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만 가장 더웠던 6월…평균기온·폭염일수 역대 1위
올해 6월은 기상 관측 이래 기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선 117년 만에 가장 이른 열대야가 관측됐고, 평균 폭염일수도 2.8일로 평년보다 약 4배 늘어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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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은 기상 관측 이래 기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선 117년 만에 가장 이른 열대야가 관측됐고, 평균 폭염일수도 2.8일로 평년보다 약 4배 늘어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초반부터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던 장맛비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가 4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다시 강하게 쏟아질 전망이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중반까지 역대급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시작된 장맛비는 이달 2일까지 제주에서 누적 강수량 평균…
목요일인 4일 늦은 오후부터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남에서 시작한 비는 경북·전북까지 확대 최대 40㎜ 쏟아지겠다. 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라가며 후텁지근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엔 오후 3~6시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밤…
3일 수요일은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다만 일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스페인에서 출발해 남미 우루과이로 가던 여객기가 비행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에어유로파 UX045 항공편이 난기류를 만나 …
행정안전부는 남부지방을 비롯해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2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3일까지 수도권 30~8…
대구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6시 발로 경북 상주·문경·예천·영주·봉화평지·경북북동산지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경남지역에서 시간당 50㎞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1시간 내로 대구와 고열, 성주, 청도 등 경북남부…
제주와 남부지방 기상악화로 하늘길이 차질을 빚고 있다. 2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사전비운항 4편을 포함해 항공기 총 23편(출발 14·도착 9편)이 결항됐다. 결항 사유는 남부지방과 제주의 기상악화로 파악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이·착륙 양방향에…
제주 지역에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거센 장맛비가 내리면서 관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기상악화로 인한 피해는 총 15건이다. 이날 오전 9시54분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마을 도로에는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다음 주(7월1일~7일)부터는 전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일주일 동안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다음 주 월요일(1일)은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예상된다. 오후부터 충청권에는 비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9일 제주 산지에 벌써 100㎜ 넘는 비가 쏟아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또 서부·남부, 북부중산간·남부중산간의 호우주의보를 유지하고, 동부와 추자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날 …
서울 서남권, 서북권, 동남권, 동북권에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낮 12시 서남권에 오존 주의보를 내리고, 오후 1시 서북권, 동남권, 동북권에도 추가 발령했다. 오존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서남권) △마…
“올해는 작년보다도 열흘 정도 일찍 에어컨을 틀었네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마트 용산점 냉방기기 코너에서 만난 이수일 씨(69·서울 송파구)는 “더 더워지기 전에 곧 이사하는 아들 방에 맞는 에어컨을 사두려 한다”며 진열된 창문형 에어컨 사진을 찍었다. 이종현 하이마트 용산…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열린 이슬람권의 최대 성지순례 행사 ‘하지’에서 온열질환 등에 따른 사망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 낮 최고기온 50도를 넘나드는 ‘살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냉방시설, 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미등록 외국인 순례자들에 피해가 집중됐다. 불법 브…
지난 주 금요일 오전까지 강수 예보가 없던 서울에 주말 누적 20㎜ 넘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늦은 오후 강수 가능성을 언급하고 밤늦게 전망을 상향했으나 ‘사후약방문’ 급 예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서울에는 22일 16.5㎜, 23일 …
117년 만에 가장 빨리 찾아온 열대야, 6월 폭염 일수 역대 최대, 온열질환자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급증….올 6월 한반도는 일찍 찾아온 폭염이 시민들을 괴롭히며 여러 기록을 양산했다. 최근까지 고온 건조한 ‘사막 더위’에 시달렸던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는 이번 주부터 무더위와 높…
19일 제주에 이어 22일 남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돼 이번 주말 제주와 남부를 중심으로 최대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2일 새벽 제주와 전남에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 동안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21일 …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지만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는 ‘손풍기’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했다.많은 상점이 호객을 위해 출입문을 열어 둔 채 냉방기기를 가동하는 ‘개문 냉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외국인 관광객은 상점에 입장하지 않지만,…
20일 제주도에 내렸던 모든 호우 특보가 해제됐다. 이날 서귀포 등 한라산 남쪽 지역에 200㎜ 넘게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추자도를 제외하고 제주도 전역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