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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 초대석]“천리마 찾는 비법이요? 마방에서 함께 자며 보살피면 보입니다”

      [월요 초대석]“천리마 찾는 비법이요? 마방에서 함께 자며 보살피면 보입니다”

      한국 경마 역대 최다인 1539승, 대상 경주(일반 경주보다 높은 수준의 경주) 71승, 순위 상금 906억 원.한국 경마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영관 조교사(65)가 21년간 거둔 성적이다. 김 조교사의 또 다른 별명은 ‘현대판 백락(伯樂)’이다. 춘추전국시대 때 천리마를 한눈에 알…

      •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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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폭염에도 운동 OK, 홈 인터벌트레이닝![여주엽의 운동처방]

      폭우-폭염에도 운동 OK, 홈 인터벌트레이닝![여주엽의 운동처방]

      계속되는 비와 폭염으로 야외 운동이 어려워지자 많은 운동인들이 대안을 찾고 있다. 이때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홈트다. 지난 8년간 운동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주 보는 댓글이 있다. “비가 와서 헬스장을 못 갔는데 홈트를 통해 운동습관을 지켰다”거나 “처음 해봤는데 날씨에 영향을…

      •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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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민심 수용이 진짜 소통… 이진숙-강선우 지명 철회해야

      [사설]민심 수용이 진짜 소통… 이진숙-강선우 지명 철회해야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8일로 끝났다. 하지만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불가 여론이 여권과 야권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후보자도 있다”며 이 대…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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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다구리’에 ‘친길계’ 논란까지… 절망적 野 현실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7일 자신의 혁신안에 대한 당내 반발에 대해 부랑배의 은어 ‘다구리’란 표현으로 설명했다. 친윤(친윤석열) 인적 쇄신 대상 현역 의원 4명을 꼭 집어 거취 결단을 요구한 윤 위원장이 비상대책위 회의에 불려가 지도부로부터 “내부 총질” “자해 행위”라며 뭇…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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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피싱, 코인, 도박으로 배 불리는 MZ 조폭

      [횡설수설/장원재]피싱, 코인, 도박으로 배 불리는 MZ 조폭

      지난해 검거된 조폭 10명 중 7명은 30대 이하였다. 국내 폭력 조직의 중심이 ‘MZ조폭’으로 세대교체된 것이다. 서울 서남권에서 1983년 설립된 ‘진성파’ 역시 10년 전 창립 멤버들이 은퇴한 후 조직 상층부가 1980년대생으로 대거 교체됐다. 이들은 유흥주점에서 보호비를 갈취하…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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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매금으로 없애선 안 될 검사 보완수사권 [오늘과 내일/장택동]

      도매금으로 없애선 안 될 검사 보완수사권 [오늘과 내일/장택동]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추석 전까지 얼개는 가능할 것 같다’고 했을 때 석 달 만에 검찰 개혁의 틀을 짠다는 건 촉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술 더 뜬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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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조준모]‘돌잔치 때 가장 행복했다’는 청년 세대

      [동아시론/조준모]‘돌잔치 때 가장 행복했다’는 청년 세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짊어져야 할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의 이중고 속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 최근 통계는 그 위기의 깊이를 여실히 드러낸다. 올해 1분기 30세 미만 청년 사업자 수는 월평균 35만46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6247명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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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규인]AI를 떠받든 대가… 윔블던 오심 소동

      [광화문에서/황규인]AI를 떠받든 대가… 윔블던 오심 소동

      동아일보에는 ‘아킬레스건’이 없다. 비유가 아니다. ‘동아일보 스타일북’에 따르면 사람 발뒤꿈치에 붙어 있는 섬유성 조직은 ‘아킬레스힘줄’이라고 써야 한다. 아킬레스힘줄 부상 소식을 적잖게 다루면서도 깜빡했던 이 규정을 인공지능(AI) 덕에 새삼 떠올리게 됐다. 스타일북은 해당 언론사…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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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아낌없이 주는 싸리나무

      [고양이 눈]아낌없이 주는 싸리나무

      한때는 숲에서 보랏빛 꽃을 달고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싸리나무입니다. 이제는 빗자루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었네요. 젊을 땐 꽃으로, 노년엔 빗자루로 사람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경기 수원시 매탄동에서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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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말랭이[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510〉

      무말랭이[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510〉

      외할머니가 살점을 납작납작하게 썰어 말리고 있다내 입에 넣어 씹어 먹기 좋을 만큼 가지런해서 슬프다가을볕이 살점 위에 감미료를 편편 뿌리고 있다몸에 남은 물기를 꼭 짜버리고이레 만에 외할머니는 꼬들꼬들해졌다그해 가을 나는 외갓집 고방에서 귀뚜라미가 되어 글썽글썽 울었다-안도현(1961…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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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이재용 19개 혐의 1·2·3심 다 무죄… ‘빼앗긴 9년’ 누가 책임지나

      [사설]이재용 19개 혐의 1·2·3심 다 무죄… ‘빼앗긴 9년’ 누가 책임지나

      대법원이 17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13명도 전부 무죄였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2016년 국정농단 수사부터 이어진 사법리스크를 9년 만에 완전히 털어냈다. …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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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국회가 개헌 대장정 나서 달라”… 여야 지체할 이유 없다

      [사설]李 “국회가 개헌 대장정 나서 달라”… 여야 지체할 이유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제헌절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헌법도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며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5·18 헌법 전문 수록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 등을 제시했다. 우원식 국회…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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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양평고속道 종점 변경 회유”… 국토부 팀장 혼자 결정했을까

      [사설]“양평고속道 종점 변경 회유”… 국토부 팀장 혼자 결정했을까

      갑작스러운 노선 변경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논란이 일었던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담당 팀장이 설계 용역업체에 종점 변경을 사실상 압박한 정황을 특검이 포착했다고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20일 만에 국토부 도로정책팀장이던 서기관이 용역업체들을 만나 종점을…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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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노태우 비자금 환수 의지 밝힌 법무장관-국세청장 후보자

      [횡설수설/신광영]노태우 비자금 환수 의지 밝힌 법무장관-국세청장 후보자

      “재계 저승사자라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실력 발휘 한번 해야 하지 않겠어요?”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회의원이던 지난해 7월 강민수 당시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에 대한 세무조사를 촉구하며 했던 말이다. 서울청 조사4국장 출신인 임 후보자는 그 후 …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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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기용]‘안전 상비약’ 약국 외 판매 늘려야

      [오늘과 내일/김기용]‘안전 상비약’ 약국 외 판매 늘려야

      편의점에서 약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다면 “왜 약이 이것밖에 없을까”라고 느꼈을 수 있다. 현재 한국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약은 11개뿐이다. 처음엔 13개였는데 2022년 2개가 생산 중단되면서 줄어들었다. 편의점 구매 가능 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으로 불리며 제조사와 브랜드, 용…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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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정소연]폭염 속 노동… 더우면 쉬어야 한다

      [동아광장/정소연]폭염 속 노동… 더우면 쉬어야 한다

      7월 7일 베트남에서 온 23세 건설노동자가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앉아 있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고인의 체온은 40도 이상이었고, 그날의 구미 최고기온은 37도에 이르렀다. 여름만 되면 전국 곳곳에서 온열질환 사상자가 나온다. 여름 기온이 갈수록 올라가는 …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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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권형]민주당, 다수결 강행 대신 실력과 품격으로 리드해야

      [광화문에서/조권형]민주당, 다수결 강행 대신 실력과 품격으로 리드해야

      “예전엔 집권 초 개혁 골든타임을 1년쯤이라 했는데, 요즘은 6개월도 안 되는 것 같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의 말이다. 모바일과 인터넷의 발달로 여론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대선 직후 컨벤션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 그만큼 개혁 과제 입법을 서둘…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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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대지진 확률 80%, 매년 높아져… 특정시기 발생설은 근거 없어”[데스크가 만난 사람]

      “日 대지진 확률 80%, 매년 높아져… 특정시기 발생설은 근거 없어”[데스크가 만난 사람]

      《일본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이례적인 지진 활동이 이어지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吐喝喇) 열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2100회 이상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4월 일본 정부는 향후 30년 안에 ‘난카이(南海) 해곡’에서 규모(매그니튜드…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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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치다 남편 만나 함께 전국대회 준우승도 했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배드민턴 치다 남편 만나 함께 전국대회 준우승도 했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배드민턴 덕분에 남자 친구를 만났다. 함께 전국대회에서 준우승도 했다. 나란히 취업도 했다. 그리고 결혼했다. 김성민 씨(37)는 2012년 서울 은평구 자신의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은평 뉴타운 배드민턴 클럽 신입회원 모집’이란 플래카드를 봤다. 이를 계기로 배드민턴에 발…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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