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Harmony]공간, 그리고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가구의 품격’
《한 부인이 어느 날 외출했다가 불쾌한 일을 당하고 매우 언짢은 심정이 되어 귀가했다. 집에서 혼자 울화를 삭이며 앉아 있던 그는 한순간 자신의 마음이 평온해지고 행복감마저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부인은 곰곰이 생각해보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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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인이 어느 날 외출했다가 불쾌한 일을 당하고 매우 언짢은 심정이 되어 귀가했다. 집에서 혼자 울화를 삭이며 앉아 있던 그는 한순간 자신의 마음이 평온해지고 행복감마저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부인은 곰곰이 생각해보
한 장 한 장 검은 전벽돌을 촘촘히 쌓아 올려 지은 집. 사람들은 4만5000장의 벽돌 하나하나를 눈으로 더듬으며 그보다 많은 상처를 헤아리게 된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 아래에 자리 잡은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증언하는 공간이다.
“왜 아파트는 평수로만 구분하나.” “식구 수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데 왜 아파트 구조는 그대로인가.” “여성 전용 아파트는 왜 없나.” 한국의 대표적 주거 형태인 아파트에 이런저런 불만을 가진 건축가 11명이 모였다. 이들은 “우리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아파트를 직
꾸밈없이 견고한 ‘북유럽 스타일’이 가구를 비롯해 패션 액세서리 식기 인테리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등을 포함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불리는 북유럽 브랜드들은 장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상품의 기본에 충실하며 견고한 게 특
요리를 좋아하고 여행을 즐기는 저자 서혜원씨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떠올리며 써내려간 레시피북. 맛으로 이름난 도시들의 대표 메뉴를 식탁에 올리는 비결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다른 나라 요리에 관심은 많지만 복잡하고 어려워 지레 겁먹었
추운 겨울바람이 얼굴을 꽁꽁 얼릴 때 집 난로 위에서 조용히 끓고 있을 보리차 주전자를 생각하면, 그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던 어린 시절이 있다. 요새는 냉온수기 덕분에 보리차를 끓여 마시는 집이 거의 없어졌지만, 어린 딸아이에게도 눈을 감으면 삼삼히 떠오르
첫눈이 내리고 각종 송년회 모임으로 들뜬 요즘.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선물을 전할까 고민 중이라면 마포구가 답이다. 홍익대 앞 예술시장을 이끌어온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운영하는 생활창작가게 ‘KEY’가 있기 때문이다. 7월 마포구 서교동에
장마가 시작되어 집안의 환기도 어려워지고,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있다.이럴 때는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집안 세균번식이 빨라져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데 이럴수록 집안관리, 특히 매일 잠을 자는 공간인 침실의 침구와 침대관리가 가장 중요하다.&nb
요즘 어디를 가든 디자인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북유럽 디자인이 화두다. 몇 년 전부터 국내에 조금씩 소개되기 시작한 북유럽 디자인 브랜드들은 어느새 두꺼운 마니아층까지 거느릴 정도다. 심지어 내가 스웨덴에서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듣거나 보지 못했던 브랜드의
미국 미네소타대 경영대 조앤 마이어스레비 교수는 천장 높이가 2.4m와 3m로 다른 두 방에 동일한 수의 사람들을 불러놓고 알파벳을 재배열해 단어를 만드는 ‘애너그램’ 게임을 해보았다. 그 결과 천장 높이가 낮은 방의 사람들은 ‘제한’과 관련된 단어들을, 높이가 높
뷰카메라의 주름상자 속처럼 흐름에 따라 벽들이 겹쳐진 서울 서대문구의 김옥길 기념관. 밤에는 공간을 가득 채운 빛이 벽 사이로 새어나와 숲과 거리를 향해 흐르고, 낮에는 반대로 햇빛이 벽 사이로 들어와 공간을 채운다. 공간의 존재가 확인되려면 건축의 물성은 뒤로
《지난해 10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국립박물관. 제3회 ‘망고 패션 어워즈’ 시상식 겸 파티에 참석한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젊은 동양인 남자와 인사를 나누며 활짝 웃음 지었다. 그날 자신이 신고 있는 신발을 만든 디자이너
“도시의 상업화 때문에 한옥이 주거공간으로서의 입지를 잃었다고 이야기하지만 고밀화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의 조건에 적응하지 못해 한옥이 스스로 도태한 일면도 있다.” 도시 주거의 새로운 경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서촌(경복궁 서쪽 지역) 도시한옥 주거에
《디자인이 제품과 기업, 사회의 성패까지 좌우하는 시대. 한국 디자인의 주소는 아직 세계 시장의 변방이지만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있다. 좁은 울을 뛰쳐나가 세계의 일류와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젊은 해외파 디자이너들
공연장 건축은 대중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건축가의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기가 수월하지 않다. 한국 건축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은 공연장이라는 주제 안에서 어느 정도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펼칠 수 있을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
현대 건축을 소설에 비교한다면 ‘상자’는 부주의하게 남발된 단어처럼 오해받기 쉬운 대상이다. 정진국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가 펴낸 ‘상자의 재구성’(사진)은 “현대 도시가 공간의 용적을 보장하는 데 기하학적 신세를 진” 상자의 건축적 의미를 본질부터 차근차근
■ 서울 종로구 재동 상업건물 ‘딕타’의 건축철학한옥 길의 끄트머리는 꼭 한옥으로 맺어야 할까. 오랜 세월 모여 쌓인 한옥으로 이뤄진 길에 벌어진 틈새는 한옥으로 메우는 것이 안전하고 수월하다. 공간이 간직해 온 세월을 거스를 경우 받게 될 곱지 않은 시선에 신경
대학생이 되면 누구나 꿈꾸는 독립생활. 대학교 2학년생인 지예 씨는 대학교 입학과 함께 그동안 꿈꿔왔던 싱글라이프를 시작했다. 서투르지만 설레는 싱글라이프를 시작한 그녀가 당당하고 멋지게 독립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리얼 노하우를 전수했다.informatio
누구보다 자유로운 듯하지만, 알고 보면 나름의 질서와 법칙이 확고한 민경 씨. 그녀를 닮은 원룸은 자유로운 디자인과 형태의 가구들이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제각각 놓인 듯 하지만 그 안에서 오묘하게 조화를 이뤄 레트로라는 하나의 스타일을 향하고 있다. informatio
꽃을 만지고, 여행을 좋아하며, 소소한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취미인 혜진 씨. 그녀의 손길과 정성이 깃든 식물과 패브릭, 사진 등으로 꾸민 공간은 그녀를 닮아 화사하면서 그윽하고, 달콤하면서 풋풋한 향기가 난다. information주인장 34세 휴대폰 엔지니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