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1234>孟子之平陸하사…
‘公孫丑(공손추)·하’의 제4장이다. 맹자가 제나라의 고을인 平陸(평륙)으로 가서 그 邑宰(읍재)와 대화를 나누며 그의 失政(실정)을 비판하고, 이후 제나라의 왕(제후)을 만나 평륙 읍재와의 대화를 언급하여 군주의 失政을 가만히 비판한 내용이다. 곧 맹자는 제나라의
-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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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孫丑(공손추)·하’의 제4장이다. 맹자가 제나라의 고을인 平陸(평륙)으로 가서 그 邑宰(읍재)와 대화를 나누며 그의 失政(실정)을 비판하고, 이후 제나라의 왕(제후)을 만나 평륙 읍재와의 대화를 언급하여 군주의 失政을 가만히 비판한 내용이다. 곧 맹자는 제나라의
맹자는 여러 제후국을 다니면서 왕도정치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했다. 하지만 어느 나라에서도 제후의 신하가 되지 않고 賓師(빈사)의 자격으로 자문에 응했다. 그런데 齊나라 왕이 兼金(겸금) 100鎰(일)을 주었을 때 맹자는 받지 않았다. 兼金은 순도가 높은 금을 말한다.
맹자는 제나라에서는 왕이 兼金(겸금) 100鎰(일)을 주자 받지 않았지만, 송나라에서는 70鎰을, 설나라에서는 50鎰을 받았다. 제자 陳臻(진진)은 맹자가 辭受(사수·사양함과 수령함)에서 일관성이 없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여, 겸금을 받은 것이 잘못이거나 겸금을 받지 않은
‘짜장면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다.’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해온 ‘짜장면’과 ‘먹거리’가 표준어가 됐다.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개발새발’ ‘두리뭉실하다’ 등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하던 39개 단어를 표준어로 인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국어원은 1999년
맹자는 賓師(빈사)의 자격으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는데, 제나라에서는 왕이 兼金(겸금) 100鎰(일)을 주자 받지 않았으나, 송나라에서 70鎰을 주자 받았고 설나라에서 50鎰을 주자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자 陳臻(진진)은 겸금을 받은 것이 잘못이거나 겸금을 받지 않은 것이
12월 스키타이 황금문명이 유라시아 대륙을 넘어 서울에 온다. 동아일보와 서울 예술의전당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유라시아 초원에서 한반도까지-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을 개최한다. 우크라이나 국립박물관과 역
‘公孫丑·하’ 제3장에서는 맹자의 才辯(재변)이 잘 드러난다. 맹자는 賓師(빈사)의 자격으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는데, 어떤 나라에서는 돈을 받고 어떤 나라에서는 돈을 받지 않았다. 제자 陳臻은 서로 모순되는 A와 B의 사실을 들고 A가 옳다면 B가 틀리고 B가 옳다면
맹자는 齊(제)나라 宣王(선왕)이 자신을 부르자 조정에 나아가지 않고 대부 景丑氏(경추씨)의 집으로 갔다. 경추씨가 君臣主敬(군신주경)의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하자, 맹자는 신하들이 군주에게 仁義(인의)를 말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不敬(불경)의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반
地醜德齊는 제후들의 땅(영토)이 비슷하고 덕도 같음을 말한다. 醜는 ‘같다’는 말로, 뒤의 齊와 유사하다. 또 德은 위정자의 덕을 가리키되, 위정자가 만들어내는 정치풍토 등을 포괄한다. 맹자는 한 위정자가 훌륭한 일을 크게 하려면 자신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훌륭한
한 위정자가 훌륭한 일을 크게 하려면 자신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훌륭한 신하를 두어야 한다. 맹자는 그 사실을 은나라 湯王(탕왕)과 伊尹(이윤)의 관계, 그리고 齊나라 桓公(환공)과 管仲(관중)의 관계를 통해서 예시했다. 지난 호(1226)에 보았듯이 맹자는 탕왕의 경우
맹자는 군주가 장차 훌륭한 일을 크게 하려면 반드시 자신이 오라 가라 명령할 수 없는 훌륭한 신하를 두되 자기를 굽혀 그 신하에게로 가서 정치를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것은 앞서 三達尊(삼달존) 가운데 爵(작)을 가진 사람이 齒(치)와 德(덕)을 지닌 사람을 무시하고 홀
맹자는 三達尊(삼달존) 가운데 爵(작)을 얻어 가진 사람이 齒(치)와 德(덕)을 지닌 사람을 무시하고 홀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서 맹자는 정치에서 壯大(장대)한 일을 하려고 하는 군주라면 반드시 德과 道를 지닌 인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將大有爲之君은
惡(오)는 의문사다. 得有其一은 그 하나를 얻어서 지녔다는 뜻이다. 其一은 지난 호에 나온 三達尊(삼달존) 가운데서, 조정에서의 서열을 뜻하는 爵(작)이다. 以는 앞에 나온 ‘得有其一’이나 ‘其一’을 목적어로 삼는 介詞(개사)로 볼 수도 있고, 앞 문장과 뒤의 문장을
북한인권개발법률협회(LANK), 한국대학생포럼, 북한인권학생연대, 세이브엔케이, 바른사회대학생연합,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자유북한청년포럼 등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청년모임’(북청모)은 20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북한인권 청년문화제’를 개최했다. 북
三達尊이라고 하면 어느 곳이든 어떤 시대든 보편적으로 존중받는 세 가지라는 말이다. 곧 官爵, 年齒, 德을 가리킨다. 바로 ‘맹자’의 이 장에서 나왔다. 達尊은 ‘보편적으로 통하여 존중받는 것’이란 뜻으로, 通尊(통존)이라고도 한다. 맹자는 齊(제)나라 宣王(선왕)이
미국의 농구스타 매직 존슨은 1991년 10월 26일 에이즈 감염진단을 받았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났지만 그는 지금도 건강하다. 이런 그의 사례는 에이즈에 걸리면 금방 죽는다는 편견을 없애는 데 기여했다. 26∼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태평양에이즈대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사진)이 20일 미국 하버드대 졸업생과 대학생이 대거 참석한 ‘2011 HPAIR 아시아 콘퍼런스’에서 ‘아시아가 온다, 준비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사장은 세계 1위 공항 6연패를 달성한 인천국제공항을 이끌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
“서울의 굿은 이제 학원 수업을 통해 전수된다. 계보에 따라 일대일로 전승되던 것이 대중교육기관을 거침으로써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다.” 지금도 서울에 굿판이 남아 있을까 싶은데, 서울 굿판의 지식 전승과 교육에 관한 변화 양상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천민속학회 전국
이 단락에 ‘彼以其富어든 我以吾仁이요 彼以其爵이어든 我以吾義니라’라는 名句(명구)가 나온다. 주체적 인간의 자부심과 기상이 잘 드러나 있어서, 옛 사람들도 삶의 지표로 삼았던 말이다. 맹자가 齊(제)나라 宣王(선왕)의 명을 어겨 조정에 가지 않고 景丑氏(경추씨)의
![[한자 이야기]<1221>景子曰 否라 非此之謂也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8/17/39606827.2.jpg)
맹자는 齊(제)나라 宣王(선왕)이 병문안을 했다는 말을 듣고도 대부 景子, 곧 景丑氏(경추씨)의 집으로 갔다. 그러자 경추씨는 맹자가 군주를 恭敬(공경)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맹자는 제나라 신하들이 仁義(인의)가 훌륭함을 인정하면서도 제나라 왕이 그럴 만한 상대가 아니라 여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