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시민단체에 지원한 39억→ 이재명 시장이 구단주인 성남FC로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네이버가 시민단체 ‘희망살림’에 법인회비 명목으로 낸 40억 원 가운데 약 39억 원이 ‘빚 탕감 운동 사업비’ 명목으로 프로축구단 성남FC 유니폼에 로고를 드러내는 광고비로 쓰였다”며 “원래 목적인 저소득층 …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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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네이버가 시민단체 ‘희망살림’에 법인회비 명목으로 낸 40억 원 가운데 약 39억 원이 ‘빚 탕감 운동 사업비’ 명목으로 프로축구단 성남FC 유니폼에 로고를 드러내는 광고비로 쓰였다”며 “원래 목적인 저소득층 …
나는 세 아이를 키웠다. 아이들은 어느새 훌쩍 컸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라 풍족하게 키우지는 못했지만, 그 대신 작은 돈이라도 알뜰하게 쓰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 아주 어릴 때는 천사 같은 미소에 넘어가 사달라는 대로 다 사주었다. 그래봤자 동네 구멍가게에서 파는…
내년부터 강원지역 전체 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고교까지 무상급식이 이뤄지는 건 전국에서 처음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최명희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강릉시장)은 10일 강원도청에서 만나 내년 3월부터 도내 모든 고교를 대상으로…
“재정자립도 10% 이하 지방자치단체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야말로 20년 넘은 지방자치치고는 매우 창피한 수준이다.”(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주최로 ‘재정분권 국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증가하는 복지사업처럼 지자체가 떠안…
제주에서 연수하던 대구 수성구의회 여성 의원이 성추행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직무 향상과 의원 화합을 위한다며 마련한 연수였다. 26일 수성구와 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수성구의회는 18∼20일 제주에서 하반기 연수를 했다. 전체 의원 20명 중 17명과 사무국 직원 8명이 참석했…
장남의 마약 투약 혐의로 독일 방문 중 19일 오전 급히 귀국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아들이)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 아버지로서…
남녀가 결혼만 해도 돈을 주는 지방자치단체가 등장했다. 전남 장흥군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신혼부부에게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장흥군은 출산대책의 하나로 다음 달 중 결혼 장려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총액은 500만 원. 혼인신고일 200만 원, 1년 후 …
《 “저, 유도신문에 안 넘어갑니다. 허허.” 향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웃음으로 답했다. 그는 이미 여러 인터뷰에서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매번 답변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1일 서울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열린 동아일보, 채널A 공동 인터뷰에서 박 시장에게 ‘3선 도전…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타는 관용차의 연간 주행거리는 약 9만 km다. 2011년 4월 취임했으니 6년 동안 54만 km 이상을 타고 다닌 셈이다. 도의 현안 사업을 지원하면서 예산 확보를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를 찾아다녀서다. 동아일보, 채널A와 공동 인터뷰를 한 …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조지만 씨(46·경기 과천시) 부부는 비슷한 또래 자녀가 있는 다른 맞벌이 부부에 비해 퇴근길이 한결 여유롭다. 지난해 아파트단지에 동네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아이를 돌봐주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생긴 덕분이다. 조 씨는 “학교 수업이 오후 2시면 끝나 퇴근할…
《 지방자치단체장을 23년째 하면 어딘가 느슨해지고 피로감을 느낄 법도 한데 김관용 경북도지사(75)는 그렇지 않아 보인다. 열정적인 만큼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6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 옆 도청 신청사에서 동아일보, 채널A 공동인터뷰를 한 김 지사는 관록…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대전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 과학도시’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대전 지역에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공약한 이유다. 대전시도 이제 특별시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5일 동아일보, 채널A 공동 인터뷰에서 “새로운 정부 출범이 대전에 더없…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반성한다.” 수해 속에 해외연수를 강행해 물의를 빚은 김학철 충북도의원(자유한국당·충주1)이 이른바 ‘레밍’ 발언 논란에 내놓은 해명이다. 김 의원은 해외 체류 중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국내 비판 여론을 설치류(齧齒類)인 레밍(lemming)에 비유해 파문…
《 4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만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표정은 유난히 밝았다. 오랜 가뭄 끝에 밤사이 충청 지역에 내린 단비 덕분이었다. 이날 오전 열린 직원회의에서 그는 “어젯밤은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채널A 공동 인터뷰에서 안 지사는 열정적으로 정치적인 비전과 충남의 미…
수해현장을 뒤로하고 외유성 해외연수에 나선 충북도의원이 자신을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국민은 레밍”이라고 막말을 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연수를 떠난 김학철 충북도의원(자유한국당·충주1·사진)은 19일 오후 언론 인터뷰에서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수해 현장을 뒤로하고 해외연수에 나선 충북도의회 의원 4명이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에 돌아온다. 19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와 이탈리아 해외연수에 나선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김학철(충주·자유한국당), 박한범(옥천·〃), 박봉순(청주·〃), 최병윤 의원(음성·더…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남도지사 시절 생활밀착형 친서민 정책으로 주목을 끌었던 ‘100원 택시’ 공약이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로 선정됐다. 도시집중화를 해소하는 방안의 작은 실천으로 지역의 복지를 확충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실천 과제로 채택된 것이다. 국정기획위원회가 19일 …
22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북 청주가 수해 복구에 땀을 흘리는 가운데 충북도의회 일부 의원은 나들이성 해외연수를 떠났다. 18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부터 27일까지 8박 10일간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해외연수에 나섰다. …
《 “6000만 꽃송이가 장관을 이룬 울산 태화강 봄꽃 대향연에 올해 관광객 5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이 됐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울산시 서울본부에서 가진 동아일보와 채널A 공동 인터뷰에서 김기현 울산시장(59)은 태화강 자랑으로 말문을 열었다…
《 제주 제주시 제주목(옛 행정구역) 관아지(官衙址)는 조선시대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를 복원한 곳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중앙무대 정치 활동을 접고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제주목 관아지에서 동아일보, 채널A와 공동 인터뷰를 한 지난달 26일 원 지사는 3년 연속 ‘대한민국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