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계엄 1년 앞둔 野 의총… ‘張 문제’ 거론도 비판도 없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3/132822862.4.jpg)
[사설]계엄 1년 앞둔 野 의총… ‘張 문제’ 거론도 비판도 없었다
‘윤 어게인’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한 당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장 대표가 참석한 24일 의원총회에선 국민의힘 의원 누구 하나 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 1년이 다 되도록 불법 계엄의 수렁에서 여전히 허우적대며 민심…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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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계엄 1년 앞둔 野 의총… ‘張 문제’ 거론도 비판도 없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3/132822862.4.jpg)
‘윤 어게인’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한 당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장 대표가 참석한 24일 의원총회에선 국민의힘 의원 누구 하나 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 1년이 다 되도록 불법 계엄의 수렁에서 여전히 허우적대며 민심…
![[횡설수설/신광영]“난 돈을, 넌 기술을” “나랑 얘기는 비밀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2552.2.jpg)
김건희 특검이 지난달 서울 용산구의 한 건물을 압수수색 하던 중 눈앞에서 피의자를 놓쳤다. 김 여사를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소개해준 이모 씨였다. 특검은 그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추적해 왔지만 그간 행방이 묘연했다. 마침 1년 전 음주 운전으로 지명수배된 상태…
![[오늘과 내일/박용]가계부채 대국 대통령들의 금리 걱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3062.1.p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준금리가 너무 높다고 불만이다. 한국 대통령들은 시중 금리에 무척 민감하다. 한국이 가계부채 대국이기 때문이다. 가계부채는 2013년 말 1000조 원을 넘었다. 12년이 지난 9월 말 현재 역대 최대인 1968조 원으로 불었다. 6·27 부동산 대출 규…
![[한규섭 칼럼]유튜버의 섭외 전화만 기다리는 ‘헌법기관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3057.1.png)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18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딸 전세’ 공세에 옆자리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의 만류에도 발끈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병기 운영위원장이 불같이 화를 내자 김 실장은 그제야 “송구하다”며 물러섰다. 대통령실 최고위직 인사의 국회 …
![[광화문에서/박성민]“우리는 괴물을 풀어놨다”… 10대 SNS 제한 서둘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3054.1.jpg)
지난해 9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2세 소녀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름은 샬럿 오브라이언. 사건의 파장은 컸다. 샬럿이 휴대전화에 남긴 흔적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소녀를 죽음으로 내몬 배경으로 지목됐다. 평소 틱톡, 스냅챗, 인스타그램 등을 활발히 사용하던 샬럿…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무상 치료제 폐지된 북한의 현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0612.5.jpg)
2025년은 김정은이 병원에 꽂힌 한 해였다. 그는 19일 평양 인근 강동군병원 준공식에 참석했다. 올 2월 6일 착공식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9개월여 동안 그는 이 병원을 4차례 방문했다. 지난달 준공한 평양종합병원도 올해만 3차례 찾았다. 그뿐만 아니다. 지난해엔 ‘20X10 정책’…
![[고양이 눈]월동 준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0632.5.jpg)
도심 한옥 처마 밑에 매달린 명태가 초록 비닐 속에서 겨울을 기다립니다. 옛 방식과 요즘 물건이 한데 섞여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서울 종로구 누하동에서
![법 만능주의[임용한의 전쟁사]〈39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0645.4.jpg)
조선의 군사제도는 급료가 없는 부역병 체제였다. 후기에 급료병이 생기지만, 이들의 급료는 정확히 월세 비용밖에 되지 않았다. 조선 정부는 생계를 위해 병사와 이들의 가족이 시장에서 장사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것은 조선 후기 서울에서 시장 발전과 사회 변동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맙소사, 마흔!… 10년 전 환영받던 ‘영포티’는 어쩌다 ‘꼰대’가 됐나[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0626.5.jpg)
《‘영포티’ 둘러싼 세대 간 인식차10년 전 잠시 유행했다가 최근 다시 등장한 용어가 있다. 바로 ‘영포티(Young Forty)’다. 원래는 젊게 사는 40대를 지칭하는 상업적이면서도 중립적인 개념이었다. 지금은 세대 갈등, 정치 논란, 남녀 갈등 속에서 비하하거나 혐오하는 표현에 …
![세계적 조롱거리 된 러시아 요원들의 실수[정일천의 정보전과 스파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0618.5.png)
스파이들이 영화 속 제임스 본드처럼 매번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난도가 높아 달성하지 못하는 임무도 있지만, 스파이의 미숙함이나 황당한 실수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어느 정보기관이든 부끄럽고 창피해 숨기고 싶어 하는 실패 사례가 존재한다. 스파이 최강국…
![중동, 아프리카로 뻗어가는 ‘K-AI 로드’ 외교[기고/이원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1/24/132833033.1.jpg)
반세기 전 한국의 건설 인력은 중동 사막에서 땀을 흘리며 국가 도약의 토대를 쌓았다. 그리고 5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다시 사막으로 향한다. 이번에는 삽과 콘크리트가 아니라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들고서다. 11월 18일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은 ‘중동 AI 붐’이라는 새…
![[신문과 놀자!/디지털 세상과 정보]박물관 속 유물들, 디지털 데이터로 살아 숨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0284.5.jpg)
인공지능(AI)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바로 좋은 데이터입니다. AI는 어떤 데이터를 학습하느냐에 따라 능력이 달라집니다. 부족하거나 틀린 데이터를 학습하면 정확한 결과를 내지 못하지만, 믿을 만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면 더 정확하고 똑똑한 결과를 내놓습니다.…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美 US스틸 전신 세운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3014.1.jpg)
미국 철강산업의 상징과도 같은 US스틸이 올해 일본 기업에 매각됐습니다. 이로써 ‘산업의 기둥’으로 20세기 미국 경제를 지탱해 온 미국 철강산업은 역사의 변곡점에 서게 되었습니다. US스틸은 새 모기업인 일본제철과 함께 2028년까지 110억 달러를 투자해 100년 넘은 제철소 설비…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讀書亡羊(독서망양)(읽을 독, 글 서, 망할 망, 양 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3006.1.jpg)
● 유래: 장자(莊子) 변무편(騈拇篇)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장자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을 포기해서라도 성인이 되기를 바라는 유가의 도덕주의를 비판했습니다. 장자는 이를 양치기에 비유해서 설명했습니다. 장(臧)과 곡(穀)이라는 두 사람이 함께 양을 쳤는데, 둘 다 양을 잃어버렸습니…
![[사설]49개 내란TF 출범… ‘실적 무리수’ ‘편향적 잣대’ 우려 씻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3/132824672.1.jpg)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공직자들의 불법 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국무총리실과 49개 중앙행정기관에 각각 적게는 10여 명, 많게는 수십 명의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TF가 설치돼 전체 TF 인원만 500명을 훌쩍 넘…
![[사설]국민연금 ‘환율 소방수’ 동원 안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9/132798860.1.jpg)
1400원대 후반 원-달러 환율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환율 고공행진이 계속되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번 주 국민연금과 만나 환율대책을 논의한다고 한다. 자산운용 방식 등을 바꿔 국민연금이 외환시장의 ‘소방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환율 안정은 필요하지…
![[사설]독감 10년來 최악 확산세… ‘12월 대유행’ 대비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1/132818167.1.jpg)
올겨울 독감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두 달 앞당겨 시작된 데다 환자도 최근 10년 새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달 둘째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6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수(4.6명)의 14.4배에 이른다. 특히 7∼12…
![[김승련 칼럼]노만석의 6시간, 한덕수의 1시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3/132824631.1.jpg)
열흘 전 사직한 노만석 전 검찰총장 대행은 땅을 치고 후회했을 것이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대장동 사건을 항소한 뒤 징계를 받든 어떻든 정면승부 할 걸 그랬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미 늦었다. 노 전 대행은 문제의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아직 항소하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됐다. 이후 6시…
![[횡설수설/장택동]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부패 스캔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3/132824629.1.jpg)
“존엄성을 상실하느냐, 아니면 동맹(미국)을 잃느냐 기로에 섰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번 안이 최종 평화적 해결의 기초가 될 수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제시한 종전안에 대한 양국 정상의 반응은 이렇게 달랐다…
![[오늘과 내일/문병기]실용외교에도 내 편은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3/132824624.1.jpg)
이재명 정부가 내건 외교 노선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다. 국익을 외교의 목표로 내세우지 않은 적이 없지만, 윤석열 정부의 외교 기조인 ‘가치외교’와 비교하면 실용외교의 의미가 좀 더 분명해진다. 가치외교는 ‘가치를 공유한(shared-value)’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