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불법시위대 감싸는 ‘인간벽’, 종교인이 나설 자리 아니다
도법 조계종 화쟁위원장이 민주노총 등이 5일 서울 도심에서 열겠다고 하는 ‘2차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해 “(경찰의) 차벽이 있던 자리에 종교인들로 ‘사람벽’을 치겠다”고 밝혔다. 어제 서울경찰청은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도로를 점거하는 불법시위자는 유색 물감을 뿌려 현장에서 즉시 체포…
-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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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 조계종 화쟁위원장이 민주노총 등이 5일 서울 도심에서 열겠다고 하는 ‘2차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해 “(경찰의) 차벽이 있던 자리에 종교인들로 ‘사람벽’을 치겠다”고 밝혔다. 어제 서울경찰청은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도로를 점거하는 불법시위자는 유색 물감을 뿌려 현장에서 즉시 체포…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12월 5일로 예정된 ‘제2차 민중 총궐기 투쟁대회’의 평화적 개최를 중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전날 화쟁위에 중재를 요청한 3개 안 가운데 하나다.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은 24일 오후 “화쟁위는 노동계에 이어 정부…
![[이슈 돋보기]자비를 방패 삼는 그들… 커지는 백팔번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1/21/74909992.1.jpg)
#1. 2013년 12월.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조계사에 은신했다. 그는 가장 먼저 조계종 화쟁(和諍)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다. 또 공식 창구를 통해 종단 측과 소통했다. 종단은 박 수석부위원장이 머무는 건물 아래층에 직원을 상주시켰다. 조계종 직원들은 직접 식사까지 제공하고…
![[토요일에 만난 사람]“佛畵에 빠져 100억 쾌척까지… 인연이란 게 참 묘하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1/21/74910059.1.jpg)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망경대산길 135-3. 해발 1100m 망경대산 서쪽 800m 고지에는 만봉사·만봉불화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150억 원을 투자해 대지 7687m², 지하 1층 지상 2층 박물관에 고 만봉(萬奉) 스님이 그린 탱화 25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어찌 된 영문…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 요청에 따라 ‘중재 활동을 할지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화쟁위 위원장인 도법 스님은 19일 긴급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조계사에서 불편을 감수하면서 이미 집에 들어와 있는 분(한 위원장)을 잘 모시고 있기 때문에 …
![[단독]민노총, 회견 연다더니 몰래 승복 반입… 韓 도피 이중작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1/20/74891550.1.jpg)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53)이 19일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도피를 막기 위해 경계를 한층 강화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경 민주노총 고위 여간부는 …

한국 불교의 총본산인 서울 우정국로 조계사를 정치투쟁의 거점으로 삼고 있는 행태에 대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와 중진 스님들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6명의 스님은 “불교가 사냥꾼에게 쫓기는 짐승을 내치지 않는 자비로운 종교라지만, 그것도 경중을 가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
![[단독]한상균 “조계사를 투쟁거점으로” 불교계 “절에 왔으면 참회부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1/19/74867083.1.jpg)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53)이 조계사를 민주노총의 제2본부로 삼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조계종 측에 요청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조계종은 종교시설에서 투쟁은 안 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7일 비공식적으로 “청와대 턱 밑인 조…
■ 전남동부극동방송, 28일 개국 개신교 선교 방송인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12번째 네트워크인 전남동부극동방송(FM 97.5MHz)이 28일 개국한다. 이 방송은 전남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경남 하동 남해 지역 100여만 명을 가청 대상으로 한다. 28일 오전 9시 전남…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는 30일 오전 10시 목회자(사모)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와 2016 목회 계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시대와 사람, 목회 환경, 교회 스타일 변화에 대한 해석과 진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
![[김갑식 기자의 뫔길]사제답게… 신자답게… 부모답게… 자식답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11/13/74758487.2.jpg)
며칠 전 언제부터인가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못하는 집안 곳곳의 시계를 뗐습니다. 여러 번 배터리를 바꿔야지 하는 생각에도 차일피일 미뤘던 일입니다. 역시 시곗바늘을 들어 올릴 힘조차 없는 배터리 부분은 여기저기 녹슬어 있더군요. 문득, 집안의 시계뿐 아니라 제 마음의 시…

―요즘 풍토에서 교단 통합은 참 어려운 일이다. “전 통일을 국가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와 교회를 위한 큰 과제로 여기고 있다. 그 통일을 이야기하기 전에 교단도 하나가 돼야 하는 것 아닌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앙이 같은데 함께 못할 이유가 없다.” ―통합 과정에서 가장 …

《차와 선을 하나로 꿰뚫는 ‘다선일미(茶禪一味)’를 추구한 초의선사의 맥을 잇고 있는 전남 강진 백련사 회주 여연 스님(67). 평생 차와 사람 향기 속에서 살아 온 그의 삶에 최근 ‘사건’이 있었다. 해인사 주지에 뜻을 낸 것. 하지만 주지 선출은 후보들 간 갈등 속에 진흙탕 싸움이…

목사이자 시인, 수필가로 활동해 온 송길원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가 성경 필사서 ‘손으로 쓰는 기도’(토트·사진)를 최근 출간했다. 성경 속 시편 중 60여 편의 기도와 10여 편의 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기도문 등을 실었다. 송 목사는 “책 속에 실린 시편들은 나를 구원으로…
■ 사진작가 박찬우 개인전 사진작가 박찬우 개인전이 11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JJ중정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작가는 전국 강가나 바닷가를 다니며 돌을 찾고, 그것을 작업실로 가져와 사진으로 작업해왔다. 02-549-0207 ■ 강증산 상제 탄생 145주년 기념 성탄치성 …

‘너희들은 저마다 자신을 등불삼고 자기를 의지하여라. 또한 진리를 등불삼고 진리를 의지하여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되느니라.’ 부처의 열반 유훈이다. 부처와 역대 선사들의 깨달음을 읊은 글 등을 담은 ‘선시의 길’이 조성됐다. 강원 고성군 화암사(주지 웅산 스님…
“당신을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라고 하는데,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한 사람의 수행자일 뿐입니다. 제가 신이라면 목이 마르지 않겠지요.” 그러면서 그는 웃으며 물을 한 모금 마시곤 합니다. 한 책에 묘사된 이 수행자는 바로 달라이 라마(80)입니다. …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행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는 뜻밖에 한국 개신교사의 한 페이지가 숨겨져 있다. 한국 감리교의 ‘어머니 교회’로 불리며 최근 창립 125주년을 맞은 중앙감리교회다. 옛 예배당은 사라지고, 교회는 현재 신축 빌딩 내의 일부 공간만 사용하…

대한불교조계종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은 15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낙성 8주년을 기념하는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이 행사에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위쪽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북측 지성 스님(강수린·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른쪽 …

전남 해남 땅끝마을의 미황사에서 불교종합예술축제인 ‘괘불재(掛佛齋)’가 24일 열린다. 이 행사는 말 그대로 불화를 외부에 내걸고 치러지는 의식이다. 미황사에는 보물 1342호인 높이 12m, 폭 5m의 괘불탱화가 있다. 이 탱화는 1년에 한 번 괘불재를 통해 외부에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