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 까르르… 웃음꽃 핀 교회
“하하, 호호, 까르르, 우아….” 웃음과 감탄사, 물싸움이 끊이지 않는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물세례를 맞은 동생을 위한 형의 복수극도 벌어졌다. 9일 오후 구세군 동전주교회(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상길) 앞마당의 물놀이 시설에서는 아이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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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호호, 까르르, 우아….” 웃음과 감탄사, 물싸움이 끊이지 않는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물세례를 맞은 동생을 위한 형의 복수극도 벌어졌다. 9일 오후 구세군 동전주교회(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상길) 앞마당의 물놀이 시설에서는 아이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설정 총무원장이 용퇴 의사를 밝혔다”며 “종단 내 절차에 따라 차기 총무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진제 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원로회의 의장 세민 스님이 대독한 교시에서 “설정 스님은 항간에 제기된 의혹…

지난달 30일 기자가 찾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캄보디아 기록센터(DC-CAM)’ 소장의 사무실 책장과 바닥엔 책이 가득했다. 제목에 적힌 홀로코스트, 제노사이드(집단 학살) 같은 단어들이 눈에 들어왔다. 육 창 DC-CAM 소장(57)은 “이 책들은 제노사이드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

대한불교조계종 설정 총무원장(76·사진)이 16일까지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7일 “조속히 진퇴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지 닷새 만이다.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성우 스님은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기념관을 방문해 설정 스님을 만난 뒤 “설정 스님이 1…

대한불교조계종 설정 총무원장이 27일 조속한 시일 내에 진퇴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정 원장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정 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종정 예하와 원로의원 스님들, 교구 본사 주지…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라오스 댐 사고 발생 지역에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약 5600만 원)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교구장인 염 추기경(사진)은 라오스 가톨릭교회에 보낸 위로 서한에서 “많은 이재민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
![[김갑식의 뫔길]조계종의 뜨겁고 슬픈 여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26/91223085.1.jpg)
24일 오전 조계사 인근 옛 우정총국 터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바로 옆에는 원로 설조 스님이 35일째 단식 중이었다. 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 스님은 이 회견에서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의 은처자(隱妻子) 논란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김모 씨는 자신의 딸이 설정 스님의 …

“이곳에서 노닌 지 오십 년, 젊었을 적 봄날에는 온갖 꽃 앞에서 취했었지. … 훗날 호사가가 묻는다면 말해주오, 퇴계 늙은이 앉아 시 읊었다고.” 16일 경북 안동시 봉정사에 들어서자 퇴계 이황(1501∼1570)이 가장 먼저 반긴다. 사찰 입구 계곡에 있는 정자인 ‘명옥대(鳴玉臺…

신자가 많고 외관이 번듯한 교회는 목회자 대부분의 꿈이다. 하지만 ‘흩어져야 산다’며 신자들의 이웃교회 출석을 권유하는 이가 있다. 만나교회(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김병삼 목사(54)가 그렇다. 교회는 올해 4월부터 토요예배를 시작했다. 주일(일요일)에는 이웃의 작은 교회에 출석하는…
신자가 많고 외관이 번듯한 교회는 목회자 대부분의 꿈이다. 하지만 ‘흩어져야 산다’며 신자들의 이웃교회 출석을 권유하는 이가 있다. 만나교회(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김병삼 목사(54)가 그렇다. 교회는 올해 4월부터 토요예배를 시작했다. 주일(일요일)에는 이웃의 작은 교회에 출석…

19일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 본관 정문 앞에서 서울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이란 국적 학생의 난민 인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이 이란 국적 학생은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난민 재신청이 받아들여지…
17일 열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주지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 입후보한 현 주지 성월 스님이 후보에서 16일 사퇴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성월 스님은 이날 오후 사퇴의사를 밝혔다. 성월 스님은 이후 배포한 ‘조계종 사부대중에게 드리는 글’에서 “…

여성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천주교 성당 방화를 예고하는 글이 추가로 올라왔다. 천주교에서 예수의 몸으로 여기는 성체(聖體)를 훼손한 사진이 올라온 다음 날이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오후 7시경 워마드에는 ‘오는 15일 한 성당에 불을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장을 맡고 있는 안봉환 신부는 12일 워마드의 성체(聖體) 훼손 논란과 관련, “이렇게 중대한 범죄는 지체 없이 바티칸 신앙교리성에 일단 보고를 해야 한다. 조만간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신부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

지난달 2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성당에서는 97세 박점이 할머니를 비롯해 노인 160여 명이 카메라 앞에 섰다. 모처럼 화장도 하고 화사한 옷으로 차려입은 이들은 순서를 기다리며 웃음꽃을 피웠다. 노인들의 ‘장수 사진’ 퍼레이드였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이는 성당의 주임신부인 이…

“얼마 전 입적한 오현 스님은 수행자에 대한 애정이 깊었습니다. 노스님들이 기거하며 수행할 원로선원 설립 계획을 밝히자 스님은 두 차례에 걸쳐 모두 20억 원을 흔쾌히 기부했습니다.” 4일 ‘문경세계명상마을’ 상임추진위원장이자 선원수좌회 공동대표인 의정 스님(사진)의 말이다. 의정…

서울 소재 대승불교본원종 승원사(주지 명조)와 제주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선덕사(주지 학균)가 전통 불교문화 교류와 전법수행 도량을 이루기 위해 종단을 뛰어넘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승원사 주지 명조 스님과 선덕사 주지 학균 스님은 지난달 28일 제주 서귀포 상효동 선덕사에서 …
종교나 신념에 따라 군 복무를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헌재는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을 거부한 사람을 처벌하는 병역법 조항은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대체복무를 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돼야 하지만…

전남 해남군 달마산 기슭에 위치한 미황사. 신라 경덕왕 때인 749년 창건돼 1300여 년을 견딘 한반도 육지 최남단에 있는 절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름다운 동백나무와 대웅전(보물 947호), 웅진당(보물 1183호) 등 문화유산이 적지 않다. 게다가 무려 27기의 탑과 탑비가 …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8일 내린 결정은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입영이나 집총을 거부하는 이들이 다른 형태로 복무할 수 있도록 국가가 길을 터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병역법에 규정된 병역의 종류는 현역, 예비역, 보충역, 병역준비역, 전시근로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