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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아 단독]보 해체 결론 4대강 조사위원들의 증언

    [신동아 단독]보 해체 결론 4대강 조사위원들의 증언

    불행히도 환경이 정치가 됐다. 3대 정권(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을 넘나들며 뜨겁게 휘발성을 유지해온 4대강 사업이 곧 화염으로 번질 태세다. 비극의 전조는 2019년 2월 21일에 엿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환경부는 ‘금강·영산강 자연성 회복의 첫걸음, 보 처리방안 제시’라는 제목의 …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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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전 공사 ‘조성길 딸’ 관련 北 발표 반박

    태영호 전 공사 ‘조성길 딸’ 관련 北 발표 반박

    ‘신동아’ 3월호는 “2018년 11월 잠적한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 부부의 고교생 딸(17)이 북한에 강제송환됐다”는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증언을 보도했다. “조 전 대사대리는 11월 10일 로마 인근 북한대사관을 탈출하면서 딸을 함께 데려나오려고 했으…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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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아 단독] “우리가 美에 간절히 얘기해 한미연합훈련 중단시켜”

    [신동아 단독] “우리가 美에 간절히 얘기해 한미연합훈련 중단시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장관은 여권의 성향과 의중을 반영하는 무게감 있는 대북전략통으로 통한다. 최근 정 전 장관을 만나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배경과 향후 남·북·미 움직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오늘도 미세먼지가 극심하네요…

    •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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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아 단독]‘충격증언’ 키리졸브-독수리-을지훈련 폐지 후폭풍

    [신동아 단독]‘충격증언’ 키리졸브-독수리-을지훈련 폐지 후폭풍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불발의 후폭풍이 한미연합훈련을 삼켜버렸다. 군사 전문가들은 회담 결렬로 3월 한미연합훈련이 재개될 줄 알았다. 그러나 정반대로 키리졸브, 독수리, 을지프리덤가디언 등 ‘3대 한미연합훈련’이 모두 종료되고 말았다. 3대 한미훈련은 유사시 한국을 방위하고 통…

    •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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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구석에 통닭 한 번 사들고 온 적 없어요”

    “집구석에 통닭 한 번 사들고 온 적 없어요”

    야근을 마치고 집 안에 들어서니 컴컴한 거실에 익숙한 양념냄새가 진동했다. 불을 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식탁 위에 양념통닭 상자가 놓여 있다. 군데군데 양념이 묻은 흰 상자 안에는 통닭 서너 조각이 황금 알처럼 반짝거렸다. 턱 아래 침이 고였다. 아내와 아이들이 먹다가 남겨놓은 것이…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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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변호사·회계사는 왜 유튜버가 됐나

    의사·변호사·회계사는 왜 유튜버가 됐나

    학창 시절 누구나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서 “공부 열심히 해서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일자리를 가져야 인생이 핀다”는 조언을 여러 차례 들어봤을 것이다. 선망의 대상이자 부러움을 사던 전문직 종사자들이 최근 ‘유튜버(유튜브 활동가)’로 변신하고 나섰다. 과거에도 동영상 …

    •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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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둥이 아빠’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의 생생 육아 일기

    ‘늦둥이 아빠’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의 생생 육아 일기

    1월 17일 새해 벽두부터 ‘이러다 나라 망하겠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초로 0명대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다. 1970년만 해도 가구당 아이 수가 다섯 명 안팎인 게 보통이었다(합계출산율 4.53). 이제는 여성 한 명이 평생 낳…

    •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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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인 여성이 말하는 한국이 싫어질 때

    흑인 여성이 말하는 한국이 싫어질 때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선 일정량의 비가 필요하듯이, 이국땅에서 잘 지내기 위해선 얼마간의 역경이 불가피하다. 요즘 한국은 여러 나라 사람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찾아오는 허브국가 중 하나가 되고 있다. 학위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회가 세계의 다양한 포…

    •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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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연천·동두천에 흐르는 눈물…‘안보’에 희생된 경기북부의 오늘

    포천·연천·동두천에 흐르는 눈물…‘안보’에 희생된 경기북부의 오늘

    1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경기 포천시민 1만3000명이 모였다. 군 사격장 이전 및 지역 개발을 위한 국책사업 시행을 요구하는 ‘실력 행사’였다. 이들은 특히 지하철 7호선 양주 옥정-포천 구간 19.3㎞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뜻이 받아들여지…

    •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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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호화폐, 삼성페이 등에 업고 훨훨?

    암호화폐, 삼성페이 등에 업고 훨훨?

    지난 1월 말, 주요 IT전문지와 해외 일간지들을 떠들썩하게 한 소식이 있었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지갑을 탑재한다는 것. 이는 삼성전자가 한국과 유럽, 영국 특허청에 블록체인 상표를 출원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널리 확산됐다. 한때 국내외에서…

    •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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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록(赤綠)이 바뀐 세상, 文정부 관찰기

    적록(赤綠)이 바뀐 세상, 文정부 관찰기

    비록 손바닥만 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 연말 간단한 ‘임금 협상’을 했다. 직원들을 한 명씩 편의점 창고로 불러 올해 얼마를 받고 싶은지 물었다. 2019년 법정 최저임금은 시간당 8350원으로 예고돼 있었다. 짜 맞추기라도 한 듯 직원들은 8500원을 이야기했고, 나는 흔…

    •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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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에서 찾은 문재인 정권 뿌리론…“‘도덕 투쟁’하는 현대판 친중위정척사파?”

    역사에서 찾은 문재인 정권 뿌리론…“‘도덕 투쟁’하는 현대판 친중위정척사파?”

    2월 16일 정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문 앞은 쌀쌀한 날씨 탓인지 을씨년스러웠다. 화물차가 경적을 울리며 지나간다. 개화파 박영효가 만든 태극기가 독립문에 돋을새김 돼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1인 시위를 하는 남자가 피켓을 들고 서 있다. 1896년 독립협회를 …

    •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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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자와 난자 몸 밖에서 만나면 뭐 어때!

    정자와 난자 몸 밖에서 만나면 뭐 어때!

    과학의 발전이 폭주에 가깝다. 덕분에 인간의 삶은 나날이 진보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휴대전화가 컴퓨터와 일체화된다는 것이 그저 생소하기만 했는데, 지금은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지경이 됐다. 지구 반대편으로 출장 간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는 것 또한 불과 얼마 …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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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작농 아들 이병태 교수가 J노믹스 저격수 된 까닭

    소작농 아들 이병태 교수가 J노믹스 저격수 된 까닭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이병태(59)의 언어는 투명하다. 부러 논쟁을 피하지 않고, 애써 결기를 감추지 않는다. 권부(權府)의 위선과 모순을 저격하는 데 이 투명함은 적격이다. 2017년 10월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가 자신의 태도를 …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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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판 스카이캐슬’ 실리콘밸리 팰로앨토 취재기

    ‘미국판 스카이캐슬’ 실리콘밸리 팰로앨토 취재기

    1월 31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도시인 팰로앨토의 한 기찻길 건널목에 섰다. 차단기에 달린 빨간 등에 불이 켜지더니 서서히 차단기가 내려왔다. 멀리서 캘트레인(Caltrain) 열차 한 대가 달려오는 게 보였다. 캘트레인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실리콘밸리 남부를 오가…

    •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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