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세 번째 순회 경선지이자 당의 핵심 텃밭인 호남에서도 이재명 전 대표가 90%에 육박하는 투표율로 압승하며 ‘이재명 대세론’을 재확인했다.민주당 박범계 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호남권 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88.6…

중국 정부가 미국산 반도체에 부과했던 125%의 보복관세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2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중국 IT산업 중심지인 광둥성 선전(深圳) 지역의 수입 기관 3곳의 통관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산 반도체 관련…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코엑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코엑스 2층 식당에서 주방 기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연기가 피어오른 것으로 파악됐다.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했다.서울고검은 25일 “피항고인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항고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기수사는 항고를 받은 검찰이 기존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했을 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시정연설에 나서며 “전례 없는 미국발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경제환경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우리도 가능한 한 신속하게 협상에 돌입하고 충분…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의 무죄가 확정됐다. 2022년 5월 기소된 뒤 3년 만이자 2심 선고 후 약 5개월 만에 나온 대법원 판단이다.24일 대법원 1부(대법관 노경필)는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손 검…

검찰이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옛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이날 검찰은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0.2% 역성장했다. 지난해 2분기(4~6월) 이후 9개월(3개 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한 것이다. 건설 및 설비 투자 감소, 민간 소비 위축 등이 역성장을 이끌었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에서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3시간의 끝장 토론을 펼친다. 1차 경선에서 토론을 펼쳤던 김문수·안철수 후보의 리턴매치도 진행된다.국민의힘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안철수·한…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딸 조민 씨가(33)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조은아)는 23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종료 시점이 2년 연장될 전망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특별법 일몰을 2027년 5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후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4명이 국민의힘 2차 경선에 진출했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당 선관위는 후보별 득표율 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가나다 순으로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다투는 상고심 사건을 맡을 재판부가 정해졌다. 22일 대법원은 이날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오경미·권영준·엄상필·박영재 대법관으로 구성된 2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박영재 대법관이다.대법원이 사건을 배당한 건 이 전 대…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 다만 인하 폭은 다소 축소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리터당(L) 40원, 경유는 46원 오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6월 30일까…

가톨릭 사상 첫 남미 출신으로 ‘가난한 이들의 성자’로 불렸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간) 선종(善終)했다. 향년 88세.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오전 7시 35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라며 “그는 우리에게 복음의 가치를 충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