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선고도 9월로 두달 연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은 ‘성추문 입막음’ 형사 재판에 대한 형량 선고가 두 달 이상 연기됐다. 미 연방대법원이 재임 중 공적 행위는 면책특권을 부여받는다는 판결을 내리자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이 트럼프 측 변호인의 선고 일정 연기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뉴욕…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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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은 ‘성추문 입막음’ 형사 재판에 대한 형량 선고가 두 달 이상 연기됐다. 미 연방대법원이 재임 중 공적 행위는 면책특권을 부여받는다는 판결을 내리자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이 트럼프 측 변호인의 선고 일정 연기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뉴욕…
첫 TV토론에서의 압승, 연방 대법원의 면책특권 결정 등으로 재선 가도에 탄력이 붙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 2분기(4∼6월)에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6700만 달러(약 930억 원)의 선거 자금을 더 모았다. AP통신은 “(트럼프 측이) 바이든 측의 현금 이점을 상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정중하게 촉구한다.” 미국 민주당의 로이드 도겟 하원의원(텍사스)이 2일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최초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달 27일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토론에서 완…
![[횡설수설/김승련]트럼프 대항마는 미셸 오바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3/125761787.2.jpg)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TV토론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자 여론조사 회사들이 바빠졌다. 바이든 외에 누가 트럼프의 맞상대가 될 수 있는지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62)의 부인 미셸(60)이 단연 주목 대상이다.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 현직 부통령인 카멀라 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회 참패 후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이번주 내 거취를 결정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3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로이드 도겟 민주당 하원의원(텍사스)을 시작으로 당 현역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올해 81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대선 TV 토론에서 보여줬던 깜빡하는 모습이 최근 더 빈번해지고 심해졌다는 증언이 터져 나왔다. 백악관 측은 바이든 대통령의 토론 참패 원인을 잦은 해외 일정에 따른 피로로 돌렸지만 참모들과 동맹국 정상들도 그 정도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은 ‘성추문 입막음’ 형사 재판에 대한 형량 선고가 두 달 이상 연기됐다. 미 연방대법원이 재임 중 공적행위는 면책특권을 부여받는다는 판결을 내리자 트럼프 측 변호인의 선고 일정 연기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대선 공화당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가 올해 2분기 선거자금 모금에서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대통령 진영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이날 트럼프 …

미국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로이드 도겟(77) 민주당 하원의원(텍사스)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물러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도겟 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민주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대선 관련 첫 TV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에게 판정패를 당한 후 여전한 ‘후보 사퇴’ 압박에 직면해 있다.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공개 촉구하는 민주당 인사도 생긴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TV 토론 참패로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의 32%가 바이든의 사퇴를 바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등판할 경우 높은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4 미 대선 첫 TV 토론회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낸 뒤 사퇴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잦은 해외 순방 때문에 토론을 잘 해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 기금 모금 행사에서 기부자들과 만난 …
조 바이든(81) 미국 대통령의 대선 ‘완주’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그를 대신할 민주당 7인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The Hill)은 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오는 11일로 예정되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형사 사건 선고가 9월 18일 즉 선거일 약 두 달 전으로 연기됐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후안 머천 판사는 2일(현지시간) 검찰과 트럼프의 변호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

미국 연방 대법원이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해 법무부에 선거인단 교체 압박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의 면책 특권을 일부 인정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른바 ‘대선 패배 뒤집기 시도’와 관련된 재판이 11월 대선 전에 열리는 건 사실상 불가…

미국 연방대법원이 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을 폭넓게 인정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당일 긴급 연설을 통해 “법치주의를 훼손한 위험한 선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1차 TV토론에서 참패한 그가 이번 판결을 지지층을 결집시킬…
미국 월가에 대선 경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위를 반영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TV토론에 이어 1일 미 연방 대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일부 면책 특권 인정 판결이 내려지자 미국 국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시중 금리의 기…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다. 남편은 사퇴하지 않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여사(73·사진)가 패션지 ‘보그’의 8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보그는 흰색 정장 원피스를 입은 질 여사가 경건한 표정을 짓고 먼 곳을 응시하는 사진이 실린 최신호 잡지를 1일 공개했다. 바…
미국 민주당이 첫 TV토론 이후 불거진 대선 후보 교체론을 잠재우기 위해 이달 안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공식 대선 후보로 지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캠페인은 타운홀 미팅과 언론 인터뷰 등 지지자들과 유대감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한편 토론이 선거에 미친 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美)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혐의에 대해 사실상 면책특권을 인정한 것을 두고 “미국에는 왕이 없다. 우리 모두는 법 앞에 평등하다”며 “그 누구도, 심지어 미국 대통령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