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년 7월 11일 신라군-당나라군 만나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9/131970506.5.jpg)
660년 7월 11일 신라군-당나라군 만나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백제 정벌에 나선 신라군은 660년 음력 7월 11일에 백제의 수도 사비성 앞에서 당나라 군대와 만났다. 두 군대 모두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왔는데, 신라군은 약속한 날보다 하루 늦게 도착한 참이었다. 앞서 당나라군은 13만의 대군으로 전선 1900척에 나눠 타 2, 3일 만에 한반도…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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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정벌에 나선 신라군은 660년 음력 7월 11일에 백제의 수도 사비성 앞에서 당나라 군대와 만났다. 두 군대 모두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왔는데, 신라군은 약속한 날보다 하루 늦게 도착한 참이었다. 앞서 당나라군은 13만의 대군으로 전선 1900척에 나눠 타 2, 3일 만에 한반도…
![[사설]삼성·LG ‘어닝 쇼크’ 속 트럼프 독촉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5142.1.jpg)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산 수입품에 예고한 대로 25% 상호관세를 물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한이 한국에 도착했다. 미국을 만족시킬 협상안을 이달 안에 내놓으라는 독촉장이다. 관세 부과까지 3주 시간이 남았지만, 관세 충격으로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 등 수출 기업들의 실…
![[사설]검찰 수사 조작 TF 띄운 與… 정치공세 아닌 증거로 따질 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7/131950629.1.jpg)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정부 검찰의 무분별한 기소로 이재명 당시 당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면서 ‘정치검찰 조작 기소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민주당은 조작 수사의 실체를 밝힐 독립기구 설치를 제안하면서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비리…
![[사설]“초단기 근로자도 고용보험 적용”… 문제는 ‘벼랑 끝’ 자영업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57315.1.jpg)
고용노동부가 초단기 근로자와 프리랜서가 가입할 수 있도록 고용보험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 등은 가입 대상이 아닌데 가입 기준을 ‘근로 시간’에서 ‘소득’으로 바꿔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노동 약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측면도 있지만 한계 상태인 자…
![[이진영 칼럼]꿈쩍도 않는 국힘 ‘쩍벌남’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4977.1.jpg)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한 지 닷새 만에 사퇴하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2인’의 탈당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 너무 빠른 철수의 속내가 의심스럽지만 인적 쇄신 요구는 정당했다고 본다. 안 의원은 혁신을 거부하는 당내 기득권…
![[횡설수설/김재영]평택·화성·용인… 도시를 살리는 기업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4973.1.jpg)
경기 화성시를 떠올릴 때 이젠 누구도 ‘살인의 추억’을 언급하지 않는다. 음울한 분위기의 농촌은 역동적인 반도체, 모빌리티 도시로 거듭난 지 오래다. 지난해 7200명이 태어나 전국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가장 많이 들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경기 평택시는 지명 유래처럼 ‘평평한 땅과 연못…
![[오늘과 내일/황인찬]지방 살리기에 ‘바보’ 필요하다는 日총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4965.1.jpg)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지방 살리기’에 관심이 많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던 2014년 초대 지방창생(地方創生)상을 지낸 그는 총리에 오른 뒤에도 틈만 나면 지방을 강조한다. 올해 신년사에서 3가지 핵심 과제로 외교안보, 치안방재에 이어 지방창생을 꼽았다. 또 올…
![[광화문에서/황형준]‘반사이익’ 누리는 與의 독주… 5년 전 ‘입법폭주’ 경계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4963.1.jpg)
“이재명 대통령은 하루하루가 행복할 것 같다.” 국민의힘의 한 초선 의원은 60%에 가까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결과에 대해 탄핵된 윤석열 정부의 기저효과, 새 정부 출범 기대감, 지리멸렬한 국민의힘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주변에선 이 대통…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파리 도심에 포장마차형 ‘소주 바’… ‘메이드 인 프랑스’ 소주도 등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4853.1.jpg)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6구 오데옹역 근처 카페 거리. 프랑스식 카페와 식당 사이로 ‘소주 바(SOJU BAR)’란 붉은 네온사인이 걸린 식당이 나타났다. 한국 먹자골목에서 흔히 보이는 네온사인, 다닥다닥 붙은 작은 식탁들, 어둑한 조명이 포장마차를 재현한 분위기였다…
![러브버그[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6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2848.5.jpg)
“곤충과 인간은 한 세상에 살 수 없어.”―미야자키 하야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전쟁 ‘불의 7일’로 문명이 붕괴된 지구는 곰팡이의 포자가 날아다니는 숲 ‘부해(腐海)’로 뒤덮인다. 마스크 없이는 5분도 못 버티는 부해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거대한 곤충 오무. 인류는 생존의 사투를 벌인…
![바람이 주는 행복[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2866.5.jpg)
끓는 태양 아래 숨이 턱턱 막히지만, 카트 앞에 달린 작은 선풍기가 개구리의 숨통을 틔워 주네요. 여러분에게도 한 줄기 바람 같은 존재가 있나요? ―‘대프리카’ 대구에서
![엔비디아보다 뜨겁다… AI 골드러시 시대 ‘곡괭이와 삽’ 임대로 질주[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4889.1.jpg)
《2017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된 가상화폐 채굴 회사 ‘애틀랜틱 크립토’의 사명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지금 그 위상은 달라졌다. 2025년 나스닥 상장 후 미 주식시장의 ‘슈퍼 루키’로 떠오른 ‘코어위브’의 전신이기 때문이다. 코어위브는 당초 그래픽처…
![한국문화 전파에 날개를 달아주는 AI[카를로스 고리토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2906.5.jpg)
최근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를 무대로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뤘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3는 6월 27일 공개 첫 주 3일 만에 6010만 시간(총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쇼 부문 주간 1위에 올랐다. 동시에 한국 배경의 애니메이션…
![‘세 살 땀샘’이 평생 가는 이유[서광원의 자연과 삶]〈10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4865.1.jpg)
여름은 땀의 계절이다. 갓난아기들도 땀을 흘릴까? 땀띠로 고생하는 아기들이 많으니 당연히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신생아들은 땀을 흘리지 않는다. 아니, 흘리지 못한다. 땀샘을 갖고 태어나기는 하지만 아직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기들의 땀띠는 몸속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지…
![[사설]OECD “韓 잠재성장률 2% 붕괴”… 구조개혁 미루고 뭉갠 결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7/131957016.1.png)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올해 처음 2% 아래로 떨어져 1.9%에 그칠 거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이 나왔다. 앞서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 기관들이 올해 잠재성장률을 1%대로 낮춰 잡은 데 이어 OECD마저 사상 처음으로 1%대 추락을 경고한 것이다. 특히 …
![[사설]안철수 혁신위 15분만에 좌초… 수술 거부하는 ‘중환자’ 국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57340.1.jpg)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과 동시에 좌초했다. 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안철수 의원은 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혁신위원 5명 인선안을 발표한 지 15분 만에 사퇴를 선언하고 당 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위원장 내정 닷새 만이다. 안 의원은 “최소한의 인적 청산을 요구했지만 ‘수용하지…
![[사설]“총 보여 줘” “경찰 들이지 마”… 경호처를 私兵 부리듯 한 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7/131954408.1.png)
내란 특검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그가 압수수색과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경호처를 사병처럼 지휘한 정황이 상세히 나와 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박종준 처장과 김성훈 차장에게 “관저는 경호구역이니 수사관들을 들여보내지 말라”고 지시…
![[횡설수설/장원재]“한국이 챔피언”… 쓰레기 종량제 30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7/131956530.2.jpg)
1991년 한국의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778kg으로 일본(412kg)의 2배에 육박했다. 그런데 불과 10년 만에 한국의 1인당 배출량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한국은 일본보다 쓰레기를 덜 버리는 나라가 됐다.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끈 요인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였다. …
![[오늘과 내일/이정은]우리가 알던 펜타곤이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7/131956836.1.png)
펜타곤으로 불리는 미국 국방부 청사 벽에는 미군이 참전했던 주요한 5개 전쟁의 대형 그래픽이 붙어 있다. 1·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 걸프전, 그리고 한국전쟁이다. 군 당국자들은 한국전쟁의 치열했던 장면과 ‘코리안 워(Korean War)’라는 전쟁명을 매일 보면서 이 복도를 지나다…
![[한규섭 칼럼]정치권을 향해 꺼내든 서울대생들의 청구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7/131956810.1.png)
여야 모두 6·3 대선 결과에 나타난 청년 세대의 요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진보’가 ‘보수’보다 많은 연령대가 기존 40, 50대에서 60대 초반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여당에선 한때 ‘20년 집권론’까지 나왔다. 하지만 새로 유권자층으로 흡수된 20대의 보수화로 체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