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대 ‘윈드터널’ 완공… “마하30 미사일 개발 가능”
중국이 풍속 마하 30(초속 10.2km)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풍동(風洞·wind tunnel)을 건설했다. 기류가 비행기 등에 미치는 작용이나 영향을 실험하는 풍동은 고속 비행체 실험 필수 시설로,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중앙…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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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풍속 마하 30(초속 10.2km)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풍동(風洞·wind tunnel)을 건설했다. 기류가 비행기 등에 미치는 작용이나 영향을 실험하는 풍동은 고속 비행체 실험 필수 시설로,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중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만찬 회동을 갖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동 대책을 마련하고 반중 반한 감정 해소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을 논의한다고 민주당이 밝혔다.7일 민주당은 “이 대표가 싱 대사와 회…
미국 뉴욕시가 도난 방지 장치를 제대로 장착하지 않은 차량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제소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시는 현대차와 기아가 2011~2022년 사이 생산한 대부분의 차량에 ‘이모빌라이저’라는 도난 방지 장치를…
화석 연료를 쓰는 가스레인지의 사용 금지 여부를 놓고 미국 집권 민주당과 야당 공화당이 거세게 충돌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 소아 천식의 약 13%가 가스레인지 사용에서 비롯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 가스레인지 유해 논쟁이 이념 갈등 의제로 떠오른 모양새다.민주당은 “가스레인지…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 새 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을 두고 일부 국가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유력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사설을 통해 WHO 결정을 비꼬았다. WSJ는 6일(현지시간) ‘WHO가 북한을 환영한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의 인권 유린 …
미국의 한 흑인 여성이 이웃이었던 백인 여성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흑인 여성 아지케 오언스(35)는 지난 2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州) 오캘라의 한 아파트에서 총에 맞은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오언스는 발견 즉시 병원으로…
커피가 아닌 차를 주로 마시는 인도를 공략하기 위해 스타벅스가 작은컵의 저가 메뉴, 그리고 다양한 차이티(인도식 밀크티)를 메뉴로 내놓았다. 스타벅스는 또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에 더 많은 매장을 열 계획이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인도에 진출한지 약 11년만에 343개…
당뇨병 치료제이자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 오젬픽(Ozempic)이 술·담배 등 중독성 행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례가 보고돼 주목을 받고 있다. CNN은 최근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를 성분으로 하는 약물 오젬픽이 당뇨병과 비만 치료…
중국이 착공 5년 만에 세계 최대이자 최고 속도의 풍동(風洞:윈드터널·인공적인 바람을 발생시키는 터널 형태의 실험 장치)을 보유하게 됐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역학연구소 발표를 인용해 “베이징 북부 화이러우구에 설치돼 있는 지름 4m의 풍동 ‘JF-2…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한국이) 유엔(UN)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한국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6일, 뉴욕 유엔본부에…
해킹범들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짓으로 계엄령을 선포하는 영상을 제작한 뒤 러시아 국경 지역에 내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크렘린궁은 이같은 내용의 영상들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경 지역에서는…
올해 캐나다를 덮친 이례적인 산불의 여파로 미국 뉴욕시의 대기오염이 세계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스위스 대기환경 기술업체 IQ에어에 따르면 뉴욕시의 대기질 지수는 6일 밤 한때 200을 넘어섰다. 이는 ‘건강에 매우 해로운’ 수준으로, 인도 뉴델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면 국내 수산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자 관련주가 급등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6.36%) 뛴 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연중 최고치인 618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6000원 아래…
미국에서 네 아이를 둔 흑인 여성이 평소 불화를 겪어온 백인 이웃의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피의자인 50대 백인 여성을 체포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흑인 여성 에지케 오언스(35)는 지난 2일 밤 미 플로리다주 오캘라의 한 아파트에서 총에 맞은 상태로…
약혼식서 장갑차를 동원해 신부에게 현금과 금괴를 비롯 각종 사치품 998만 위안(약 18억원)을 선물한 신랑이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에서 사는 얀모씨(30세)는 지난 5월 30일 고향에서 약혼식을 …
지난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의 선거운동 포스터에 콧수염을 그렸다는 이유로 16세 소년이 체포돼 수감 중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터키 일간 비르군과 할크TV 등은 남동부 도시 메르신에 거주하는 이 소년이 집 근처에 …
일본 정부는 7일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데 대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미일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7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2024년부터 2년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뉴질랜드가 2009년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새로운 금연법을 통과시킨 데 이어 8월부터는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다. 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다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학교나 마라에(마오리족 전통 모임 장소)…
‘골프 전쟁’을 벌이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후원을 받는 LIV 골프가 6일(현지 시간) 전격 합병을 발표하면서 ‘스포츠 워싱(Sports Washing·스포츠를 활용한 이미지 세탁)’ 논란이 미국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세계 대기업 절반은 앞으로 3년간 사무 공간을 줄일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원격 재택근무 열풍은 사그라들었지만 사무실에 대한 대기업 시각이 바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영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프랭크가 글로벌 기업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