      •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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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6>穀與魚鼈을 不可勝食하며…

      맹자는 양혜왕에게 백성을 위하는 정책은 함부로 토목공사를 일으키지 않아서 백성이 편안하게 농사짓게 하는 일, 山林과 川澤(천택)의 자연을 아끼고 거기서 산출되는 이익을 위정자와 백성이 공유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고서 백성의 생활조건을 안정시킴으로써 백성이

      •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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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5>不違農時면 穀不可勝食也며…

      맹자는 양혜왕의 종래 구휼방식으로는 인구를 증가시킬 수 없으므로 옆 나라보다 인구가 많아지길 기대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고서 백성을 위하는 진정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제시했다. 백성의 생활조건 혹은 토대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곧, 함부로 토목공사를 일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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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4>曰不可하니 直不百步耳언정…

      이 대화에서 맹자는 五十步百步의 비유를 이용해 양혜왕의 상식판단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토대로 本題로 넘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양혜왕은 자신이 백성 구휼에 진력하지만 인구가 증가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물었는데 맹자는 양혜왕이 득의로 여기는 전투의 예를 들

      •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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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울산옹기엑스포 내달 30일 개막

      ‘2010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옹기엑스포)가 다음 달 30일부터 25일간 열린다. 옹기엑스포는 지난해 10월 열기로 했다가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 때문에 1년 미뤘다. 행사장도 지난해에는 울산대공원과 외고산 옹기마을 등 두 곳으로 계획했으나 올해는 옹기마을 한

      •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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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3>孟子對曰王이 好戰하시니 請以戰喩하리이다…

      五十步百步의 성어가 여기에 나온다. 본래 以五十步笑百步인데, 以와 笑의 두 글자를 줄여 성어로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혜왕 즉 위나라 제후 앵(앵)은 자신이 백성들을 救恤(구휼)하기 위해 盡心盡力(진심진력)하지만 자국의 인구가 증가하여 국가가 더 강성해지지 않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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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하“고조선, 한강문명권이 세워”

      고조선은 신석기 시대 후기에 한강권역에서 독자적인 문명을 이루고 있던 한반도 고유의 ‘한족’이 만주지역의 예족, 맥족과 연합해 세운 국가라는 파격적인 학설이 제기됐다. 원로 사회학자로서 민족운동사와 독도 영유권 연구에 매진해 온 신용하 한양대 석좌교수(사진)

      •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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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1>民欲與之偕亡이면 雖有臺池鳥獸나…

      與民偕樂章의 마지막이다. 앞서 맹자는 ‘어진 군주이어야 동산을 경영하고 거기에 노니는 기러기들과 사슴들을 즐길 수 있다’는 것과 ‘어질지 못한 군주가 동산을 경영하고 진기한 동물들을 소유할 때는 그것들을 가지고 있더라도 즐길 수가 없다’는 것을 말했다. 그리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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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0> 湯誓曰時日은 害喪고 予及女로 偕亡이라 하니라

      앞서 맹자는 ‘시경’ 大雅 ‘靈臺’편을 인용하고 풀이해서, ‘어진 군주이어야 동산에 노니는 기러기들과 사슴들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번에는 ‘상서’ 즉 ‘서경’의 ‘湯誓’편을 인용해서 ‘어질지 못한 군주가 진기한 동물들을 소유할 때는 그것들을

      •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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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9>文王이 以民力爲臺爲沼하시나…

      맹자는 양혜왕에게 “어진 군주이어야 자신의 동산에 노니는 기러기들과 사슴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 후 ‘시경’ 大雅 ‘靈臺’편을 인용하고 다시 해석하여 본래의 주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영대’에 따르면 문왕은 대와 못을 만들 때 백성의 힘을 이용했으나

      •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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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8> 王在靈씢하시니 鹿攸伏이로다…

      지난 호에 이어 ‘시경’ 大雅(대아) ‘靈臺’편의 일부다. 맹자는 어진 군주여야만 자신의 동산에 노니는 기러기들과 사슴들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한 후, 그 말의 뜻을 밝히기 위해 ‘시경’의 시편을 인용했다. 靈(유,육)(영유)와 靈沼(영소)는 주나라 文王의 靈臺

      •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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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7>詩云經始靈臺하여 經之營之하시니 庶民攻之라…

      맹자가 만나러 갔을 때 양혜왕은 동산의 기러기와 사슴들을 돌아보면서, ‘현자도 이런 것들을 즐거워합니까?’라고 물었다. 맹자는 ‘현자여야만 이런 것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는, 위와 같이 ‘시경’의 시를 인용해서 대답의 뜻을 밝혔다. 위는 맹

      •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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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6>孟子對曰賢者而後에 樂此하니…

      與民偕樂(여민해락)章의 大旨(대지)이다. 맹자가 면회하러 갔을 때 양혜왕은 궁궐 안 동산에 있었다. 맹자를 본 양혜왕은 기러기와 사슴을 돌아보면서 “현자도 또한 이런 것을 즐거워합니까?”라고 물었다. 현자란 맹자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맹자는 그 물음에서 발단하여

      •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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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추〓IPCHU〓Beginning of Autumn’

      ‘입추=立秋=IPCHU=Beginning of Autumn.’ 입추를 한자로 쓴 뒤 소리 나는 대로 로마자로 표기하고, 다시 ‘가을을 맞이하는 시기’란 뜻의 영문표기를 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최근 발간한 한국세시풍속사전 영문판 ‘Encyclopedia of Korean Seasonal…

      •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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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5>孟子見梁惠王하신대 王이 立於沼上이러니

      ‘맹자’ ‘양혜왕·상’의 두 번째 장이다. 흔히 與民偕樂(여민해락)章이라 한다. 맹자가 초빙되어 魏(위)나라 大梁(대량)으로 가 있을 때의 일을 적었다. 맹자는 이 장에서 백성과 더불어 즐기는 즐거움이 진정한 즐거움임을 설파한다. 양혜왕은 何必曰利(하필왈리)章에

      •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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