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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위원회]저출산 기획, 정책 외에 문화가 미치는 영향까지 파헤쳐야

      [독자위원회]저출산 기획, 정책 외에 문화가 미치는 영향까지 파헤쳐야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첫 회담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했지만 대부분 사안에서 인식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으로 대통령실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강행하면…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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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민들레 화분

      [고양이 눈]민들레 화분

      주인 없는 돌 화분에 민들레가 새 주인이 되어 꽃을 피웠군요. 언제 또 이렇게 주인공이 돼 보겠어요?―서울 중구 무교동에서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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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는 이, 도파민에는 도파민’ 스쿼트와 플랭크로 도파민 중독 이기기[여주엽의 운동처방]

      ‘이에는 이, 도파민에는 도파민’ 스쿼트와 플랭크로 도파민 중독 이기기[여주엽의 운동처방]

      ‘도파민 디톡스’가 간절한 시대다. 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에 짧고 자극적인 쇼트폼 같은 콘텐츠 양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즉각적인 즐거움을 주면서 쾌감과 관련된 신경 호르몬인 도파민을 생성한다. 이 때문에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흘러가는 쇼트폼 영상을 몇 분이고 시청했다…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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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부머 대량퇴직으로 변화하는 퇴직연금[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베이비부머 대량퇴직으로 변화하는 퇴직연금[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산을 오른다’는 뜻의 ‘등산(登山)’이라는 말은 반만 맞고 반은 틀린 듯하다. 정상에 계속 머물 수 없기 때문이다. 산을 오르는 것은 선택이지만 올라간 사람은 내려와야 한다. 동네 뒷산이라도 한 번 올라본 사람은 산을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 사고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안다. 등산의 목…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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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 없는 로컬 가게들… ‘씁쓸한 편리함’만 남다[2030세상/박찬용]

      로컬 없는 로컬 가게들… ‘씁쓸한 편리함’만 남다[2030세상/박찬용]

      도쿄 시모키타자와는 5년 만에 가도 여전했다. 수수하고 느슨한 ‘시모키타자와풍’의 빈티지 옷 가게들이 역 앞부터 늘어서 있었다. 가게 앞에 벤치를 놓아둔 헌책방에서는 사람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헌책을 고르고, 책방 빈 곳에 대충 만들어둔 자리에서는 사장님이 끓이는 밀크티와 향냄새가 났다…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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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세트 같은 한국 고속성장, 그림자를 철거했다[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드라마 세트 같은 한국 고속성장, 그림자를 철거했다[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고대 로마의 학자 플리니우스(Plinius)는 ‘박물지’에서 회화는 그림자의 윤곽을 그리면서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림자가 서양 회화사에서 계속 중시된 것은 아니다. 중세 종교화에서 그림자의 흔적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중세 종교화 속에 등장하는 각종 성인들, 순교자들, …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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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받아 마땅한 이들[내가 만난 명문장/다니엘 튜더]

      조명받아 마땅한 이들[내가 만난 명문장/다니엘 튜더]

      “나는 차라리 자유 한국의 한 백성이 될지언정, 일본 정부의 친왕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을 우리 한인들에게 표시하고, 아울러 임시정부에 참가하여 독립운동에 몸 바치기를 원한다.”―의친왕 이강이 상하이 임시정부로 보낸 편지 내용 중 보편적 인식에 따르면 한국 왕실은 고종으로 끝납니다…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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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낙선·낙천자 행렬 이어 ‘문고리 3인방’ 출신까지 용산행

      [횡설수설/김승련]낙선·낙천자 행렬 이어 ‘문고리 3인방’ 출신까지 용산행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 중 하나로 국정농단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성 전 대통령부속비서관을 대통령실에 기용하기로 했다. 그가 맡을 자리는 시민사회수석 아래 3비서관이다. 정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복심 중의 복심이었다. 검찰이 압수한 그의…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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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원재]경제기획원처럼 하면 저출생부는 망한다

      [오늘과 내일/장원재]경제기획원처럼 하면 저출생부는 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때 기존 부처로는 곤란하다고 해 경제기획원을 만들고 고도성장을 이끌었다”며 “저출생대응기획부(저출생부)를 설치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야당도 긍정적이어서 22대 국회에…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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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준 칼럼]경상도 새댁이 기억하는 광주의 이웃

      [박상준 칼럼]경상도 새댁이 기억하는 광주의 이웃

      내 어머니는 대구 사람이다. 대구에서 나고 자랐다. 외할아버지는 서문시장 상인이었다고 한다. 어머니 동네에 내 고모도 살았다. 아버지 가족은 원래 경북 청도 사람들이다. 어느 명절 아버지가 고모를 만나러 왔을 때, 고모가 어머니에게 아버지를 소개했다. 그때 아버지는 전남 광주에 있는 …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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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어떤 꽃으로 보이나요

      [고양이 눈]어떤 꽃으로 보이나요

      호수 위에 커다란 진분홍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가짜 꽃 아니냐고요? 보는 사람 마음속에 진짜 꽃이면 되지요.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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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 데, 그 먼 데를 향하여[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50〉

      먼 데, 그 먼 데를 향하여[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50〉

      (…) 사람 사는 곳 어디인들 크게 다르랴, 아내 닮은 사람과 사랑을 하고 자식 닮은 사람들과 아옹다옹 싸우다가, 문득 고개를 들고 보니, 매화꽃 피고 지기 어언 십년이다. 어쩌면 나는 내가 기껏 떠났던 집으로 되돌아온 것은 아닐까. 아니, 당초 집을 떠난 일이 없는지도 모르지. 그…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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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비혼 선언하면 축의금 달라”

      [횡설수설/이진영]“비혼 선언하면 축의금 달라”

      결혼 축의금 지출이 많은 5월, 결혼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청첩장을 받고 고민이 많아진다. 받을 일 없는데 꼭 내야 하나. 얼굴 안 볼 사이도 아니니 5만 원만 내고 가지 말까. 요즘은 당당하게 ‘비혼식’을 열고 축의금을 회수하거나, 비혼 친구가 여행이나 이사 갈 때 결혼한 친구들이 …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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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정소연]‘초저출산율 0.65’ 해결법, 여성에게 물어야 한다

      [동아광장/정소연]‘초저출산율 0.65’ 해결법, 여성에게 물어야 한다

      여성가족부의 장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대통령은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신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이를 전담하는 주무 부서를 만들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뭐든 하면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의 ‘뭐든’에 해당하는 시도 중 하나일 테니 무작정 비판해서는 안 된다…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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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훈상]총선 낙선자는 김빠진 반성문… 초선은 용산 호위무사 다짐

      [광화문에서/박훈상]총선 낙선자는 김빠진 반성문… 초선은 용산 호위무사 다짐

      “윤석열 정부의 불공정과 비상식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길을 가다가 이 질문을 받고 커다란 화이트보드에 답을 적는다면 무엇을 적겠는가. 옆을 지나가던 평범한 사람들은 어떤 것을 꼽을까.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첫목회가 1박 2일 14시간의 밤샘 끝장토론을 통해 반성문을 써 내려가는 과정…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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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등산 덕분에 여든일곱에도 매일 2시간 산행 거뜬”[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50년 등산 덕분에 여든일곱에도 매일 2시간 산행 거뜬”[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설균태 성균관 고문회장(87)은 3년 전부터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 살고 있다. 집 근처 축령산을 오르기 위해서다.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공무원 시절인 1974년부터 등산을 시작한 그는 “산을 오른 뒤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졌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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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차기 국회의장이 할 일, 해선 안 될 일[오늘과 내일/조진만]

      우원식 차기 국회의장이 할 일, 해선 안 될 일[오늘과 내일/조진만]

      한국 정치는 퇴보하고 있고 위기다. 이 주장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거의 없을 것이다.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한국만큼 강한 국가도 없다. 정치만 3류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크다. 문제는 그다음 질문에 있다. 한국 정치를 위기에 빠뜨린 책임은 어디…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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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13분마다 방해’ 스마트폰 중독 벗어나려면

      [HBR 인사이트]‘13분마다 방해’ 스마트폰 중독 벗어나려면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이 업무와 사생활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준 것은 사실이지만 건강, 인간관계, 생산성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 역시 속속 발표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부작용 중 대표적인 것이 통제력 상실이다. 스마…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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