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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염전 갈아 엎고 농민 생존 위협하는 영광·신안 태양광발전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7/06/96350422.2.jpg)
7월 2일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아직 오전 10시인데도 염전 위로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쬔다. 가로세로 각각 11m가량의 염전 ‘결정지’에는 함수(鹹水), 즉 소금기를 머금은 바닷물이 발목 높이 정도로 담겨 있다. 잔잔한 수면 위로 바쁘게 움직이는 일꾼들의 모습이 비친다. 결정…

#1 맞벌이를 하며 유치원생 아이를 키우는 김모(36·여) 씨는 요즘 주말이면 종종 카페를 겸비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실내 세차장으로 가족 나들이를 간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방문하기 며칠 전 미리 예약해두면 대기 걱정 제로! 남편, 아이와 함께 더위를 날리며 셀프 세차를…

개와 고양이는 가족일까, 가축일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개. 고양이와 달리 개는 축산법상 가축 범주에 들어 있다. 동물보호단체는 개가 ‘반려’가족이라고 주장하면서 가축 범주에서 개를 빼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청와대 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관련 청원이 올…

문학평론가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의 나이는 올해 여든넷이다. 그런 그가 두 권의 책을 동시에 펴냈다. 그가 특히 애착을 갖는 시와 시인에 대한 글을 모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민음사)와 팔십 평생 살아온 시대에 대한 성찰적 에세이를 모은 ‘그 이름 안티고네’(현대문학)다. 책을…

“지금 북한은 시간을 끌면서 핵보유국 깃발을 다지고 있다. 우리도 자체 핵개발이 어려우면 전술핵 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사진)은 동아일보사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이사장 남시욱)가 6월 24일 ‘북핵과 김정은의 속셈’을 주제로 개최한…

개봉 4주 차를 맞은 영화 ‘기생충’이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야자상을 수상했다는 점이 흥행폭발의 기폭제가 됐음은 물론이다. 지난해 황금야자상 수상작으로 비슷한 문제의식을 지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 관객 수가 17만여 명에 불과…

딱 한 발만 더 내디뎌주길 바랐다. 결승에 자주 오르는 것도 아닌 터라 이참에 마침표 한 번 찍어주길 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좀 더 강했다. U-20 월드컵 대표팀의 기나긴 여정은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충분히 잘해줬다. 빈틈을 메우는 것을 넘어 더 좋게 탈바꿈한 데 찬사를 보…

“홍콩 관할권은 중앙정부가 전면적으로 보유한다. 일국양제(一國兩制)의 ‘양제’와 ‘일국’을 동등한 가치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양제’는 ‘일국’에서 비롯된 것이다.” 중국 정부가 2014년 6월 10일 ‘홍콩특별행정구의 일국양제 실천’이라는 제목의 백서에서 일국양제를 규정한 내용이…

검찰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시 구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 부동산 집중 매입을 투기로 결론 내리고 불구속 기소했다. 2017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 8개월에 걸쳐 손 의원 남편이 이사장인 문화재단과 지인이 매입한 건물 19채, 토지 23필지 등이 목포시가 도시재생사업을 …

#1 새만금과 인접한 전북 군산시 옥구읍. 초록빛으로 물든 논밭이 드넓게 펼쳐진 농촌마을에 잘 닦인 도로가 직선과 곡선을 그리며 추상화처럼 들어서 있다. 43만5000㎡ 부지에 총사업비 530억 원을 들여 최근 준공한 ‘새만금주행시험장(SMPG)’이다. 이곳은 한국GM이 군산을 떠났…

제주에서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피의자 고유정(36·사진)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돼 그의 얼굴이 세상에 알려졌다. 사람들은 고유정의 끔찍하고도 엽기적인 행각에 공포와 분노를 느끼고 있다. 전남편이 아들에 대한 면접교…

‘공부머리 독서법’(책구루)이 화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알고도 읽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지난해 5월 1인 출판사에서 출간돼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지금까지 15만 부가 팔렸다. 최근 온라인서점 예스24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1…

옛 기록의 먼지를 털어내는 데 36년이나 걸렸다. 198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종환 감독을 필두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카퍼레이드까지 하던 모습. 촌스러운 색감의 사진에 흘러간 세월이 배어 있었다. 그 뒤로도 ‘…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한국의 유행1번지라는 말로 대표된다. 이곳은 90년대 초 패션의 중심가로 자리 잡으면서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기존 질서나 가치로부터 탈피하려는 문화의 거리로 탄생되었다. 과거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베벌리힐스의 로데오거리를 표방하면서 부유층 자녀들이 외제차와 고급브…

가장 성공한 미국드라마(미드)로 꼽히는 ‘왕좌의 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1년 4월 17일 시작된 이 시리즈는 올해 5월 24일 시즌8 6회로 종영했다. 이날 시청자 수는 북미에서만 1930만 명. HBO 방송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8년간 73회나 방영됐지만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