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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서 특별전 ‘금상첨화’ 전시 개막

      “봄바람도 저물고 꽃 역시 가버릴 테니(春風且暮又卷歸), 부디 꽃을 대하는 데 망설이지 마시길(愼勿對花還草草).”고려 이규보(李奎報)는 취중에 문인 이담지(李湛之)에게 써준 시에서 만발하는 꽃을 제때 만끽하라고 권했다. 비단처럼 화사한 봄기운에 알록달록 수 놓인 봄꽃을 바라보는 기쁨은…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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