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문화계 오樂가樂]2018년 시행 ‘종교인 과세’ 놓고 1년내내 시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2/18/87792003.1.jpg)
[2017 문화계 오樂가樂]2018년 시행 ‘종교인 과세’ 놓고 1년내내 시끌
올해 종교계는 굵직한 현안이 많았다. 2018년 시행을 앞두고 종교인과세가 국민적 관심을 받았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교체와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등 사회 역사적 의미가 깊은 이슈도 많았다. 하지만 어느 하나 순탄한 게 없었다. 종교인과세는 보수 개신교계를 중심으로 …
- 2017-12-1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2017 문화계 오樂가樂]2018년 시행 ‘종교인 과세’ 놓고 1년내내 시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2/18/87792003.1.jpg)
올해 종교계는 굵직한 현안이 많았다. 2018년 시행을 앞두고 종교인과세가 국민적 관심을 받았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교체와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등 사회 역사적 의미가 깊은 이슈도 많았다. 하지만 어느 하나 순탄한 게 없었다. 종교인과세는 보수 개신교계를 중심으로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사진)이 15일 성탄 메시지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자”고 당부했다. 염 추기경은 이날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에는 전쟁과 테러와 살생, 폭력의 위협이 줄지 않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심화, 집단이기주의와 각종 차별이 끊이…

“불교에서 종단의 역할은 수행자가 수행에 집중하도록 만들어 주는 게 근간입니다. 솔직히 그간 종단이 너무 정치화, 정치집단화됐다는 점을 반성해야 합니다. 사상이나 이념을 초월해 불교의 본질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세간의 신뢰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내 덕행으로는 받기가 부끄럽네/마음에 온갖 욕심 버리고/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도업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공양게·供養偈) 한풍(寒風)이 드세던 11일 오후.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찾은 경기 용인시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에서는 명절 고향…

“한국교회 안엔 교회공동체를 사유화해서 개인이 소유하려는 욕망에 휩싸인 이들이 존재합니다. 복음의 정신을 온전히 되살리는 에큐메니컬(교회일치) 운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 총무로 선임된 이홍정 목사(61)는 최근 일부 대형 교회의 세습…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낙태죄 폐지와 관련해 교황을 언급하면서 천주교 측이 강력 반발한 데 대해 “(천주교 측에서)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오전 참모들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는 27일 제9대 신임 의장에 세민 스님(77·사진)을 선출했다. 세민 스님은 8∼10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조계사 선암사 해인사 주지를 지냈다. 원로회의 수석부의장엔 대원 스님, 차석부의장에는 원경 스님이 선출됐다.
천주교는 청와대가 최근 낙태죄 폐지 청원에 답변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을 왜곡했다고 27일 항의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이날 공개 질의서를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공임신중절에 대해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바탕으로 물질에 치우쳐 정신문명이 쇠퇴해가는 것을 막는 범국민의식 개혁운동을 벌여나가겠습니다.” 이정희 천도교 교령(72·사진)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음 달 1일 현도기념일을 앞두고 한국 사회에 보국안민(輔國安民) 정신을 고취시키는 …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연을 맺지 않았다면 그저 ‘뻔한’ 삶을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NCCK를 통해 세상을 배웠고, 또 그를 바탕으로 한국 교회를 다시 살필 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이룬 것보다 얻은 게 더 많네요.” 개신교 교단협의체인 NCCK의 총무를 맡아 7년 동안…
![[단독]몽골 항전의지 담은 ‘고려왕실 나한도’ 첫 공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15/87265243.1.jpg)
고려시대 희귀 불화(佛畵)인 나한도(羅漢圖·석가모니 제자인 나한을 그린 그림) 4점이 15일 개막하는 동국대 박물관 특별전에서 처음 공개된다. 특히 이번 나한도는 강화도로 천도한 고려왕실이 1235년 몽골 침략에 맞서 강력한 항전 의지를 담아낸 불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려 나한…

“한반도는 예로부터 거룩한 순교자들이 많았던 땅입니다. 그 희생과 화해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북한이 평화를 이루길 기도합니다.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같은 혈육이 함께할 수 있는 사랑의 잔치가 열리길 바랍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주최한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에…

가톨릭 신부이자 불교철학 박사인 이영석 서강대 인성교육센터 교수가 쓴 ‘예수처럼 부처처럼―성경과 무문관의 우연한 만남’(성바오로·사진)이 최근 출간됐다. 이 신부는 미국 버클리 예수회신학대를 졸업한 신부이면서도 동국대에서 불교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

“불교를 불교답게 만들고, 종단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설정 스님의 취임 법회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와 우정국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설정 총무원장은 취임사에서 “갈등과 분쟁을 …

대한불교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사진)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퇴임 법회를 가졌다. 자승 스님은 퇴임사에서 “종단의 안정과 화합, 발전은 총무원장 개인의 능력이 아닌 종단 집행부와 중앙종회, 교구본사와 사찰 등 모두의 합심과 원력으로 이뤄진다”며 …

“마르틴 루터(1483∼1546)가 이 땅에 온다면, 통탄할 일이 많을 겁니다. 지금 한국 교회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개혁에 나서야 합니다. 당대 로마교황청에서 봤듯이 종교가 타락하면 부패한 정권보다 추잡해집니다.” 최근 국내에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포럼이나 기념예배…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67>옛 한국은행과 1만 원권 스캔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0/26/86956471.2.jpg)
중세 유럽의 성채를 연상시키는 화려하면서 균형 잡힌 아름다움. 좌우 모퉁이에 망루처럼 돌출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인 서울 중구 남대문로 옛 한국은행 본관. 1912년 건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 건물이다. 일제강점기 조선은행(조선총독부 직속 금융기관) 건물로 사용했고, 광복 이후 195…


“이 생에 수행하지 않으면 언제 또다시 수행하리오.” 국내의 대표적인 명상 수행자인 각산 스님(57·세계명상센터 참불선원장·사진)이 주최하는 ‘명상 힐링 캠프’가 26일부터 강원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참불선원은 17일 “부처가 행했던 성불 명상법인 초기 불교 수행과 …

《 1517년 10월 31일. 이달 31일은 개신교는 물론이고 세계 종교사(史)에서 손에 꼽을 만한 뜻깊은 날이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1483∼1546)가 로마 교황청의 면죄부 판매를 정면으로 반박한 ‘95개 논제’를 천명한 지 딱 500년이 되기 때문. 루터의 개혁은 “중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